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연말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으로부터 감사패를, SH공사(사장 변창흠)로부터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지난해 연말까지 13회에 걸쳐 도봉구 주민 약 187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이에 나눔 문화 확산과 도봉구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2월 10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꿈(Dream)팡 페스티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이에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SH공사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SH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구강보건사업과 의료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등의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H 공사 측은 SH입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2월 5일 서수민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사회복지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김재경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팀장은 “이같이 의미 있는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게 돼 감사하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공동 연구팀이 환원 그래핀 산화물(reduced grapheneoxide)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의 나노복합체(nanocomposite)를 이용해 골 결손 부위에서 신생 골 형성을 3배 이상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허중보 치과보철과 교수와 한동욱·홍석원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 공학과 교수가 최근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그래핀 기반 나노바이오소재의 골유도능을, 대표적 골재생 인자인 골형성 단백질(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이나 여타 생화학적 골유도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조건에서 세계 최초로 전임상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 출판부(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5.58)에 게재됐다.BMP를 포함해 비타민 D3 (cholecalciferol)와 비타민 C(ascorbate) 그리고 β-glycerophosphate 등은 대표적인 골분화 유도 인자들인데, 이들 중에서 BMP는
“메르스는 국가적으로나 의료계 내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의료인들이 보여준 목숨을 아끼지 않는 헌신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지난 한 해 의료계를 관통한 키워드인 ‘메르스’는 대한민국에 깊은 상흔과 과제를 남겼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료인들의 헌신과 용기 역시 빛났다. 지난 7일 종로구 그랑서울타워에서 진행된 ‘2016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계 리더들은 메르스 사태를 극복한 의료인들에게 헌사를 바쳤다사진. 의협, 병협, 여의사회,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하례회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은 “메르스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해를 맞아 의협은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일차의료, 자율징계 등 다양한 현안에서 국회, 정부, 의료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근 병협 회장은 “2016년에는 부디 의료공급자를 위한 보장성 강화와 배려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병원이 건강해야 양질의 의료를 수행할 수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치과 의료서비스의 환자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를 선택할 때 ‘영향을 준 사람 또는 매체가 있느냐’는 물음에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 요소는 ‘지인’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유희정 씨(연세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보건관리학과)의 ‘치과 의료서비스의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발표됐다.유 씨는 지난해 4월 서울에 있는 9개 치과의원에 내원한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영향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를 보면 치과 의료서비스의 환자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료비(.21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과정(.188), 치과위생사(.176), 병원 환경 및 시설(0.167), 치과의사(.127) 등이 뒤를 이었다.이에 대해 유 씨는 치과진료가 일반 급성기 진료와 달리 진료 기간이 길고, 건강보험 급여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환자들이 진료비의 적정성에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치과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준 사람 또는 매체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지인(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2016년 16차 인정의 고시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을 오는 2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과 C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합학회에 따르면 이번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 ▲3년 이상 본 학회 회원이며 회원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한 자 ▲본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1회 이상 3년간 참여한 자 ▲치과턱관절교합학회 관련 전공 또는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로서 본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2회 이상 참여한 자 등이다. 응시생이 준비할 서류는 ▲인정의 고시 신청서 ▲이력서 ▲학위 및 수련(예정) 증명서 혹은 본 학회가 인정하는 기관의 교육 증명서 ▲본 학회 3년 이상 계속 회원 증명서 ▲연구업적 등이다. 응시서류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하면 되며,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12일(금)까지이다. 문의: 070-4606-1980, 010-8991-1980
미래의 치아 충전재에는 ‘생체 활성 유리’(bioactive glass)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미국 오레곤주립대학의 제이미 크루직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치과재료’(Dental Materials) 저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체 활성 유리로 만든 충전재는 충치로 인해 손실된 부분에 미네랄을 제공하고, 복합 치아 충전재를 공격하는 박테리아를 줄여 이차적인 충치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생체 활성 유리 물질로 만든 충전재는 기존 복합 충전재보다 수명이 긴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기존 복합 치아 충전재 대신 생체 활성 유리를 사용한 충전재가 상용화할 전망이다.연구팀은 “인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분쇄된 유리 형태의 생체 활성 유리는 지난 수십 년간 뼈 치료에 일정 부분 사용됐었다”며 “우리 연구결과는 생체 활성 유리가 치아 충전재로도 매우 유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크로직 교수는 “충치를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은 이 같은 유리 형태의 물질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것이 충전재로 사용되면 (충치 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대만 중국의약대학의 카오챠훙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B형 또는 C형 간염이 있거나 이 두 가지가 모두 있는 환자 4만9967명과 간염이 없는 19만9868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파킨슨병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간염 환자 중 21%를 차지한 C형 간염 환자 그룹에서는 120명, 간염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1050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나이, 성별, 당뇨병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 C형 간염 환자가 간염이 없는 사람보다 파킨슨병 발병률이 30%가량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전체 간염 환자 중 대부분을 차지한 B형 간염 환자(71%)와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모두 있는 환자(8%)는 파킨슨병 발병률이 간염이 없는 사람들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카오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고 신경계에서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만성 위장질환인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이 비타민D 부족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셰필드 대학 분자위장병학연구실의 버나드 코프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영국 ‘온라인 위장병학’(Open Gastroenterilogy)에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연구팀이 IBS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IBS 증상의 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82%가 비타민D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IBS 질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지금까지 비타민D 부족은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을 비롯해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코프 박사는 “비타민D 부족과 IBS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미얀마 정부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보건의료사업부와 미얀마 네피도 ‘Le Way Township, Le Way Health Training School’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The 1st Workshop on SMART Dental Services in Myanmar’로 명명된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미얀마 보건부에서 엄선한 37명의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양일간 진행됐다.‘Simply Modified Atraumatic Restorative Treatment’를 대주제로 한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는 홍성두 국제교류실장, 백대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를 비롯해 Win Myint 미얀마 보건부 차관과 Myint Han 보건부 의료사업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17일 심포지엄에서는 백대일 교수가 ‘Evaluation and monitoring of SMART dental service’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선국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가 ‘Technique of Atraumatic Restorat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위생학회)가 새해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간다. 위생학회는 2016년 학술집담회를 오는 1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이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안상훈 원장(연세유치과 네트워크 길음점)이 ‘다양한 틀니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며, ‘틀니치료에서 치과위생사 역할’을 주제로 박지영 실장(넥스덴 치과병원)이 강연한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010-4624-2081(대한치과위생학회)
25명의 치과위생사가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사람들 앞에 내놓았다.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제8회 학술제가 지난 17일 본교 행원스퀘어에서 열렸다사진.이번 학술제에서는 25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조를 나눠 그동안 준비한 논문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윤정 치과위생사는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인식 요인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 1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이 치과위생사는 현직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수준을 파악했다. 이 결과 근로조건 형평성을 비롯해 승진 공정성, 복리후생 적정성, 임금 적정성 항목 모두 매우 낮은 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형인 치과위생사는 ‘치과위생사와 장애인 구강보건교욱’을 주제로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 역할의 중요성에 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민영치과의료보험의 인식도와 가입현황’, ‘병원마케팅전략수립을 위한 분석’ 등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정재연 교수는 “전공심화과정에는 임상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치과위생사만 지원하게 된다”면서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내놓게 된
폐암 등 폐질환의 유발이 두려워 전자담배로 갈아탄 끽연가들에게 불행한 소식이다. 유명 브랜드 전자담배 대부분에 흡입할 경우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합성향료 디아세틸(diacetyl)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밝혀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의 조지프 앨런 박사는 유명 브랜드 전자담배 제품과 리필용액을 분석한 결과 75% 이상에서 버터 향이 나는 디아세틸을 포함, 3가지 합성향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디아세틸의 경우 먹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흡입하면 산소의 흐름이 줄어드는 심각한 폐질환인 폐쇄성 세기관지염(bronchiolitis obliterans)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의 보고사항이다. 이 폐질환은 현재로서는 폐 이식 외에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명 브랜드 전자담배 제품 51개 가운데 47개에서 디아세틸이 검출됐으며 37개 제품은 함유량이 실험실에서 검출 가능한 한도를 넘었다.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다른 두 가지 합성향료인 아세토인(acetoin)과 2,4-펜타네디온(2,3-pentanedione)도 43개 제품과 23개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