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의협·변협 등 전문직 단체와 국회가 난립하는 전문직 플랫폼이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데 교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랫폼 알고리즘이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므로, 각 직역단체가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 중지를 모았다. 치협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이하 변협), 김병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병기·김승원 의원과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 최유성 부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의협 회장, 이종엽 변협 회장 등 각 단체 임원진이 특별 참관,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플랫폼 알고리즘, 수익 추구 편향성 개입 가능성 크다" 주제발표는 권오성 성신여대 법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에는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최재윤 변협 홍보이사,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 이주한 민변 민생경쟁위원회 공정경제팀 변호사, 김광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혜연 법률방송 기자가 참여했다. 우선 권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의 작동
치협과 롯데제과(대표 이영구)가 10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100회를 맞았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의료팀은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날 진료는 활동 100회를 기념,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변웅래 강원지부 회장, 함명준 고성군수, 샤롯데 봉사단 등이 특참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군 주민들을 진료하고, 자일리톨 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치협은 지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협력해 이동진료버스로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를 진행하고 있다. 치협이 꾸린 전문 의료진은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매월 1회 장애인 단체 및 치과의료 취약 지역 등을 직접 방문, 치과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을 제공한다. 현재 진료를 받은 환자는 누적 5300여명, 진료건수는 7500여건에 이른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전문분과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구취조절전문가를 초빙해 구취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공개한다. 연구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토즈 강남 컨퍼런스점 1-1세미나실에서 2022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집담회에서는 구취조절전문가 3기 연수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 김아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이 나선다. 김 원장은 일본구취학회 인정의로, 일본의 구취 치료 전문인 Honda 클리닉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은 구취를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의하고, 이어 구취가스 측정기 및 구취 진단에 도움을 주는 자율신경 검사기와 타액 분석기 등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실습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구취를 진단하고 치료할 때, 구취측정은 필수다. 실제 구취 치료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검사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회원분들의 상황에 맞는 진료 응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집담회 참석자는 보수교육점수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다. 등록은 링크(https://forms.gle/txmTLWHEPStZH9YFA)를 통해 하면 된다.
“치열한 개원시장, 규모가 전부는 아닙니다” 서울 이촌동에서 치과의원을 운영 중인 한승민(서울이촌치과) 원장의 조언이다. 한 원장은 오는 2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본사사옥에서 열릴 개원 세미나에 참여해 각종 노하우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한 원장은 작은 치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 컨셉’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원 경쟁 심화 속에서 많은 개원의들이 진료수가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대형화를 선택하고 있지만, 물가 급등에 의한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과 만성적인 구인난까지 겹친 상황인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승민 원장은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집중해야 한다. 심미보철이나 Denture 등 본인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본인의 임상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무리한 진료를 하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시간을 내어 세미나 등에 참여해 본인의 임상능력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원장은 시대 흐름에 맞게 디지털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민 원장은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한여름 뙤약볕만큼 뜨겁다. 디지털 장비 발전과 빠른 대중화로 기공소와의 의
김영삼 치협 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김 이사는 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협회는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치과용 3D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디오코가 새로 출시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플랫폼 '덴트원'을 앞세워 투명교정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 디오코(대표 진용규)는 최근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플랫폼 ‘덴트원’을 출시했다. 덴트원 플랫폼은 웹(Web), 원디자인(OneDESIGN), 원뷰어(OneVIEWER)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 중 웹을 활용하면, 기공소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및 제작을 의뢰하거나, 치과 병의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덴트원은 투명교정장치의 스캔부터 디자인, 출력, 제작 등 전체 과정의 정보와 관련 노하우, 증례 별 임상 케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 속도가 느린 국가 등을 고려해 송수신 속도가 늦어도 플랫폼에서 작업할 수 있는 ‘fastCloud’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안에 AI 기반 자동 치아 분리, Auto Design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현재 덴트원의 치아 이동 디자인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제작을 위한 STL 파일 추출 등에만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디오코에 따르면, 덴트원을 이용할 경우 치과의사는 보다 쉽고 빠르게 투명교정 환자를 진료할 수 있으며, 치과기공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치과기공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치기협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다수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 및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기협은 치과기공사의 쇄신과 협회 정상화를 위해 결집하자는 의미를 묶어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를 병행 개최했다. 각자 전문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학술대회는 치기협 주관으로 열리고, 기자재전시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자재전시에는 81개 업체가 참여해 250여 개 부스를 냈다. 참가업체는 신상품을 선보이거나 부스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학술대회에는 20여 명의 연자가 초청됐고, 이들은 치과기공계의 최대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각종 보철 기술, 경영전략 등을 소개했다. 동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 김선종, 이하 초음파연구회)가 최신 초음파 장비 활용법 등을 공유했다. 초음파연구회는 지난 7월 17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2022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 영상 핸즈온’을 개최했다. 이날 핸즈온에 참여한 30여 명의 치과의사들은 최신 초음파 장비를 직접 사용하면서 초음파 해부학과 초음파 영상의 실제적 활용법 등을 익혔다. 총 4명의 연자가 핸즈온을 이끌었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초음파 해부학과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초음파를 이용한 경부 림프절 평가’를 강의했고, 이어 권경환 원장(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이 ‘미니초음파 기기(minisono portable)를 이용한 임상진단과 치료가이드’를,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질환 평가’를 진행했다. 초음파연구회 관계자는 “차기 핸즈온에는 기본적인 초음파 영상 실습뿐만 아니라, 초음파가이드 주사요법 실습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더욱 폭넓은 임상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음파연구회는 지난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학술대회 4회, 핸즈온 3회를 개최하며 치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강 부회장은 25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협회는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바텍엠시스(대표 고영탁)가 자사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제품을 활용한 콘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제3회 Perfit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보철 작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50여개 치과기공소는 바텍의 Perfit 지르코니아 멀티레이어 제품 중 투광도가 높은 TSML과 강도가 높은 STML를 양자택일해 싱글 크라운 및 브릿지를 제작 후 출품했다. 대상의 영예는 공병수 대전플러스치과기공소 소장이 안았다. 공 소장은 10여년 경력의 치과기공사로, 바텍의 지르코니아 제품을 경험해보기 위해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출품작으로 TSML를 선택했고, 디스크 자체 특성을 활용해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병수 소장은 “지금까지 최소 20가지 이상의 지르코니아를 테스트했다. 그만큼 깐깐히 재료를 선택하고, 가격보다 품질을 중요하게 본다.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강도가 좋으면 심미성이 떨어지고, 심미성이 좋으면 강도가 약하기 마련인데, 바텍은 둘 다 우수하다. 그래서 콘테스트 이후 바텍 제품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확실히 타 제품보다 많은 레이어층을 보유하고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 및 실제와 상악동 최신지견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마련됐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46차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과 실제’ 세미나가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발치즉시가 대세인 이유부터, 각종 임상 노하우와 테크닉이 강의될 예정이다. 임상적 측면에서 치근단병소나 치주질환병소 가능 여부, 보존술 필요 여부, 플랩 개폐 기준 등 실전에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테크닉 측면에서는 초기고정 획득에 필요한 방법부터 각종 실패사례들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천형수 원장은 진행하는 오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제72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상악동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크레스탈 어프로치가 대세인 이유부터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상악동거상술의 심각한 오류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빈발하는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14년 크레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치과기공계 최대 규모 행사 ‘KDTEX 2022’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치기협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2’를 개최한다. 행사는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가 병행된다. 학술대회는 치기협 주관으로 열리고, 기자재전시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주관으로 진행된다. 각 협회 회원과 행사 방문자에게 더욱 보탬이 되기 위해 각자 잘 하는 일에 집중해 시너지를 내자는 목적에서 의기투합했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는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을 슬로건으로 한다. 약 20여 명의 유명 연자들이 참석해 각종 치과기공술과 최신 재료 동향 등을 소개한다. 치과의사 중에는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 이호림 이사(대한스포츠치의학회) 등이 연단에 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학술과 문화의 접목’이 시도될 계획이다. 이에 24일에는 팝페라 팀 ‘카이로’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고, 행사 전일동안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오삼남)는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