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안전망 기금’ 만들어야”보사연 연구위원 ‘의료사각지대 해소’ 보고서 국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안전망 기금 등의 창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소득 계층별 본인부담 상한제 세분화, 비급여 본인부담 보상제 도입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 최신호(3월호)에 발표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비 지출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의료비 과부담 가구가 전 국민의 1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의료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신 연구위원은 의료안전망 기금의 창설을 통한 해법을 제안했다. 기금의 재원은 복권기금 등을 통해 마련하며, 지원대상은 실업, 파산, 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가구, 소득기준 일정 수준이하의 가구로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거나, 본인부담 의료비가 일정기준 초과한 가구를 포함한다. 또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를 완화하는 방안, 5%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면제하 거나 비급여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도 고려할 수 있는 대안으로 권고했다. 신 연구위원은 “보장성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있지만 신의료 기술, 신약 등 비급여
이동렬 신임 회장 선출임치원 교육협의회 워크숍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는 지난달 16일, 1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고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발전 및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렬 고려대 임치원장을 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특히 각 임치원 입학 현황에 따른 임치원 활성화 방안 및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임치원 연구 방향과 관련해서는 연구 분야에 있어 임치원 특성의 효율적 반영과 논문작성법에 대한 커리큘럼의 체계화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아울러 임치원의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임상실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이밖에도 워크숍에서는 임치원 교과목에 대한 활용도 및 선호도 평가와 오는 12월 9일 예정된 임치원 공동학술제와 관련해서도 성공개최를 노력키로 했으며, 이번 학술제는 가톨릭대 임치원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올해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 없음’공적심사특별위 회의 올해 치협 협회대상 공로상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장충동 소재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인철·지헌택·김정균·이기택·정재규·안성모 고문, 이수구 명예회장 등 치협의 역대 협회장들과 최남섭 치협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김세영 협회장이 배석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지헌택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 장시간 논의 끝에 올해는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4일 열린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협회대상 공로상 선정과 관련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노환규 회장 당선자 ‘순항 예고’폭력사태 공식 사과·현 회장과 화해도 노환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당선자가 최근 중앙윤리위로부터 받은 징계문제로 인한 혼란을 딛고 무리 없이 회장직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역의사회 및 의료계 내부단체들의 지원사격이 잇따르고 있고 경만호 현 의협 회장과의 극적 화해도 이뤄냈기 때문이다. 노환규 당선자는 지난 2일 의협회원과 경만호 의협 회장에게 지난해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폭력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현 회장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경 회장은 지난 3일 즉각 사과를 받아들이고 노 당선자를 대상으로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즉각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중앙윤리위의 징계문제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하며 의료계 내부 혼란을 조속히 종결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노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 회장에게 계란과 액젓 등을 투척하며 소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는 지난달 5일 노 당선자에게 ‘회원자격 정지 2년’이라는
하나만 버려도 전부를 즐길 수 있는데 예전에 우리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대월 아카데미 문화센터’ 사진반에서 1박 2일, ‘한국의 성지 찾아서-경주 지역 이라는 테마로 사진 출사를 나가는데, 그 날 문화센터 원장이면서, 전문 사진작가인 수사님이 내게 운전을 좀 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문득 1박 2일로 경주 지역 성지 순례를 간다는 말에 ‘아, 좋은 기회다’ 싶어, 기꺼이 운전 봉사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날 새벽, 조금은 들뜬 마음에 어느 수녀원 미사를 봉헌한 뒤, 후다닥 수도원으로 돌아와, 1박 2일에 사용할 가벼운 짐을 챙긴 후 출발 장소로 갔습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서 모여 있는 수강생 분들을 태우고, 목적지 경주로 출발을 했습니다. 수강생 분들은 날씨는 좀 춥지만, 사진 찍기는 너무 좋은 날이라며, 무척이나 좋아하였습니다. 모범 운전자로 변신한 나는 차 시동과 함께 열심히 달렸으며, 1시간 즈음 경부 고속도로에 진입하였고, 우리 차는 12인승 차량이라 버스 전용 차선을 달릴 수 있었기에, 고속도로 초입부터 막혀 엉금 기어가는 승용차들을 보면서, 방긋 방긋 웃으며 신나게 달렸습니다. 가슴이 확 뚫려 시원한 마음, 오늘은 왠지 좋은 일
교정진료 스탭 대상 8기 교육대한치과위생학회 대한치과위생학회가 교정 진료에 관심있는 스탭들을 대상으로 8기 교육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이번 교육 과정은 25명 선착순 마감할 예정으로,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강연 날짜는 오는 ▲4월 28일, 29일 ▲5월 12일, 13일, 26일, 27일 ▲6월 9일, 10일 등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교정학의 소개와 진단 준비를 비롯해 치료 계획 이해, 상담과 매니지먼트, 설측 교정, 교정 치료를 위한 스크류의 이용, Self-ligating 브라켓의 소개, 교정진료 업무의 프로세스 등 교정 전반에 걸친 내용이다. 장소는 서울 신광치과재료상사(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3번출구. 삼보 빌딩 401호. 장소 변경 가능). 문의: 010-9352-6607, www. kadh.or.kr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안 입법예고경기도 경기도가 ‘의료관광’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구심역할을 할 ‘선도의료기관’을 지정하는 한편, 예산 범위에서 의료관광 관련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국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의료기관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공고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채용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대 국책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2500명을 대상으로 의무실에 근무할 의료인력(치과의사, 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을 채용합니다. ■ 채용분야 및 응시자격 채용분야 인원 응시자격요건 의사직 의사 1명 의사면허 소지자(2012.2월말 기준) 치과의사 1명 치과의사 면허소지자(2012.2월말 기준) 간호직 간호사 1명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해당분야에서 3년이상 의료기술직 치과위생사 1명 치과위생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 경력자■ 근무예정지 :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중앙후생관내 의무실 ■ 계약기간 : 계약일로부터 ;12.12.31까지 ■ 근무시간 : 치과의사 - 주4일(월~금)의 범위내에서 주12시간 근무, 단, 근무요일과 근무시간은 조정 가능간호사·치과위생사 - 주5일, 월~금(09:00~18:00) 근무※ 토요일 및 공휴일은 진료 제외 ■ 보수기준 : 치과의사 - 기준연봉액(주12시간)26,448천원(월220만원)/년간호사 -기준연봉액(주40시간) 2,520천원(월210만원)/년치과위생사
‘대의원 수 증원’ 정관개정안 상정치협 임시이사회 치협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대의원 수를 현행 201명에서 211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3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변경, 치협과 지부가 권역별로 매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안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동화활명수 치과의료봉사상’을 ‘부채표 가송 치과의료봉사상’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4일 치협 회관에서 제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의 건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선정의 건 ▲동화활명수 치과의료봉사상 수여 규정 개정(안) 검토의 건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칙 개정의 건 ▲총회 협회 상정안건 검토의 건 등에 대해 토의했다. 대의원 수 증원과 관련, 여성회원 8명, 공중보건의 2명 등 10명을 증원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차기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여성회원 8명은 가나다순에 따라 이사회가 순차적으로 지부에 순환 배정하는 방식이며, 공중보건의 2인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1인과 부회장 1인을 배정하는
사무장병원 고용됐다 ‘독박’편법 형태로 운영 수십억 환수처분 ‘요주의’ 오는 8월 1일부터 1인 1개소 의료기관 개설 원칙 위반과 사무장병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사무장 요양병원에 근무한 개설원장이 16억원이 넘는 환수처분을 받은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져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모 요양병원 개설원장인 백모 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청구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백 원장은 의사 면허가 없어 병원을 개설할 수 없는 이씨에게 매월 9백만원의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고용돼 지난 2009년 2월 요양병원을 자신의 명의로 개설한 뒤 2010년 8월 31일까지 이 병원에서 진료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총 16억2천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 받았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 백 원장이 요양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이 씨에게 고용돼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며 16억여원의 환수처분을 내렸다. 백 원장은 이에 불복해 공단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같은 해 8월 24일 기각결정이 내려지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 이번 소송에 대해 재판부는 “의사가 의료기관 개설자가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 시상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2년 청렴 경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심평원은 지난 4일 2012년 청렴 경연 한마당의 첫 사업으로 시작한 ‘2012년 3월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중 최우수작으로 ‘지킬 것은 청렴의지 나눌 것은 청렴문화’가, 우수작으로 ‘심평원의 청렴지수, 고객의 행복지수’와 ‘우리 모두의 말과 행동이 곧 청렴의 시작입니다’가 선정됐다. 수상작 3편은 홈페이지 팝업창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권태정 상임감사는 “청렴 경연 한마당을 계기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이 확산되어 심평원이 깨끗하고 바르게 일 잘하는 청렴 선도기관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매월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모아 전 사업부서로 확산·공유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 해부학회 학술대회 참석김명국 서울치대 명예교수 해부학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노학자의 열정이 지칠 줄을 모르고 있다. 김명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고우후시에 위치한 야마나시대학에서 열린 제117회 일본 해부학회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명예교수는 일본 해부학계의 현재를 살펴보는 한편, 평소 친한 석학들과 교류하며 한국과 일본의 학문교류 및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 명예교수는 이번 방일일정 중 자매교인 국립대학법인 동경의과대 치과대학 악안면해부학교실을 방문키도 했다. 김 명예교수의 이 같이 활발한 국제 활동은 오는 11월 1일 개최예정인 대한구강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발표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한국구강해부학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명예교수는 미국해부학회 참석을 위해 오는 20일 미국 샌디에고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