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가 설측교정 노하우를 대거 풀어낸다. KALO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설측교정연수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회의 줌 강의와 주말을 이용한 1박2일 현장 대면 실습으로 형식을 개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동일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회는 Multi-slot lingual bracket을 이용한 설측 교정 치료의 이론적인 내용과 Induction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된다. 실습재료로는 Clippy-L과 안보이니 브라켓이 사용된다. 작년 Single-slot 연수회에서 다루지 않았던 Multi-slot을 이용한 여러 테크닉을 소개할 예정이다. 처음 강의를 듣는 수강자는 물론 지낸해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재수강자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강연에는 이기준 교수, 류세홍·주상환·박선규·윤형식·이영규·허정민·배기선 원장이 나서며 실습은 조재희·김석곤 원장이 맡는다. 줌 강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온라인 줌으로 오후 20시부터 22시 30분까지 4회 진행되며 11월 8~9일 대면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글로벌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서 위용을 뽐내고 더 높은 세계 무대로 힘차게 발돋움했다. 제16회 SID 2025가 지난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라는 대주제에서 엿볼 수 있듯 임플란트 임상 대가의 통찰력 있는 시선을 정교하게 엿볼 수 있는 학술의 향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혜’ 모아 ‘차이’ 만들다 심포지엄 전반부를 구성한 Session 1~2는 각각 ‘Need assembles wisdom’, ‘Details make the difference’를 주제로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Session 1의 포문은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을 좌장으로, evertis 임플란트 전문가 4인의 임상 노하우를 배워보는 ‘Learn with evertis Experts’가 열렸다. 연단에는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 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이 섰다. 각 연자는 ▲원내 임플란트
TAD를 활용한 교정 치료 비법을 나누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19일 줌 온라인에서 9월 월례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와 이주영 원장(플러스원 치과교정과)이 나선다. 먼저 박 교수는 ‘Maxillary Protraction in ClassⅢ Correction with TADs’를 주제로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다양한 Ⅲ급 부정교합 치료 증례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주영 원장은 ‘3-Dimensional Tooth Movement by using TAD Supported Pushing Force Sysytem(TAD Supported Pushing Force System을 활용한 3차원적 치아이동)’을 주제로 결손치에 대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진료 프로토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SO는 10월 20일까지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모 중이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 치료 중인 환자가 미소와 함께 착용한 교정 장치를 드러내 보이며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대국민 치과교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콘테스트 접수 및 세부 사항
디지털 교정 치료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Reflecting Digital Orthodontics : From Now to Next’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오늘날 디지털 교정 치료의 임상 적용 실태를 평가하고,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미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수립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KSDO가 엄선한 국내‧외 저명 연자가 나선다. 오전 세션은 ▲정동화 교수(죽전단국대치과병원)의 ‘Digitally Assisted Bone 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BAMP-D)’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승민 원장 ‘Attachment는 수가 아니라 전략이다-Invisalign 임상 노하우’ ▲민슈안 한(Minxuan Han) 교수(난징의대부속 쑤저우병원) ‘The Evolving Landscape and Future Horizons of Clear Aligner Traction Systems’ 등이 진행된다. 오후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가 모여 투명교정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 학술의 기회를 나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1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는 86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격이 다른 투명교정’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김성훈 교수(경희대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나섰다. 특히 김 교수는 경희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 투명교정 치료에 적용하는 5가지 원칙을 설명했다. ▲술자 주도적 진단 계획 수립을 통한 투명 교정 치료 효과 극대화 상황 조성 ▲환자의 치료 목적 및 상태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 제품 선택 ▲어린이 환자는 성장 잠재성 및 영구치 맹출 양상을 고려한 최소한의 투명교정 치료 개입 ▲회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한 정확한 셋업 수정 ▲적절한 수단과 도구를 함께, 때로는 순서대로 사용 등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앞선 원칙을 적용한 어린이 환자, 치주 질환 환자 등의 치료 증례를 상세히 다뤄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 교수는 “투명교정장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이를 적절한 단계에 전략적으로 적용한다면 교정의사가 단순히 투명교정 장치의 전달자로 전락하지 않고 전문가로서
K-치과 핸드피스 교차감염 시스템이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두나미스덴탈(DUNAMIS DENTAL)은 지난 8월 20일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후에국립병원에 치과 핸드피스 교차감염 예방 장비 ‘SAM’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SAM은 핸드피스와 배기 라인 사이에 독립 차단 구조를 설치해, 음압 상태의 썩백을 기계적으로 차단하며 냉각수 수관 역류도 방지하는 두나미스덴탈의 독자 기술이다. 이번에 SAM을 도입한 후에국립병원은 베트남 보건부 직할 상급 공공병원으로, 중부권 의료 핵심 허브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만큼 두나미스덴탈의 SAM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두나미스덴탈은 이번 설치를 물꼬로 후에국립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AM을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 의료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또 향후 SAM이 확산하면 베트남 전역의 치과 의료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에국립병원 관계자는 “두나미스덴탈의 SAM이 원내 감염 관리 체계 강화의 중요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나미스덴탈은 “베트남 진출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품질 향상에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임플란트 임상 발전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향해 ‘사단법인 서울 임플란트 재단’이 출항했다. ‘사단법인 서울 임플란트 재단’(Seoul Implant Foundation, 이하 SIF)이 지난 7일 국내‧외 치과계 리더를 초청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임플란트 임상을 주도하는 리더가 참석해, SIF 출범을 축하하고 동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자리에서 SIF는 창립 이사진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 돌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조규성 초대 이사장이 추대됐다. 조 이사장은 앞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김현종 사무총장에 이어 성무경, 김도영, 정종혁, 김양수, 김동환, 신철호 이사를 선임했으며, 감사는 이용준 신흥 상무이사가 맡았다. 조규성 초대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임플란트 분야의 학술적 가치를 확장하고자 SIF를 출범한다”며 “또 SID, 유한 evertis 등과도 상호 협조할 것이며, 재단이 글로벌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각국 치과계 커뮤니티가 SIF 멤버 가입을 희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이용익 신흥 회장이 개인 보유 신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가 7년여 만에 다시 문을 활짝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예방치과 재개설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 부임과 함께 개설됐으며, 이후 이병진 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김동기 교수가 정년퇴직하며, 함께 폐과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승현 교수가 조선대 치과병원에 합류하며,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예방치과 전문의인 이 교수는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예방치과 전임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은 강릉원주대, 단국대, 조선대의 총 3곳으로 다시 확대됐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예방치과를 활용해 치료 후 계속구강건강관리,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한 재개설 결정인 만큼, 예방 중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이 10년 역사를 빛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8월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인정의 교육원 10주년 학술집담회 및 홈커밍데이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은 심미에 관한 필수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깊이 있는 교육 코스를 운영해 왔다. 또 고시를 통과한 수료생에게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하며, 더 나아가 증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얻을 수 있는 ‘인정의 마스터’ 자격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까지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한 누적 수료생은 총 344명에 달한다. 마스터 자격 취득 회원은 6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이 같은 인정의 교육원 1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뿐만 아니라 각 기수가 교육원 수료 후 임상 현장에서 겪은 새로운 궁금증과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더불어 임상 노하우와 교육원 프로그램의 실제 적용 케이스를 발표하고 ‘베스트 심미 케이스’를 시상하는 등 유익한 자리가 조성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세월 Season 2 :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모아치과그룹을 흡수‧합병하고 ‘미니쉬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8월 25일 국내 1세대 네트워크 치과인 모아치과그룹을 운영하는 ‘엠디이노베이션’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이번 합병이 ‘미니쉬 생태계’를 구축하는 커다란 변곡점으로써 큰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엠디이노베이션은 지난 1996년 설립된 30년 역사의 1세대 치과 네트워크로, 모아치과그룹의 이름 아래 현재도 전국 36개 병‧의원과 8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미니쉬테크는 이번 흡수‧합병이 단순한 법인 편입이 아닌, 모아치과그룹이 축적한 30년 운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내재화해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전국의 모아치과는 기존 ‘모아’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CRM, IT솔루션, 마케팅 등을 미니쉬테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 여기에 더해 치아 복구 솔루션을 가치로 내세우는 ‘미니쉬’의 안티에이징 및 복구 치료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모아치과그룹 소속 치과병‧의원 및 치과의사가 합류하게 됨으로써 미니쉬테크는 100여 개 치과병‧의원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시스템 표준화 요구가 국내‧외 구분 없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치과 진료실 또한 여러 차례 닥친 위기를 계기로, 감염병에 대응하는 효과적 관리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9월 14~19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총회(이하 ISO/TC 106)에서 치과 핸드피스 감염관리, 그중에서도 역류 현상 차단 시험법 표준화 작업이 주목된다. 해당 기술은 국내 핸드피스 제조 기업인 ‘두나미스덴탈(DUNAMIS DENTAL)’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 감염관리 표준화, 치과의 미래 전략 두나미스덴탈은 썩백(Suck-back) 방지 기술인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자체 개발 및 보급해왔다. SAM은 핸드피스와 배기 라인 사이에 독립 차단 구조를 설치해, 음압 상태의 썩백을 기계적으로 차단하며 냉각수 수관 역류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나미스덴탈은 현재 ISO/TC 106에서 치과용 핸드피스의 썩백 차단 성능 평가 방법 및 요건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안(NWI)’ 논의 진전에 앞장서는
그동안 기관마다 제각각 사용해 혼란을 빚었던 국가건강검진 로고가 통일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8월 26일 국가건강검진 공식 로고(B‧I,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공식 로고 제작으로 국가검진기관마다 상이하게 사용하던 검진 표식이 하나로 통일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의 공식성과 신뢰성을 전달하는 한편, 공단 상징체계(CI) 무단 사용 예방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제작된 디자인은 ‘엠블럼형’, ‘가로‧세로 심볼+텍스트형’의 총 3종이다. 이 가운데 국가검진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엠블럼형’이므로, 기관은 다른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디자인의 임의 변형도 금지다. 해당 디자인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건강검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선보인 로고는 국가건강검진 슬로건인 ‘국민건강 지킴이 국가건강검진’을 바탕으로 ‘따뜻함’과 ‘건강’을 모티프로 삼았다”며 “공단의 상징인 하트 심벌과 활력이 넘치는 사람의 형상을 결합해, 신뢰와 사랑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살피는 건강보험의 역할과,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