조선치대 총동창회 2천만원 쾌척 조선치대 총동창회(회장 조형수)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및 영리병원 반대 성금으로 2천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 조형수 회장은 동문회를 대표해 김세영 협회장에게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서 조형수 회장은 추락한 치과의사의 명예와 위상 회복을 위해 치협을 중심으로 개원가와 공직이 합심해 치과대학 및 치전원의 정원 감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치과의사의 도덕성 회복과 동료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윤리교육 강화가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형수 회장은 “조선치대 총동창회에서는 김세영 협회장의 치과인을 대표한 적극적인 대응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협회장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불법 네트워크 척결 및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동문들의 강한 의지를 성금으로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치협 차원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으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의료영리법인 도입의 문제점을 저지할 법 제도는 성공적으로 정비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치과계 현안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개원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대 총
최영림 회장 만장일치 선출대여치 정총…이지나 수석부회장에 최영림 현 수석부회장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류룸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최영림 회장이 선출된 가운데 신임 감사로 이혜영, 서은아 원장이, 수석부회장에는 이지나 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최영림 신임회장은 “제가 처음 여자치과의사 회무를 시작한 곳이 이곳인데 대여치의 회장으로 선출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달에 한번은 각 지부를 순회하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직전회장은 “중앙과 지부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인재 확보와 대여치 40주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력했다”며 “신임회장과 함께 여성리더십의 중요성을 알려 대여치의 숙원인 치협 여성대의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상식을 통해 김재찬 원장에게 감사패가, 유영아 대구남구보건소 소장에게 공로패가, 서은아 강원지부 지부장, 정보애 광주지부 지부장, 방명숙 대구지부 지부장, 이지나 서울지부 지부장, 권형조 인천지부 지부장, 박주미 충북지부 지부장
치과계 주요 현안 설명치협 회장단,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면담 치협 회장단이 4·11 총선 전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만나 일부피라미드형 치과의 문제점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회장단은 지난 6일 시내 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6번을 배정받은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25번에 배정된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선거결과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김용익 후보는 안정적으로 국회에 진출해 보건의료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경애 대표는 아쉽게 국회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치과계의 가장 큰 현안인 일부 피라미드형 치과와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에 강한 우려감을 전달하고 국회의원으로 활동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우려, 정부의 탁상행정을 지적하는 등 치과계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최남섭·홍순호·우종윤 부회장, 안민호 총무, 김종수 재무, 김철신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의료중재원 출범에 거는 기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 8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3년간의 오랜 입법 과정을 거치면서 지난해 3월 11일 어렵게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고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의료중재원이 공식 출범하게 됨으로써 의료분쟁으로 인해 의료인과 환자 간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송기간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과다한 비용 지출, 전문적 지식 부족 등으로 환자들은 큰 부담을 느껴왔으나 의료중재원의 출범으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의료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의료인들도 환자와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경제적 부담은 물론 환자의 시위와 농성 등으로 위축되고 큰 좌절감을 겪게 돼 정상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기 힘들만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만큼 중재원 출범에 대한 기대감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의료중재원의 치과 분야에서는 장영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해 총 6명의 치과의사들이 비상임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위원 구성면에 있어 의료인들의
작년 단순 청구오류 진료비심평원, 520억원 사전에 수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11년도에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 중 단순청구 오류건을 접수단계에서 수정·보완해 착오청구 진료비 5백20억원을 제때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진료비 접수 후에 발생한 청구 오류건을 2일 이내에 수정·보완하는 ‘청구오류 수정·보완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청구오류 발생건수는 3백91만건, 발생금액은 8백26억원으로 이 중 1백37만건(34.9%), 5백20억원(62.9%)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적은 2010년도에 비해 청구오류 발생건수는 44%가 감소한 반면, 청구오류 수정·보완건율은 80%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진료비청구서 접수전에 요양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접수 전)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은 본 접수 시 청구오류 발생건수가 52.6%, 청구오류 금액은 9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잘못된 청구로 인해 불필요한 사후관리 업무가 증가하지 않도록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운영체계의 선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청구
외국인 근로자 “구강관리와 교육수준 비례”구강보건학회지 게재 우리나라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구강보건에 더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신선행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교수의 ‘일부 외국인 근로자의 구강보건행태 및 지식’에 따르면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포함해 칫솔질 횟수, 구강보건교육경험, 치실사용 등 구강보건 전반에 걸쳐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가 구강건강 관리에 보다 더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논문은 안산시 원곡보건지소 무료진료센터 등을 방문한 중국, 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 249명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논문에 따르면 정기적인 치과방문에 있어 연구대상자 전체 평균이 28.5%인 반면 대졸 이상의 경우 38.4%로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또 칫솔질 횟수에 있어서도 대졸학력 이상은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비율이 56.0%에 달한 반면 고졸은 27.9%, 중졸 이하는 23.8%를 보여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칫솔질 횟수도 많았다. 또한 구강보건교육경험과 관련해서도 중졸 이하는 11.1%, 고졸은 14.8%에 불과한데 비해 대졸 이상은 56.0%로 나타났다. 이밖에 치실 사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창립 추진21일 연세대치과병원서 발기인대회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창립이 추진된다.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덕)는 오는 21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는 “AGD 제도는 양질의 실력을 갖춘 치과 1차 진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로 시작돼 현재 전국 25개 수련기관에서 매년 AGD 수련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는 AGD 경과조치도 시행돼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AGD자격증을 취득한 치과의사들도 4000여명에 달하며 올해말까지 교육이 진행된다”며 “지속적으로 수련을 이수한 AGD 수련의들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치과학에 관련한 임상·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설립준비위는 또 “치과 학문의 지속적 발전에 발맞춘 자격증 소지자들의 지속적 교육과 AGD 전공자들의 학술 활동 및 상호간의 학술정보 교류, 수련의 학술 발표의 장 및 친목 도모 등을 위해 학회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발기인 모임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 s
틀니보험화·총회 상정안건 의견 교환보험위, 지부보험이사 연석회의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부회장)는 지난 7일 서울역에서 각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추진 상황과 오는 28일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사진>. 이날 첫 번째 안건인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해서는 마경화 부회장이 현재까지의 추진경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현재 보건복지부와 논의하고 있는 주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노인틀니 급여대상 및 본인부담율은 75세 이상 노인중 상악 또는 하악의 완전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완전틀니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를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공식 명칭은 레진상 완전틀니(Resin based Complete denture)이고, 지불방법은 진료단계별 포괄수가로 총 5단계로 나눠 지불될 예정이다. 마경화 부회장은 무상 보상기간 및 횟수에 대해 틀니 장착 후 사후관리에 대한 무상보상은 6회 내원에 한하며, 3개월을 초과하지 않고 무상보상기간 동안의 진찰료는 별도로 산정하며 무상보상기간 이후 사후관리비용은 비급여라고 밝혔다. 질병코드는 K08
경과조치 12월까지…이수시간 확인 필수AGD 필수교육 5월 강연 확정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 12월까지 3차년도 마지막 교육이 이뤄짐에 따라 특히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의 경우 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에 따르면 3차년도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5월 교육일정도 최근 확정됐다. 5월 강연일정을 보면, 13일에는 서울(치협 대강당)과 광주(전남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서울 강연에서는 의료윤리 교육을 포함해 보철 교합학, 임플랜트 등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광주 강연에서는 의료윤리 및 예방치과학, 임플랜트, 기초학-병리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20일에는 대전(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세미나실)과 대구(경북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전 강연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신경손상, 스포츠치의학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대구 강연에서는 방사선학과 임플랜트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5월에는 대한치과마취과학회와 대한치과보철학회와 연계한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齒&通변화에 대한 두려움 의료인으로서 치과계 사람들은 매우 보수적이다. 일부 선구적인 연구자들을 제외하고는 확실히 검증된 시술과 재료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치과의사로서 당연한 태도일 것이다. 그러나 때대로 그 보수적인 태도는 진료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 전반을 관통하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야기하기도 한다. 최근 치과신문의‘치과계의 민주주의’에 대한 글을 읽었다. 살짝 실망스런 글이다. 모든 조직은 변화하며 그 ‘민주주의’란 의미마저 변화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아마도 20여 년 전의 치과계와 현재의 치과계는 그 조직 구성원의 내용이 다르며 우리가 처한 외부 상황마저 크게 다를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치과의사회에 등록한 이상 그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세대들이나 여자치의들은 과거의 치과 조직 패럼다임에 잘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현재 치과계의 현실이며 조직 형태는 조직원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뭐래도 현재 우리 사회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이다. 여성들이 사회의 책임 있는 자리에 조금씩 늘
구기태 교수의 지상강좌 연 재 순 서1. 치주조직 재생2. 성공적인 골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3. 치주조직 재생 임상편 제2강. 성공적인 골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치주조직의 재생은 치주질환에 이환된 치근면에 교원섬유가 삽입되면서 새롭게 백악질과 치조골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서 치조골까지의 형성을 재생형 치주수술의 필수요건으로 간주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골 열개와 천공이 있는 치주염에 이환되지 않은 정상적인 환자에서 섬유성 부착이 골형성 없이 일어날 수 있음에 기인할 수 있다. 또 이어지는 실험들에서 재생되는 골의 양과 결합조직 부착과는 무관하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Lindhe 1984), 교정력에 의해 발생한 골 열개에서 골은 정상적인 결합조직 부착에 관계없이 흡수되고 재생된다고 보고 되었다 (Karring 1982). 따라서 치근면에 결합조직 부착의 재형성과 치조골의 재생을 서로 별개의 생물학적 현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Alveolar bone regenerat
■ 인터뷰 황충주 교정학회 신임회장 “소통 통해 현안 풀어가겠다”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임된 황충주 직전 부회장이 4월부터 회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황 회장이 2년여 간의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소통’이다. 학회 내부 이사진끼리의 소통은 물론 학회 구성원, 스탭, 환자 등 치과계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넓힘으로써 학회 안팎의 주요 현안들을 풀어내는 연결고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가을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를 ‘Concern & Communication’으로 정한 것도 이같은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그림전시, 음악공연 등 문화행사를 접목해 교정과 의사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임기 중 주요 현안인 ▲바른이 봉사회 사업의 안착 ▲전문의 문제 ▲2020년 세계교정학회 유치 등도 치과계 구성원간 다양하고 폭넓은 소통을 통해서 원만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회장은 우선 바른이 봉사회 사업과 관련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3월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