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정기감사 결과 ‘날벼락’서울대치과병원 “억울하다” 해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인사·회계 법규 위반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독립법인화 이후 첫 교과부 감사를 받은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즉각 공식 해명자료를 내며 진화에 나섰다. 교과부가 2011년 행정감사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실시한 서울대치과병원 대상 정기 종합감사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치과병원은 특정 업체와의 의약품 구매 독점 수의계약, 시간외 수당 등 각종 수당 부당 지급, 콘도 등에 속한 복지시설에 대한 보직자 위주 사용 등 총 25건의 부당행위를 지적받았다. 특히 2010년 감사원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실태’ 감사 지적 후에도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고 시간외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으로 6억4천만원을 부당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진료비 2억 6천만원을 과다 징수하는 한편 선택진료를 신청하지 않은 입원환자에게 선택진료비 5천3백만원을 징수하는 등 진료비 징수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또 특정 업체와 독점적으로 수의 계약해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한 사실에 대해서도 시정
“선택의원제 배제는 모순”한의협 성명서 한의계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선택의원제’에 한의원이 배제된 것과 관련 즉각적 시정을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이와 관련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번 개정안에 한의원이 제외된 것은 명백한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차별”이라며 아울러 “국민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가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스스로 제한하는 모순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한의약에서는 적절한 음식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각 개인에게 적합한 식습관과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양생법을 강조하며 널리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따라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보고인 한의약이야 말로 만성질환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선영 기자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첫 영남권 국제학술대회 참여하자”김원겸 신임 부회장 선출 … 구·군회별 80% 의무등록 통과 ■부산지부 부산지부가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4개 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영남권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YES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부산지부(회장 고천석)는 지난 21일 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제안한 구·군회별로 80% 이상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안을 박수로 통과시켰다. 의무등록하는 안이 총회 의결사항이 될 수 없다는 문제 지적이 있었으나 지부가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결정이었다. 또한 지부 연회비와 협회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를 치협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84명의 대의원 중 50명 참석, 28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권병환 부회장의 후임에 김원겸 직전 학술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오는 6월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전남대치과병원 고객사랑 배지 부착 전남대치과병원(원장 오원만)이 환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최근 밝고 친절한 마음을 갖도록 먼저 직원들의 가슴에 동그란 고객사랑 배지를 부착, 몸소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사진>. 적극적으로 친밀하게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친절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진료 대기실에서는 직원의 마음을 담은 표어 ‘한 번 더 설명하기’, ‘한번 더 확인하기’, ‘다음 순서 안내하기’ 표어 실천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아울러 진료 데스크와 사무실 책상, 컴퓨터 위에 ‘친절한 병원 설명 잘하는 병원’ 안내삼각대를 부착했다. 이 같은 전남대치과병원의 노력은 변함없이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친절을 몸소 실천 하고자 하는 의지다. 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환자분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은 곧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남대치과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자가 지압기 ‘누르미’ 개발한만형 원장, 오픈마켓서 시판 한만형 원장(서울지부 감사)이 신개념 자가 스트레칭 지압기인 ‘누르미C’와 ‘누르미S’를 개발했다<사진>. 제품은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누르미 에스는 등,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지압기구이며, 누르미 씨는 뒷목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지압기구이다. 한 원장은 “30여년간 턱관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턱관절과 척추와의 관계를 연구해온 것을 기초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원장은 또 “환자 스스로 목, 등, 허리 등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전신마사지 비용과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인 감각의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디자인의 누르미 스트레칭 지압기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427-2445(한만형 치과)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산업 구강보건과 치위생사 역할’4월 13일 포럼…김경미 교수 강연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이하 포럼)이 오는 4월 13일에 (사)한국산업구강보건원과 공동으로 김경미 충청대학 교수의 ‘산업 구강보건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산업장내의 성인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치과위생사들이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행하는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문의 및 참가신청 : http://www.dhforum.org
인간을 보는 의사 박성현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상담심리학과 몇 해 전 지방에 사시는 아버지의 암 진단과 관련한 사건으로 우리 집안이 난리법석을 치른 적이 있었다. 아버지는 소화가 되지 않고 몸에 힘이 없어 동네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췌장 근처에서 종양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발견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의사는 종합병원 정밀검사를 권유했고, 종합병원의사는 MRI 사진을 본 후 세포검사를 위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탈하게 지내왔던 우리 가족은 어느새 잠재적 암환자 가족이 되어버렸다. 불안한 심정에 가족들이 제일 먼저 취한 행동은 췌장암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구하는 것이었다. 급작스런 위험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상황에 대한 통제감을 얻기 위해 강박적일 정도로 정보를 모으게 되는데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이다. 온갖 치료법들과 식이요법들 그리고 암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은 췌장암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지식들을 수집했다. 이런 와중에 췌장 세포검사 수술 자체가 무척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MRI 판독을 다시 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병원에 특진 예약을
“예비 치위생사 설레는 첫 발”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진입식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 교수)는 지난 9일 ‘제1회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진입식’을 개최하고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구강건강증진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진입식에는 박찬진 치의학과장, 박문수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육연구실장, 치의학과 및 치위생학과 교수,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위생학과 3학년 27명이 임상실습과정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박찬진 치의학과장은 “3년의 시간동안 잘 성장해준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력의 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도록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자리매김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수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육연구실장은 “임상실습 운영을 위해 치과임상과 교수와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함께 고민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임상실습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수명 치위생학과장은 “예비치과위생사로의 내딛는 첫 걸음을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위생계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임상실습은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운영되며
|결과|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학술대회·정기총회 ‘성료’ 황의환 교수 신임회장 선출 황의환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이하 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제44차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4개의 특별강연 및 교육강연, 회원 증례보고, 연구논문 등의 발표 순서를 통해 학회의 학술역량을 집중시켰다. 교육강연으로는 심 훈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의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 특별강연으로는 허경회 서울대 교수의 ‘구강악안면영역 질환의 감별진단’, 최용석 경희대 교수의 ‘악안면영역에 발생된 다양한 거대 골내병소 ; 남아프리카공화국 증례’, 이원진 서울대 교수의 ‘구강 경유 로봇 수술’ 등이 진행됐다. 또 정연화 부산대 교수의 ‘하악관과 중첩되어 매복된 하악 제3대구치와 하악관의 관계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과 Cone Beam형 전산화단층영상의 비교’ 외 각종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공유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태영 회원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에서 전산화단층검사를 이용한 안면 비대칭의 3차원 분석’과
■ 인터뷰 황 의 환 신임회장 “임기 동안 직접 부딪혀 현안, 회무를 해결해 나가는 학회장이 되겠습니다.” 황의환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황 신임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전문의 활성화 ▲수련 교과과정 강화 ▲CBCT 사용 가이드라인 제정 ▲편집 파트 역량 강화 등을 임기 내 추진해야 할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그는 취임일성으로 전문의들이 공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제반 여건 마련 등 전문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황 신임회장은 “향후 안정적으로 전문의들이 공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들을 적극 검토해 전문의에 대한 인식 및 법 규정 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와 관련 ‘대한영상치의학회’로 학회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이날 총회 안건에 상정됐다고 황 신임회장은 설명했다.(총회에서는 여러 논의 끝에 이 안건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다) 아울러 “방사선하면 임상영역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데, 방사선을 전공하더라도 나중에 개원 시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학회 차원에서 수련 교과과정의 내용을 검토하는
|결과|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Basic 코스’ 맞춤형 강의·밀착 핸즈온 ‘정평’ 실전 임상 팁만을 쏙쏙 뽑아 전수해 주는 맞춤형 이론 강의와 1:1 밀착 핸즈온 등 체험형 연수로 임플랜트 입문자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Basic 코스’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전문 수련의의 1:1 지도하에 임플랜트 식립을 채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연수후 첫 단독 시술 성공 시까지 Follow-up 하는 책임제로 진행이 됐다. 또한 연수기간에는 연수생과 연자 간 e-mail과 연락처를 공유해 임상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2월 25일 첫 시간에는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와 박정철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각각 ‘바로 시작하는 임플랜트(Perfect Surgery)’와 ‘임플랜트 레시피(Step by step)’를 타이틀로한 이론 강의에 이어 오후 모델 실습을 진행했다. 2일차 2월 26일에는 이준석 원장(시카고치과의원)이 어버트먼트 선택 가이드와 인상채득 테크닉, 스크류 방식과 시멘테이션 방식의 보철법
16.2% of people on mortgages house poor64 percent of house poor wish to sell off homes to pay off debts An increasing number of people are falling short of cash because most of their money is tied up in their homes, becoming house poor. In a survey of 2,000 families with mortgages in the Seoul area and five other metropolises, 16.2 percent were found to be house poor, KB Financial Group’s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 said on Sunday. These house poor families were spending more than 30 percent of their income to pay back the principal and interest for their loans, and had more liabilities 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