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그마그래프트(대표이사 스티브 창)가 콜라겐 타입 멤브레인인 ‘인터콜라겐 가이드(InterCollagen Guide)’를 출시하며 GBR 라인업을 늘렸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콜라겐 가이드는 돼지 심막에서 추출한 재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으로, 뼈 재생 시술과정에서 이식 물질과 함께 사용 시 빠르게 증식하는 비조직 세포 진입을 제한하고 느리게 성장하는 뼈의 재생을 돕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뼈 이식에서 제일 중요한 콜라겐 지속기간이 20주 이상으로 형상 구현에 탁월하고, 필요한 크기로 쉽게 봉합되며 핸들링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미 경희대치과병원, 고대병원, 강남 카이노스 치과 등에서 여러 치과병·의원에서 많은 케이스가 연구되고 시술돼 그 가치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간에 걸쳐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안면통증을 다루는 치과의사에게 임상 난제 중 하나인 ‘구강안면부위의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하여 약 1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종모 학회장은 전문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치과 영역을 지배하는 삼차신경, 안면신경과 같은 뇌신경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 진료 영역에서 나타나는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희진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의 ‘뇌신경의 임상해부학’ ▲박선원 교수(서울대 영상의학과)의 ‘뇌신경병증의 영상 평가’ 강연이 구강안면 뇌신경병증과 관련된 구조물들의 정확한 이해와 평가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을 알아볼 수 있는 ▲권영남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의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평가 및 치료’와 ▲정신 교수(전남대 신경외과)의 ‘뇌신경병증의 외과적 치료’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뇌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을 위한 학술 강연이 올해 연말을 장식했다. 제19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학술대회장 양성은)가 ‘세계와 만나는 K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간 온라인 개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치주·보존·보철·교정·구강외과 분야로 나눠 진행되던 기존 형식을 탈피하고, 각 과를 통합해 탄탄한 이론과 손쉬운 임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치의 기본, 수복에서 bonding의 개념부터 치주, 보철, 구강외과에서 디지털 개념의 접목까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의 강연으로 준비됐다. 또 앞선 강연 촬영일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진 교수(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운각 학술상을, 계민주 전공의가 포스터 최우수상을, 오지영·김진형 전공의가 우수상을, 김유라·이규현 전공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운각 학술상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가톨릭대학교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간 논문·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한다. 김진
올해 많이 인용된 치의학 논문은 공통적으로 코로나와 관련한 연구를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웹오브사이언스에 등록된 SCIE 논문을 바탕으로 올해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Medicine)’에 실린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인용 횟수 10위 안에 드는 논문 중 6건이 코로나와 관련된 연구를 다루고 있었다. 올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은 ‘코로나 감염 환자의 구강 병변’을 다룬 논문이다. 브라질의 시리아-레바논병원 구강내과 연구팀이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oral radiology’ 저널에 발표한 이 논문은 인용 횟수는 55회에 달한다. 2위는 ‘환자 타액의 인터루킨-6 수치와 치주염 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이다. 이탈리아의 카타니아대 치대 연구팀은 ‘Archives of oral biology’ 저널에 이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용 횟수는 46회다. 3위는 ‘치주염과 코로나19 감염 중증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로, 역시 코로나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다. 카타르대 연구팀이 유럽치주학회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 이사는 오늘(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키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비발치 교정법(modified C-palatal plate, MCPP)이 돌출입 치아 교정에도 유효성을 입증했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심한 수평피개(Overjet)를 가진 제2급 부정교합 환자에게 비발치 교정법(MCPP, modified C-palatal plate)과 소구치(작은어금니) 발치 교정법을 적용해 치료 예후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골격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비발치 교정법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실렸다. 수평피개는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도록 했을 때 상악 앞니의 뒷면과 하악 앞니의 앞면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정상적인 수평피개는 보통 2~3mm이나, 4~5mm 이상이면 개방교합 혹은 돌출입일 가능성이 높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4~5mm 이상의 큰 수평피개를 보이기도 한다. 연구팀은 심한 수평피개를 갖고 있는 제2급 성인 부정교합 성인 환자 46명을 MCPP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군(25명, 평균 나이 22.5±7.2세), 윗턱 작은 어금니 발치 치료군(21명, 평균 나이 23.4±6.5세)으로 나눴다.
골이식 난케이스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가 전수된다. ‘골이식 난케이스! 두 번 실패하지 않기!’를 대주제로 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 초청 세미나가 오는 2022년 1월 9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 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직‧수평 증대술 ▲임상 결과는 같고, 외상은 작은 수술법 ▲BRONJ 환자 수술 구별법 ▲Suture less 시술 ▲VSS를 이용한 예지성 골 재건술 ▲리퍼 케이스 직접 해결하기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과 해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사전 등록 문의는 주최 측인 ㈜덴탈케어시스템으로 하면 되고,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온라인 수강자는 줌을 통해 12시 40분부터 접속하면 되며, 오프라인 수강자에게는 국산 항균 진료용 페이스 쉴드 2 박스를 증정한다. 세미나 담당자는 “지난 2019년 치조골 증대술을 쉽게 할 수 있는 Tenting Pole Abutmen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 ICOI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해온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가 연자로 올라 관심을 모은다”고 설명
“한센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선입견과 편견이 사라진다면, 저는 오늘 이 상 안 받아도 좋습니다.”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2주기를 맞아 대우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이 9일 저녁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본상을 수상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동찬 부장은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발령을 받은 후 지금까지 26년간 한센병 환자들과 동고동락해왔다. 또 ‘아랫입술 재건 수술법’을 직접 개발해 500여 명의 한센인을 치유하고 희망을 제시했고, 2005년부터 월급 일부와 강연료, 상금을 털어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 한센인에게 인술을 베푼 공로가 인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동찬 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가 공무원으로서 스스로 맡은 임무를 했을 뿐인데, 한센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 때문에 이 상을 받지 않았나 싶다”며 “소록도로 발령받으면 공무원도 안 오는 경우가 있고, 특히 의사와 약사 선발하기가 제일 힘들다”고 고충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8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센병 퇴치목표인 인구 1만 명당 1명 이하에 이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2021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줌(Zoom)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Quality Assurance in Dental Age Estimation’를 주제로 1시간 10분간 진행될 이번 집담회에서는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의 실정과 가치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이연희 교수(경희대)의 진행을 담당하며, 이상섭 교수(가톨릭의대 해부학)가 발제를, 안용우 교수(부산대)‧조정환 교수(서울대)‧노병윤 의무전문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의 근거 및 학문적 배경, 2018년 국제법치의학회(IOFOS) 지침, 국내 법치의학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은 치과 분야 구강내과 전문의가 전담하고 있다. 신원불상자의 개인식별뿐 아니라 성년, 미성년의 나이 판정 및 등록된 나이의 법적 수정과 같은 법률적 사안의 해결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김세영 전 협회장의 장인 구원모 옹이 별세했다. 빈 소 :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35호실 (031-219-4601) 발 인 : 12월 10일(금) 08시 00분 마음 전하실 곳: 하나은행 217 910103 70407 김세영
신규 개원을 꿈꾸는 새내기 치과의사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임예찬·이하 대공치협)와 ㈜네오엑스포가 주최하는 ‘202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2)’가 오는 2022년 1월 9일 COEX B1 Hall(1층)에서 개최된다. DENTEX 2022는 전역을 앞둔 공보의나 군의관, 젊은 봉직의, 예비·기개원의 등에게 개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알찬 기자재 전시회 외에 치과 개원 시 준비사항, 경영 전반과 관련한 강의 등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치과기자재 전시에는 다수의 업체가 부스로 참가해 개원에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치과경영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강의장에서는 신규 및 예비 개원의와 기개원의들을 위해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등 총 18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Track 1: 성공개원 전략’에서는 ▲신대식 본부장(MD CAMPUS)의 ‘신규/인수/공동 개원 시 핵심 체크리스트’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 ‘슬기로운 개원생활’ ▲고숙경 세무사(택스홈앤아웃)의 ‘성공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AnyRidge(애니릿지)로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애니릿지임플란트는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시켜 임플란트 시술 후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한 ‘XPEED 표면처리 기술’과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디자인으로 높은 초기 고정력 확보를 통해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KnifeThread 디자인’에 대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엔 애니릿지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강도 개선을 위한 임플란트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 높은 압축강도와 피로강도까지 겸비해 기존 대비 최대 200% 이상의 강도로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기계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지난해 유럽과 미국 수출 1위를 한 바 있다”며 “해외에서 큰 인정을 받은 것이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품의 다각화로 미래 수출 동력을 확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