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금물”고칼리 섭취땐 기억력 손상 커 과식할 경우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요나스 게다 교수가 노인 1200명(70∼89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칼로리를 섭취한 경우 기억력 손상이 컸다고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게다 박사는 식사량에 따라 노인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후 기억력 손상위험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한 그룹이 가장 적게 한 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뇌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감염·환자소통·응급처치’ 주제로경영정책위원회 감염관리소위 세미나 ‘성료’ 지난해 3차례의 진료영역 확장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 경영 개선에 주력했던 치협이 감염 등 개원가를 위한 주제로 임진년 세미나의 첫 문을 열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감염관리소위원회(이하 감염소위)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2012년 제11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치과의사 및 스탭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감염관리 ▲환자관리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한 3개의 강연을 통해, 실제 개원가에서 유용한 노하우들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연자인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는 ‘감염성 질환은 어떻게 치과에서 전파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 및 손 위생, 개인 보호 장구 착용 등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개념들을 전달했다. 두 번째 연자인 박영국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는 ‘화성에서 온 의사, 금성에서 온 환자’라는 주제를 통해 임상 현장 또는 관련 상황에서 접촉하게 되는 환자들의 다양한 성격유형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대화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법을 공유했다. 세 번째 연
“참여·소통·화합으로 실현”간협 성명숙 교수 선거공약 발표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자)는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성명숙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가 제출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기호 1번 성명숙 회장 후보는 선거공약에서 ‘간호 백년대계(百年大計) 참여·소통·화합" 비전 아래 ‘간호의 가치와 희망을 30만 회원의 참여·소통·화합으로 실현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3대 전략과제와 핵심공약 11가지를 제시했다. 주요 전략과제는 ▲참여를 통한 간호의 법적 사회적 가치 실현 ▲스마트한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회원복지 실현 ▲`화합"을 위한 간호문화의 재창조이다. 핵심공약으로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의 개선 ▲간호현장 중심의 법·제도·정책사업 추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전면 개정 ▲국민건강증진과 간호사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 추진 ▲간호사 인력수급 정책 제도화 ▲30만 회원과의 스마트한 소통 ▲생활밀착형 회원복지 시스템 구축 ▲회원의 법률·노무지원 ▲간호의 국제화 ▲간호역사의 재정립을 통한 창조적 간호의 구현 ▲임직원의 전문성 제고 등이다. 선거는 오는 28일(화)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
본지 유영민 수습기자 선발 본지 취재편집국 수습기자 공채 결과 유영민 씨가 최종 합격했다<사진>. 이번에 선발된 유영민 수습기자는 서류 전형과 논문,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해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모유가 역시 최고”모유수유자 성격 온화 모유를 먹고 자란 사람은 나중에 온화한 성격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연구팀이 ‘정신치료-심신의학 저널(Journal of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 최신호에서 모유수유가 태아의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출생에서부터 24세가 되기까지 모유수유 여부와 일정한 시기별로 4차례에 걸쳐 적대성, 냉소성, 편집성 등을 측정한 결과, 조제유를 먹고 자란 사람은 출생 후 4~6개월 모유를 먹은 사람에 비해 화를 잘 내고 냉소적인 성격을 나타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제유 그룹의 경우 남성에게서 냉소성과 편집성이 두드러졌고 여성은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모유수유가 감염억제 및 지능향상, 비만차단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월요 시론박상섭 <본지 집필위원> 의료법 개정 이후 기존의 1인 1개소 원칙을 좀더 명확하게 규정하고 면허대여를 금지한 의료법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처리되었다. 법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제 추가적인 논의가 유관기관에서 논의되고 있고 경과기간이 끝나는 8월부터는 법위반으로 인해 처벌받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가히 치과계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만했던 그리고 여러 난관을 어렵게 극복하면서 마지막에 극적으로 통과되어 우리의 마음에 더 각인된, 의료법 개정을 위한 그간의 수개월 동안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필자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법과 규정이 만들어지지 않고서는 개인의 양심과 상식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서로의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당사자들 모두를 무척이나 곤혹스럽게 만든다. 양심과 상식은 서로 많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지역사회 치과의사회와 치협에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소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법규정을 만들려면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인터뷰 이용희 신임회장 “선후배 소통 내부 화합 유지” “앞으로 좀 더 화기애애하고, 재미있는 동문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용희 회장은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경희치대 동문회가 제일 단합이 잘 되는 동문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지부는 화합이 잘 되고 동문회를 중심에서 이끌어나가는 지부”라며 “이는 동문들이 동문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직전 회장인 박기헌 회장의 노고가 매우 컸다. 이를 이어받아 동문회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역의 특성상 신입회원이 많이 늘어나기보다는 회원들의 연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게 회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해 동창회를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선후배간 소통을 강화해 내부적으로 화합이 잘 되는 동문회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간호조무사 고졸 제한은 횡포” 복지부서 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이하 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특성화고등학교나 학원 등으로 명시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무사협회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 조무사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개정안을 ‘간호조무사 질 하향 법령’이라 명명하며 “복지부는 국민간호서비스향상에 역행하는 개정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기도 소재 모 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모집한 데 대해 복지부가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으로써 대학의 간호조무사학과 개설이 어렵게 됐다. 신입생을 모집한 대학측과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합격한 40여명의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 담보를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앞선 기술 배우러 왔어요”몽골국립치대부속병원 연수단, 연세치대병원 방문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의 앞선 의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마르사이칸 몽골국립치과대학부속병원장을 필두로 교수, 의료기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연세치대병원을 방문했다<사진>. 연수단은 조규성 병원장과 권호근 연세치대학장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병원 곳곳을 돌아보고, 치과대학의 교육내용과 교육병원의 역할, 그리고 학부교과과정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연수단은 조를 나눠 10개의 임상과를 견학하며 현대식 장비를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세치대병원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연수단은 마지막 방문일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이철 의료원장이 마련한 만찬을 즐기며 연수일정을 마쳤다. 조규성 병원장은 “몽골치과대학부속병원과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려한다. 두 병원의 파트너십 관계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2010년 10월 몽골치과대학부속병원에 유니트체어 20대, 엑스레이 4대, 모바일카트 21
‘기러기 아빠 스탠딩 멘토링’최용현 원장 신간 “머나먼 고국 아빠의 가르침이 유학 간 자녀를 바로 세운다.” 따뜻한 글을 쓰는 작가로 치과계에 널리 알려진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기러기 아빠의 스탠딩 멘토링’이라는 신간을 내놨다. 최 원장은 자녀들을 해외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로 이제는 대학생이 된 아들과 고등학생인 딸에게 그동안 삶을 살며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전해왔다. 신서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성공을 향한 한 걸음, 할아버지·할머니 말씀 등 짧고 흥미로운 글로 가득 담겨있다. 최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는 수련의 생활과 유학생활로, 조금 커서는 유학을 보내느라 들려주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직접 해 줄 수 없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자녀들에게 보내곤 했던 이 글들이 주위 기러기 아빠들에게 멀리 떨어진 자녀들과의 소통법을 가르쳐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이용희 원장 신임 회장 선임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회 정기총회 재부 경희치대·치전원 동문회(회장 박기헌) 신임 회장에 이용희 원장이 선출됐다<아래 이용희 신임 회장 인터뷰 참조>. 동문회는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용희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 대학원장, 안민호 총무이사, 나긍균 경희치대 동문회장, 박능석 동문회 총무이사, 조선경 동문회 재무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으로 기금에서 1천만원을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동문회는 이날 결의된 1천만원과 동문들이 모은 성금 1천만원을 더해 2천만원을 김세영 협회장에게 전달했다<성금전달식 관련기사 3면>. 박준봉 대학원장은 ‘2011 경희대 치전원 대학생활보고’라는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학교의 활동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인사말을 겸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동창회 회장의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당시에 협회장 자격으로 1년 후에 오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기헌 회장은 “차기
인터뷰 춘계학술대회 준비 우이형 (가칭)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회장 “디지털 치의학 미래 이끌 것” “디지털 치의학을 이용해 전반적인 교정파트에서 치료 예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CAD·CAM을 이용한 심미적인 임플랜트 보철물 수복방법을 각 유저들의 사례를 들어 선보일 것입니다.” 우이형 (가칭)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회장은 오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이제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가 CAD·CAM에서 나아가 CBCT, 교정 분야 등 치의학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치과기공사들이 직접 나서 시연강의를 실시하고 지르코니아 등 재료학적 접근 연구들을 다루는 등 보다 폭 넓은 연제들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 회장은 “특히, 학회는 이번에 ‘대한디지털치의학회’로 학회명칭을 바꾸고 향후 대구·경북, 전북지부 등을 신설해 지방회원들의 학술활동 지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학회지 발간작업에 박차를 가해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을 받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다짐이다. 우 회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는 다른 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