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앵커리지 시스템 배울 기회” 소래안 교정연구회 ‘Typodont Course’(내달 4일) 소래안 교정연구회(디렉터 이효연)가 ‘제9회 Typodont Course’를 준비하고 수강할 치과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첫 강의는 다음달 4일 오후 8시 소래안 치과에서 있을 예정이다. 교정코스는 Typodont Basic Course와 Advanced Course로 구성돼 있다. Typodont Basic Course는 매주 한번씩 6개월에 걸쳐 총 26회의 강의와 실습을 하며,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교정치료법과 제반 교정이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또 실습에서는 실제 치료한 환자의 증례를 Wax Typodont에 복제해 임상에서의 치료내용을 그대로 재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dvanced Course는 Typo dont Basic Course를 마친 치과의사와 교정 임상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격주마다 한번씩 총 13회의 강의와 진단 실습을 한다. 특징적인 증례를 비교 분석해 진단하고, 증례의 실제치료 결과를 축적된 자료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임상진단을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덴처 기공 30년 경험 나눈다” 치의대상 기공 임상연수회(내달 1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공 임상연수회가 내달 1일 서울대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비고임상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26회 비고치과기공소 임상연수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완전틀니 보험화 등으로 치과계 관심이 높은 덴처에 대해 집중 다뤄진다. 이날 남관우 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와 기공 30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공과정에서의 보철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관우 소장은 “이번 세미나에는 기공 30년 동안 기공을 하면서 특히 틀니에 집중하면서 얻은 임상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며 “오는 7월부터 덴처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임상에서 유용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2236-7520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지부 창립 30돌 … 의미있는 학술대회”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내달 2일)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2012년 1차 학술대회를 다음달 2일 조선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6층에서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충주 교수(연세치대)가 ‘교정환자에서의 Informed cons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부 창립 3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한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가 문의는 조선대치과병원 교정과 배슬아 010-4160-7390, 062-220-3870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허인식 원장의 지상강좌건강하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발치와 처치의 중요성 연 재 순 서1.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보철은 이렇게어려워진다.2. 발치와를 그냥 방치하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은 이렇게 어려워진다3. 발치와를 잘 처리하면 전치부 임플란트와 심미보철이 이렇게 편해진다.4. 발치와 치조제 골이식 어떨 때 성공하고 어떨 때실패하는가 ?5. 구치부 발치와 치조제 보존을 위한 연조직 처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제 5 강. 구치부 발치와 치조제 보존을 위한 연조직 처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지난 호까지 4회에 걸쳐 발치와 골이식을 통한 치조제 보존술이 전치부의 심미적 기능적 회복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렇다면 구치부에선 발치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 전치부에서 구치부로 갈수록 치조제의 협측 골판 두께는 상대적으로 두꺼워진다. 협측골판의 두께가 두껍다는 것은 발치 후 bundle bone의 소실이 야기하는 부정적 결과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구치부 발치후 야기되는 협설측 폭경의 변화가 전치부에 비해 적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발
김형룡 원광치대 신임 학장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신임학장에 김형룡 교수(치과약리학교실)가 취임했다. 지난달 대학본부가 김 교수를 원광치대 신임학장에 임명함에 따라 김 신임학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학장은 원광치대 3회 졸업생으로 서울치대 대학원에서 치과약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95년부터 원광치대에서 근무해 왔다. 김 신임학장은 골세포 생리학과 세포 죽음의 기전, 특히 ER stress에 대한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아 학술공로대상, 국무총리표창, 전북학술대상,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연송치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남북과학기술위원회, 의약학부운영위원회, 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및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신임학장은 “원광치대는 1979년 개설된 이래 지난 33년간 2400여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대학을 이끌게 된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더욱더 모교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전수환
결론 전치부와는 달리 구치부는 발치와 치조제 보존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렵다. 구치부 발치와 골이식은 환자에게도 치과의사에게도 별로 매력적인 치료옵션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환자들은 추가비용을 지불해가면서 구치부 보철물의 외형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소극적인 반응을 적극적으로 되돌릴 명분을 찾기가 어렵다. 또 한가지 문제는 구치부의 경우, 전치부와는 달리 치조제 폭이 발치 전과 유사하게 보존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대구치 처럼 자연스럽게 보철을 만들어주기 어렵다. 대합치아와의 거리, 잇몸 연조직의 두께, 임플란트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철 옵션에 따라 치조제 폭과는 상관없이 적절한 emergence profile을 부여해주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환자들은 이 부위의 심미성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가 된다면 임플란트 보철의 치경부 쪽으로 음식물이 끼는 것에 대한 불편감을 더 크게 호소한다. 그러나 최근 customized milling abutment가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과거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치조제 보존을 했지만 골드 크라운이거나 메탈 교합면
특별 학술임상지상강좌 턱관절을 고려한 교합의 분류와 교합조정 연 자 1. 최용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2. 권태훈 원장 (새한세이프치과의원) 우리 치과의사의 진료, 즉 교정치료, 보철치료, 치주치료, 최근 유행하는 양악수술까지 교합이라는 요소를 제외하고는 치과의사의 치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진료하는 대부분의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턱관절, 근신경계와 조화를 이루는 교합을 형성해 주고, 그 교합이 유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치질의 붕괴가 크지 않고 중심교합이 확실하게 확립된 증례에서는 다른 문제가 없다면 잔존치질의 형대를 모방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충전물 및 수복물을 제작 및 장착하면 임상적인 문제는 적다고 생각한다. 즉, 단순 충치치료에서 레진충전이나 골드인레이등은 교합의 변화없이 기존의 치열과 조화를 이루는 보철 수복물을 창착함으로써 별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치관이 크게 붕괴되면, 그 수복에는 교합이라는 종합예술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보존치료나 보철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치과임상 치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연아 동문 페스티벌 소주제는?4월말까지 홈페이지 공모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지학)가 오는 9월 1일과 2일 용평에서 개최하는 ‘2012 연아 동문 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의 의미를 잘 표현하는 소주제를 공모한다. 응모는 동문과 재학생 모두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 동문회 홈페이지( www.yonseidentist.com)를 통해 하면 된다. 동문회는 5월 중 당선작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30만원의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과 2008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연아 동문 페스티벌은 1000여명의 동문과 가족, 재학생, 병원식구들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김지학 회장은 “이번 행사는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향하는 시발점으로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연세치대 동문들의 단합과 발전을 기약할 뿐 아니라 연세 동문회의 위상을 한단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보톡스, 요실금 억제 효과 보톡스가 여성들의 요실금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유럽 비뇨기학(European Urology)’ 최신호에서 보툴리누스 독소 제제 보톡스가 여성들의 요실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여성 요실금 환자 240명을 실험군으로 정하고 이 중 122명에게만 보톡스를 방광벽에 직접 주사한 결과, 보톡스를 맞은 여성의 40%가 6주 후 요실금이 멎었으며 이 중 3분의 1은 시술 후 6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됐다. 보톡스를 맞아 요실금이 개선된 실험군은 소변을 지리는 빈도가 하루 평균 6번에서 1번 이하로 줄었으며,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도 하루 평균 8회에서 3회로 줄었다. 이 같은 효과는 일반적으로 요실금 치료에 쓰이는 약물보다 월등한 효과였지만, 보톡스 주사를 맞은 환자의 약 12%는 6개월 사이에 방광근육이 마비되는 등의 부작용도 있었다. 전수환 기자
복지부, 의료법 엄중 적용해야 국회와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힘겨운 노력으로 ‘1인 1개소 강화와 면허대여 금지’를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이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가게 된다. 치협이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까지 보건의료계의 질서를 바로 잡고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힘든 과정을 거쳐 어렵게 통과시킨만큼 의료법 적용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이제부터는 관련 법 조항에 대해 복지부가 어떠한 판단과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의료법 개정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과정에서 법안 통과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으며, 법 통과 과정에서도 어떤 역할과 조치를 취했는지 국회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익히 잘 알고 있다. 법 통과 후에는 복지부는 관련 단체의 모임을 갖는 등 법 시행에 대비하고는 있지만 아직 확고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가 관련 법 조항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리는데 있어 법 개정 취지와는 다르게 느슨하게 잣대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인되는 등 우려했던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 13일 복지부를 방문해 다시 한번
월요시론허 택 <본지 집필위원>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됐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현재 일반 직장인의 평균퇴직 연령이 53세로 산정됐다면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2008년도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 정책이 도입된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일컬으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약 7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경제가 성장하던 19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취직해 죽기살기로 일했으며 그 덕분에 한국을 세계 상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베이비부머가 한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여러 경제수치로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사회의 룰에 따라 은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의 사회적, 경제적 역할과 비중이 매우 컸기 때문에 그들의 은퇴는 한국사회와 경제에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또한 아직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연령에 그들이 은퇴하는 것은 사회 전반에 공황상태까지 유발시킬 수 있겠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서도 가정경제 타격과 건강한 사회활동의 위축
자연치아아끼기운동(9) 자연치아아끼기운동(상임대표 서영수)이 국민의 구강건강 지키기에 앞장서는 바른 치과의사상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본지에 칼럼연재를 시작한다. 월 1회 게재되는 칼럼에서는 자연치아아끼기운동이 말하는 의료인의 근본 자세에서부터 치과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금도 갖고 계실 것이다 지난 4년간 신환을 받지 않았다. 받을 수가 없었다. 학교와 병원을 오가며 근무하다보니 누적되는 신환이 부담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도 진료는 계속되었다. 소정장동(素正長同). 고사성어가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원하던 바대로 치주과학을 전공한 사람의 지금까지 진료지침이다. 소박하지만 정확하게 장기간 동행하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왔다. 1978년 치주수술을 한 분을 지난 달에도 점검하였다. 34년 동안 자연치아를 유지한 본인은 물론 엄청난 수의 환자 추천은 당연한 결과였다. 치과계가 난조라고 이야기들 한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병원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의료경영과목 교육이 부실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경영관리학 등 신규과목 개설이 필요한가 걱정도 하게 된다. 환자가 줄었다는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