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업체와 개원가 사이의 A/S 분쟁이 갈수록 첨예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위원회)가 회원 불편 해소를 위해 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특히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경우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A/S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는 게 위원회의 판단이다.이와 관련 위원회는 지난 2월 초 바텍코리아를 만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포인트닉스 측과 업무협의를 갖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A/S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치협에서는 김종훈 부회장과 강충규 자재·표준이사, 포인트닉스 측에서는 정좌락 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A/S 정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 및 향후 분쟁 예방에 대해 양측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가 부품 A/S사전 고지해야”특히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장비 계약 시 튜브나 센서 등 고가의 핵심 부품에 대한 A/S 조건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 치과의사 회원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유상서비스에 대해서도 역시 계약 시 업체
치과의사 회원들이 개원을 준비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북’을 이제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치협은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와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홍),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 등이 공동으로 작업해 지난 3월 발간한 ‘2015년 치과 개원 가이드’사진를 지난 16일부터 치협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 ‘개원 가이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 환경 속에서 새롭게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3개 위원회가 머리를 맞대 지난 3월 초 내놓은 결과물이다.특히 개원 가이드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개원 시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한데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부동산, 세무, 노무, 행정 등 치과 개원과 관련된 최신 알짜 정보가 수록돼 있어 개원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청년 치과의사들에게는 일종의 ‘개원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이번 개원 가이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 치과의사 전용 로그인 → 회원알림 → 공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세청이 모든 병·의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메르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병·의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 진행 중인 병·의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중지 또는 연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환영한다.메르스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병·의원에 대해서는 납세자가 6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인 경우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스 상황이 지속될 경우 7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납부기한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다.하지만 이런 국세청의 조치가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와 닿지는 않는 모양이다. 세무조사야 무조건 피하고 보면 좋다는 것이 정설일 정도로 위협적인 제도이긴 하지만 정부의 국세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실 신고를 해온 치과의사라면 거리낄 것이 없는데다 종합신고세 납부를 연기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기 때문이다.정부는 그동안 치과병·의원의 기준경비율을 낮춰 세금 부담을 늘렸다. 뿐만 아니라 복식부기 의무화,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사회(KCOI·회장 이재윤) 2015년 학술대회가 지난 6월 1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는 지방에서 열린데다 최근 메르스 여파까지 겹쳤음에도 불구,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에 열중했다. 연자로는 김홍기 원장(서울킴스치과의원), 류인철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다카하시쓰네오 교수(가나가와치대) 가 상악동 수술의 기초와 임상,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관리,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상악동 해부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날 세계적인 해부학의 권위자인 다카하시쓰네오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상악동 해부’를 주제로 안전하고 확실한 상악동의 해부와 수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김홍기 원장은 ‘상악동 수술의 기초와 임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상악동 점막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상악동 손상시 코막힘, 후각장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류인철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서는 이재윤 회장의 인사와 김홍기 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7월 11일·18일 2차례…책과 다른 실전노하우 공개세미나와 책에서 배운 내용보다 더 디테일한 실전 엔도팁을 다루는 세미나가 마련됐다.(주)신흥이 오는 7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을 초청한 가운데 ‘곽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잘 하고 계신가요?’라는 주제로 신흥연수센터에서 세미나를 연다.이번 연수회는 엔도의 디테일한 부분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엔도에 대한 고찰과 논의는 물론 근관치료법과 이에 대한 노하우를 알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곽 원장은 “세미나와 책을 통해 근관치료에 대해 배우는 것과 실제 임상과의 차이가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이라며, “이번 엔도 세미나를 통해 아주 가벼운 손동작이나 생각 하나하나까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회차 강의에서는 근관치료를 하는 목적에 대해 논의한 뒤 효과적인 근관장 측정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근관충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근관세척법 및 세척에 필요한 장비를 소개하고, NiTi rotary instrumentations를 이용한 근관성형법을 소개한다.2회차에서는 1회차 강의에 이어 치수강을 적절하게 개방하
㈜디오가 주최하는 ‘3shape 런칭 기념 디오 디지털 세미나’가 5월 23일과 30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다.7월 출시를 앞 둔 3shape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이번 세미나에는 당초 기획한 선착순 100명을 크게 상회하는 1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영상 자료를 통한 출시 예정 제품 소개와 더불어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신준혁 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3shape world Advisor로 선정돼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디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한편 3shape 신제품 출시 기념 디오 디지털 세미나는 오는 7월 초 중부권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고되는 시기에 발말춰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세미나도 개최된다.
치과에 방문한 환자가 메르스 접촉 대상자인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로부터 확보된 메르스 접촉 대상자 정보를 전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보험청구 프로그램 수진자자격조회 시스템을 통해 표시하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해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스 접촉자인 경우에는 건보공단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마당 ‘메르스 대상자 조회’화면을 통해 세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만약 수진자조회 화면에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 경우는 요양기관별로 사용하는 수진자자격조회 프로그램의 M2메시지에 메시지 컬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 경우는 각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프로그램 업체의 M2메시지에 메시지컬럼 표시 또는 컬럼의 자릿수를 충분히 확보해 메시지가 보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르스 대상자 정보와 관련한 수진자조회 시스템 문의는 (02)3270-6927로 하면 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인이 환자 진료 시 해당 환자의 메르스 대상자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지난 6일부터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해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국내 자격증을 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쓸 계획이라 국내 의료인의 해외진출에도 활로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 중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무브(K-Move)’ 개편을 골자로 한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직무연수, 어학연수, 일자리 알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케이무브 사업에는 연간 15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정부는 우선 15개 중점 국가를 선정해 취업 유망 직종과 필요 인력 수요, 취업 필요 요건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2017년까지 연간 해외진출 인력을 1만여 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해외취업자수는 5000여 명 수준이다. 특히, 정부의 이번 대책은 국내의 주요 전문 자격증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국내 의료면허 인정 국가를 발굴해 낼지 여부에 의료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아부다비 보건청의 한국 의료인 면허 인증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정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딴 자격증이 해외
보상·압박 등 당근 채찍 효과는 오래 못가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는 ‘소마(Soma) 퍼즐 실험’에서 실험 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눠 소마라는 블록 퍼즐을 풀게 했다. 한쪽 그룹에는 퍼즐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1달러씩 줬다. 다른 쪽에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다. 이 결과 아무 보상 없이 퍼즐 자체를 즐긴 그룹 학생들이 더 많은 흥미를 보였다.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에서도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돈을 받은 그룹 학생들은 처음엔 퍼즐을 열심히 했지만 보상을 없애자 이내 흥미를 잃었다. ‘돈’이라는 보상보다 퍼즐 맞추는 ‘즐거움’이 유발한 동기가 더 큰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 긍정적 동기는 생산성·창의성 높여개원가에서 직원 동기유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돈이나 칭찬 같은 외부적 보상만으로는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조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기유발 전문가로서 애플·구글 컨설팅을 담당하기도 한 수전 파울러 켄블랜차드컴퍼니 시니어 컨설턴트는 매일경제신문과 한 인터뷰
전국의 치과의사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구벌 코트를 달궜다. 제8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 테니스대회(대회장 김용덕)가 지난 5월 31일 대구 영남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치협과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헌욱)가 주최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금배부(5복식), 은배부(3복식)로 나뉘어 각 대학별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금배부 우승의 영광은 경희치대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전남치대, 공동 3위는 경북치대와 서울치대가 했다. 은배부에서는 서울대 1팀이 우승했다.이날 대회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린 대회임에도 300여명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모여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대회 주관인 경북치대의 김용덕 대회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지방대회가 새로운 경험과 추억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져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릴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는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스트레스, 비만, 성인병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건강문제를 테니스와 같은 생활체육을 통해 해결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내년 제9회 대회는
김학찬 원장(인천 맨하탄 청원치과의원·경희치대 9회)이 모교인 경희치대(학장 박영국)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학찬 원장의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대학 측은 김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원장은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천동문회를 중심으로 많은 치과대학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후쿠오카 지역 치과의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는데도 앞장 서 왔다. 또 노인, 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 4대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박영국 학장은 “경희치대 개교 50주년인 2017년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대학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에 모교를 기억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공로에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제1회 한턱관절·교정연구회장배 친선골프대회 자폐아동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골프대회는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용인 신원 CC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기부터 6기까지 회원들이 6개조로 나뉘어 참석했다. 우승은 5기 진재용 원장, 준우승은 4기 이재광 원장, 메달리스트는 4기 이영욱 원장이 차지했다. 또 롱기스트는 4기 노동주 원장, 니어리스트는 5기 박생규 원장, 행운상은 4기 이정윤 원장이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