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만족 높이는 교정치료는? |박창진 원장 ‘EBHO 임상교정 세미나’(9월 11일) 교합·악골·악관절상태 진단 능력 익혀 “소아환자의 골격과 치열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구치의 성장을 예측해 치열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교정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신뢰를 쌓으면 소아환자의 가족들까지 내 병원을 찾게 되는 건 당연하겠죠.” 테크닉적인 측면보다 교정치료에 대한 근본 마인드부터 잡고 가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EBHO(Evidence Based Humanistic Orthodontics)임상교정 세미나’가 오는 9월 11일 오후 8시 신원덴탈 세미나실(선릉역 근처)에서 첫 교육에 들어간다.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환자의 교합상태와 악골상태, 악관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본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 임상의가 할 수 있는 교정술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창진 원장은 “단순히 브라켓을 붙이는 테크닉이 아니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정치료라는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려 한다”며 “세미
무더위? “화상세미나로 날려” |오스템 수요 화상세미나 8월 일정 무더위가 기승이 부리는 8월. 오스템 수요화상세미나가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화두로 던진다. 먼저 첫째 주인 8월 7일(수)에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이정근 교수(아주대학교병원)가 ‘최근 조직 공학적 배경으로 한 임플란트 식립 전 골부족 증례의 처치’,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다양한 수평적 골 결손의 극복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주인 8월 14일(수)에는 치과스탭을 대상으로 우창우 치과기공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가 ‘올세라믹을 이용한 심미보철술식’, 이은지 강사(중앙대학교병원)가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Global Customer Service’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한다. 셋째 주인 8월 21일(수)에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이 ‘SMARTbuilder 잘 사용하기’,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가 ‘SMARTbuilder, 기존의 titanium membrane을 넘어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하반기 오스템 AIC 수요 화상세미나는 www.denple.com에서 일정과 주제를 확
Dual Surgical System울산지역 치의들 ‘흡족’ |IBS implant 울산 세미나 IBS implant(대표 왕제원)가 지난달 15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울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순회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울산에서 갖는 첫 번째 세미나로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는 후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왕제원 대표는 지난달 15일 IBS implant 임플란트 시술 시스템인 Dual Surgical System 소개와 관련된 세 가지 테크닉의 학술적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IBS implant의 특허 받은 Fixture 및 기타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Dual Surgical System을 활용한 핸즈온을 진행했다<사진>. IBS 임플란트의 Dual Surgical System은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의 골질에 따라 수술법을 달리해 ‘No Drilling or One Time Drilling’ 즉, 드릴을 사용하지 않거나 단 한번만 사용하는 방법을 지향한다. 이에 따른 세 가지 테크닉으로는 ▲좁은 골폭을 확장하고 임플란트 접착면이 되는 골을 다져 골질을 임플란트 시술에 적합
최신 술식·자사 시스템 “이목끌어” |덴티스, 이란 유저 초청 세미나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이란 유저 및 바이어 6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자사의 임플란트 시스템 및 최신 술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모하메드 케타비 박사와 메이삼 마하바디 박사가 연자로 나서 ‘Factors driving crestal bone loss around dental implant’와 ‘A comprehensive lecture on treatment plans and fabrication methods of implant supported over dentures’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강의에서는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오버덴처 시 치료계획과 효과적인 인상채득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한 덴티스의 미니임플란트 IFIX뿐 아니라 최근 출시된 OneQ의 독보적인 라인업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해 Global Dental Implant Academy를 새롭게 출범시키면서 다양한 국·내외 연자
9월 덴티움 포럼 스타트전국치의들 만난다 |2013 하반기 일정 확정 관심 집중 임상술식 공유·신제품 체험 기회 제공 매년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주제로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덴티움이 올해 하반기 포럼 일정을 발표했다. 다가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부산 포럼을 시작으로 ▲9/28 원주 ▲10/19 대구 ▲11/2 울산 ▲11/23 대전 ▲12/7 광주 순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세미나에 참석하기 힘든 실정을 고려해 개최되는 덴티움 포럼 2013은 해당 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 임상 정보와 술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으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반기 일정표 참조>. 덴티움 관계자는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개하며, 강의장 외부에서는 덴티움 2013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부스의 설치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http://www.dentium.co.kr)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돼 사전등록자에 한해 기념품 및 주차권이 제공될 예정으로 등록을 서둘러
심미·해부학적 의치 제작치아 배열 핸즈-온 코스 |이보클라 비바덴트(10~11일) 이보클라 비바덴트와 오스템 임플란트가 오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심미적이고 해부학적인 의치 제작을 위한 치아 배열 코스’를 개최한다. 해당 코스는 의치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정호 치과기공사(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의치파트 책임치과기공사)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의치 제작을 위해 필수인 치아 배열에 대해 핵심들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는 이 코스는 교합기에 마운팅된 각자의 실제 임상케이스를 사용해 진행되며, 교합형태에 따른 적절한 인공치아 선택과 배열뿐 아니라 치은형성, 진료실과 기공실 사이의 필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실습한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코스는 12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인공치아 (SR Vivadent PE, SR Orthosit PE)가 실습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 코스는 10월 19일~20일에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02-536-0714)에 문의
원장님과 함께하는 환자 관리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 세미나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에서 원장과 스탭이 함께 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네트워크 측은 지난 달 19일 CNN the Biz 건대센터 세미나 룸에서 네트워크 원장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과 실장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태형 원장(연세휴 종암점), 이태연 원장(WEISS 신촌이대점), 진훈희 원장(WEISS 압구정점)이 강사로 나서 각각 ‘임플란트 환자 관리’, ‘교정 환자 관리’, ‘환자관리 일반’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세 번째 ‘원장과 실장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30일에는 네트워크 하반기 통합세미나를 개최해 ‘상담 동의율 10% 올리기’와 ‘병원관리 실천 및 성과’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키로 했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는 매년 신규직원을 위한 기초과정과 중급연차 심화과정, 네트워크 통합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강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진료지식 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을 향상
김경례의 상생 치과분쟁 결혼을 연기시킨 치아미백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한 20대 여자 환자의 치아 파노라마 사진이 스크린에 올려졌다. 치과위원이 거주지와 다른 치과의원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진료비가 싸서라고 한다. “턱 수술했죠?”라는 질문에 “두 번 깎았어요, 뭐 문제 있나요?”대답 하며 치아삭제에 따른 문제점을 무례하고 집요하게 주장했다. 요즘은 연예인이 아니어도 가지런한 하얀 치아를 위한 치아성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치아색이 유난히 누르스름할 경우, 치아기능에 문제만 없다면 미백 성형은 쉽게 할 것 같기도 하다. 아래 사례는 치아미백 관련 분쟁인데 합의 직전에 소송으로 진행돼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어 소개한다. 27세 결혼을 앞둔 신부는 상악 전치부 3본 브릿지 보철물 교환과 치은 변색 치료를 위해 치과의원을 방문했다. 변색부위에 30% H2O2와 고주파를 이용한 치아 표백술(Non-vital Bleaching)을 받았다. 시술을 받고 열흘이 지나 순측 및 구개측 치은이 괴사돼 괴사된 부골을 제거하고 치은 이식술을 받았으나, 이후 대학병원에서 치아를 발치하고 치조골 이식 및 치은 성형술을 받게 됐다. 2년 후에는 전치부에 임플란트를
심재철 의원 ‘이달의 발언’ 선정 희망버스 폭력 날카롭게 지적 심재철 의원의 희망버스 관련 발언이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이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달의 발언’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해 발언한 것으로, 심 의원은 “불법을 통해 희망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희망버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한다고 내세웠지만 목적이 폭력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 폭력버스, 정치투쟁버스이며, 외부세력 개입을 통한 폭력화는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은 “심 의원이 실제 당사자가 아닌 전문 시위꾼들이 현대차 공장에서 무법천지의 폭력을 행사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회가 시위꾼들의 눈치를 안보고 폭력시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담당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은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국회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의정모니터단의 심의와 지도교수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의
병원 근무 위장 의사면허취소는 과한 징계 면허대여 행위와는 구별해야 보건복지부가 면허를 대여한 의료인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으나 사법당국이 해당 의료인이 처한 상황의 특수성을 인정해 면허취소는 과한 처분이라는 판결을 내놔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복지부가 의사인 A씨에 대해 면허취소처분에 대해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B요양병원에서 지난 2009년 1월 실제 4~5일 근무했음에도 2개월간 근무한 것처럼 면허를 대여해 2개월분 급여 700여만원을 받은 명목으로 의료법 위반죄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에 처해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2년 12월 A씨의 의사면허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A씨는“C모 원장의 부탁을 받아 의사인력 신고기간을 25일간 유지한 것에 불과해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면허대여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면허대여는 면허증을 이용해 의료인으로 행세하면서 의료행위를 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빌려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법원은 이 사례가 의료법이 금지하는 면허증 대여행위에 해당하지만, 취소 규정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현저히 부당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법원은 “박씨의 면허증 대여행위는 무면
건보재정 기금화 재시동 재정악화 대비·운영 투명성 위해 절실 김현숙 의원 건보법 개정안 발의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수차례 논의된 바 있는 건강보험재정을 기금화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와 감사원 등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돼 왔던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기금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측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은 2012년 재정규모(지출규모)가 41조 1543억으로 국내에서 운영되는 8종의 사회보험 중 가장 지출규모가 크고 정부지원액(2012년 5조 4000억원)도 많은 사회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국회의 통제를 받지 않고 복지부 승인 하에 집행되는 일반회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정당국과 국회의 통제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위험이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보험의 건전성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재정 외 운용으로 인해 정부 총지출 및 복지지출 규모가 축소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김 의원 측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을 기금화해 국민건강보험사업
연예인 초상권 침해병원 상대 잇단 승소 연예인 A씨가 일선 병원을 상대로 잇따라 배상금을 받게 됐다. 최근 법원이 연예인들의 성명이나 초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인 이른바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 침해에 대해 병원의 직접적 책임을 연이어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8단독 장 욱 판사는 A씨가 B성형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A씨는 B병원이 블로그에 지방흡입 수술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허락 없이 사용했다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의 퍼블리시티권이 침해를 받았다고 일부 인정했다. 다만 병원 측의 침해 행위와 관련 재산상 손해액을 총 4000만 원으로 산정한 후 위법성 인식 정도 등을 고려, 배상액을 4000만 원의 10분의 1인 400만원으로 제한했다. A씨는 지난 6월에도 다른 성형외과 병원을 상대로 한 유사 소송에서 또 다른 연예인 C씨와 함께 일부 승소해 500만원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