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치협 내 보철보험 전담기구 설치해야■ 전남지부 전남지부(회장 이해송)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 보험화를 앞두고 치협 내 관련 위원회 구성을 요청한다. 전남지부 제1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도곡 스파랜드에서 열렸다. 총 62명의 지부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는 이 같은 주요의안이 논의됐다. 전남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 보험화와 관련, 향후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라 어떤 종목이든 보험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들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모아 정부 관계기관과 주도적 협의를 이끌기 위한 ‘보철보험을 위한 치협 내 위원회 구성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지부 상정의안으로 올리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남지부는 무적회원 및 의무불이행 회원 관리를 위한 방편으로 지부 윤리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으며 분회별 치과계 발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지부회칙 제3조 ‘기공소 지도 치과의사’와 관련해 명시된 내용을 삭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도치과의사제도가 폐지됐기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치의보건간호과 일자리 지원 촉구■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곽약훈)가 치의보건간호과 이수자들이 개원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강구책을 마련해줄 것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또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 수명을 3년 이하로 줄이는 것으로 골자로 한 의견서를 채택하고, 치협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의치 수명은 최대 3년 이하로 협상해 줄 것과 상대적 고위험군이나 특별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3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치과보조인력 문제와 관련, 개원가에서는 치과보조인력 문제로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의 해결방안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 치의보건간호과가 개설됐으므로, 치협이 치의보건간호과 이수자들이 개원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등 강구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치협에 파견하는 대의원을 김종환 대의원(전북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에서 이종오 대의원으로 교체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는 김종환 대의원이 치협 감사로, 치협임원이기 때문에 교체한 것이다. 회칙개정안과 관련 집행부에서 상정안
당뇨환자 치주관리만 잘해도 의료비 확 준다펜실베니아대 연구팀, 연 2백여만원 절약 효과 당뇨병 환자들이 치주건강 관리만 철저히 해도 전체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미국치과연구학회(AADR) 연례회의에서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주건강 관리가 전체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지속적인 치주치료를 진행하며 2년에 걸쳐 이들 실험군과 대조군에 들어가는 전체 의료비용을 비교한 결과, 치주건강을 관리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연간 1800달러, 한화로 약 2백여만원의 의료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치주치료를 받은 당뇨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각종 당뇨병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은 비율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치주질환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기존 의학계의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구
“양 단체 상생위한 교류 활성화”강순심 간호조무사협 신임회장, 치협 방문 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신임 회장이 김세영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친 양 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사진>. 지난달 26일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회장단은 치협을 방문, 김세영 협회장과 간담회를 협회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세영 협회장과 강순심 간무협 회장단은 보건 의료계 동향에 대해 환담했으며, 4월 11일 예정돼 있는 총선이 보건의료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간무협 협회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강순심 회장의 리더십으로 간무협이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순심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치협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서 “양 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은 의료법 개정(Revisio)을 통한 간호조무사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보톡스로 만성 편두통 치료김성택 교수 식약청 임상시험 참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국내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보툴리눔 독소(이하 보톡스)를 ‘만성 편두통’ 치료에 적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임상시험에 국내 6개 대학병원 신경과연구진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국내 임상연구는 지난 2010년 영국과 미국 FDA에서 ‘만성 편두통’에 대한 승인을 받은데 이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보톡스는 국내에서 사시, 안검경련, 사경, 소아마비 근육경련에만 적응증으로 인정받았고 기타 사각턱, 주름 등은 비승인요법으로 사용돼 왔었다. 임상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가톨릭 성모병원(서울,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상계, 대전) 등 6개 신경과가 참여하며 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연세치대병원 구강내과가 선정됐다. 이번 김 교수의 ‘만성 편두통’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공동 참여는 그 동안 국내 의과, 치과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보톡스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해 온 점과 국제 SCI 논문게재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 교수는 특히 2010년 1월 국제두통학회 주관 학술지인 ‘Cephalalgia’에
‘임플랜트 시술 후 부작용과 보톡스’주제로닥터클릭, 김성택 교수 초청 세미나 (내달 15일)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턱관절치료와 통증 치료분야의 대표 연자인 김성택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초청 강연회를 다음달 15일 용산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연다. ‘원장님이 꼭 알아야 할 진실-임플랜트 시술 후 부작용과 보톡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구강내과와 안면통증에 대한 강의가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은 ‘치과에서 꼭 필요한 턱관절과 저작근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턱관절 보다 저작근질환이 더 중요한 이유와 TMD 보험청구를 위한 효과적인 의무기록 작성법에 대해서 강의한다. 세션2는 ‘코골이와 이갈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구강장치치료’를 주제로 IST 장치와 SomnoDent 장치의 적절한 선택법, 장단점 및 인상뜨기에서 delivery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Michi gan 상악 스플린트와 UCLA 하악 스플린트의 장단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3은 ‘보톡스를 이용한 두통치료법’을 주제로 치과치료와 연관된 두통의 진단 및 약물처방법과 미국 FDA에서 승인한 만성편두통환자에게 정확하게 보톡스를 주사하는
4·11 총선, 치과계 미래 좌우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총선 출마자들은 후보등록을 마치고 국회 입성을 위해 하루 24시간도 부족할만큼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치과의사는 지역구와 전국구를 포함해 총 6명이 출마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치과의사들은 14명에 달했지만 당내 경선 과정 등을 거치면서 6명만이 본선에 오르게 된 것이다. 지난번 18대 총선에서도 전국구를 포함해 6명의 치과의사가 출마해 지역구에서 1명, 비례대표로 1명이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 의사는 지역구에 6명이 출마했으며, 비례대표에 3명이 당선 안정권에 포함되는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의사는 지역구 1명 뿐이며, 약사는 지역구에 4명, 비례대표에 1명이 순번을 배정받는데 그쳤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6명의 치과의사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이는 단 한명도 없는데다 여야를 떠나 각 정당의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받은 치과의사가 단 한명도 없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치협은 지난해 일부 피라미드형치과와의 전쟁에서 법 조항 하나를 고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세무경영 1,2,3! <33> 100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100억원이 오만원짜리 현찰로 거실에 있다면 그 돈으로 뭐하고 싶으신가요? 치과 원장을 상담할 때마다 묻는 질문 중에 하나다.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오는데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월세 나오는 건물을 사는 것이었다. 언제부턴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건물 월세로 편하게 먹고 사는 상상에 빠져 건물 주인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물 월세를 받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한 것과 다르다. 임대관리를 부동산에 맡겨 놓고 있기는 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월세가 밀려 세입자와 고성이 오고가는 일이 다반사고 몇 달씩 밀린 월세를 받아내느라고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비가 더 들어갈 판이라고 토로하기도 한다. 골치아픈 세입자 관리는 둘째 치더라도 매월 들어오는 월세의 실질 수익률을 따져 봐야 한다. 최근 20억짜리 건물을 매입하려고 한다며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아온 자료를 검토해달라는 원장이 있어 분석해 보았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건물 절반 정도를 쓰고 있는 고시원에 직접 전화를 해보았다. 방 하나에 월 40~50만원씩 받고 20개 정도의 방을
흰 쌀밥의 불편한 진실당뇨병 위험 55% 높아 평소 백미를 집중적으로 섭취할 경우 성인 당뇨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소속 쑨 치 박사는 중국, 일본, 호주, 미국에서 총3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논문 4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고 파리 발 AF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백미를 많이 먹는 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성인 당뇨병 발생률이 5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쌀을 많이 먹지 않는 호주와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백미 다량 섭취그룹과 소량 섭취 그룹 사이의 당뇨병 발생률 차이가 12%에 그쳤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Relay Essay제1727번째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참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다. 인구 분포 구조도가 자꾸 역삼각형으로 바뀌고 있다. 사회의 불확정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잘 나가던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끝자락에 속하는 필자도 이제 겨우 하늘의 명을 아는 지천명이자, 내 눈만 바라보는 자녀들을 한창 부양해야 할 나이인데 말이다. 사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예감할 수 있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어릴 때 손바닥만한 절해고도(絶海孤島)에서 자란 필자의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고작 34명이었다. 한 반에 많게는 70~80명에서 심지어 오전 오후로 나뉘어 2부제 수업을 하던 도시 학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필자가 입학할 때는 작은 섬마을 치고는 초등학교 신입생 수 가 제일 많은 해였다. 지금 돌이켜 보니 바로 그 학년들이 베이비붐 막차를 탄 애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시골 초등학교가 대부분 폐교의 길을 걷고 있고, 혹 잘 풀린 경우 도시 아이들의 농촌체험의 마당(?)으로 변모하였다. 그래도 서울에서의 입학식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들
효과적 근관치료 유용 정보 제공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공인학회 인준 후 첫 춘계학술대회 ‘성료’ 지난 2월 치협 공인분과학회로 인정을 받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제10차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근관치료학회 회원 12명과 외국 연자들을 비롯해 전공의, 개원의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이슈 강연과 특별강연, 초청강연 등이 다양하게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를 주제로 최근 소개되기 시작한 single file instrumentation과 관련한 임상강좌 및 현미경 관련 연제, 최근 치과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학술 논제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근관치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상진 원장(창원 미래치과의원)이 ‘현미경의 임상 적용’, 신동렬 원장(서울 루덴치과의원)이 ‘Reciporcatinf 파일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일본
인터뷰 황 호 길 신임회장 “학회 면모 갖추는데 최우선 노력” “정말 인준학회가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맡은 바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근관치료분야에서 명실공히 역할을 다 하면서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자연치아를 살리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취임한 황호길 조선대 교수는 “그동안 공인학회로 인준을 못받아 전문의 자격 취득 등이 보존학회 테두리서 이뤄져 왔다”며 “제도를 잘 정비해 학회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학회 회원수가 어느정도 충족돼야 하는 만큼 회원 배가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근관치료학회는 치과계의 뿌리이다. 뿌리없는 몸통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황 회장은 “개원의들이 더 많은 실기를 접할 수 있도록 젊은 교수진을 배치해 제주도에서 시작해 호남, 영남, 부산 등을 거쳐 내년 코엑스 APEC에서 마무리 하는 평생회원교육을 진행해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공인학회도 아니어서 치료술식과 장비 등 인정을 받지 못해 건강보험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