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하 통치 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이 42.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시험은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시험인 만큼 전문의 자격에 도전하는 치과의사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2년도 통치 시험 1차 시험이 지난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시행된 가운데 올해 통치 시험 총응시자는 957명으로 이들 중 1차 시험 면제자 17명과 결시자 35명을 제외한 905명이 1차 시험에 도전했다. 6일 오전 발표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들 중 381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 17명을 더한 398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시험 합격률은 42.15%로 나타났는데 이는 74%를 기록한 지난해 통치 시험 1차 합격률에 비하면 30%p 가량 떨어진 수치다. 시험 체감 난이도에 대해 응시자들은 대체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응시자는 “작년에도 어려웠고, 올해도 어려웠다”며 “주변 의견을 들어보면 대체로 비슷한 반응”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응시자는 “기출 문제가 변형돼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문이 길었던
복잡한 치과 근로자 연차 휴가 관리를 도와주는 병의원 전용 노무 관리 플랫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 병의원 노무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를 시작한 닥터와이즈는 병의원 연차휴가 관리를 근로기준법에 맞게, 손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회사 측에 따르면 닥터와이즈 휴가관리 기능은 근로자의 근속 기간과 근로계약에 맞게 연차휴가 일수, 시간을 자동부여하고 잔여휴가수당 정산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닥터와이즈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 목동 지역의 한 치과 개원의는 “직원들에게 급여나 연차휴가 관련해서 질문을 받으면 노무사에게 묻고 다시 답변해주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닥터와이즈로 근로계약, 급여, 연차관리 후 많은 부분이 자동처리가 되고 직원들이 본인 계정으로 자신의 노무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관련한 질문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사용 경험담을 발혔다. 닥터와이즈는 2022년 현재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K-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과 창업진흥원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 받는 병의원 노무 관리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과 개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금쪽같은 노하우가 온·오프라인으로 공유됐다. ‘2022년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온·오프라인 학술 세미나’가 1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오스템 마곡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진료 중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초대회장인 이건주 원장과 2대 회장인 정 훈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응급의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마취과 등 4명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현장 강연과 동시에 덴올 플랫폼을 통해서도 송출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에서는 먼저 김수현 교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응급의학과)가 ‘원장님! 머리를 누가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 나요’(뇌질환과 치과진료), ‘원장님! 환자가 갑자기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데요’(심장질환과 치과진료), ‘원장님! 환자가 마취주사를 맞고 갑자기 실신했어요’(Vasovagal reflex시 대응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들을 토대로 치과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대처법을 제시하며, 주목 받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향후 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15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이 지난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은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모여 교육자로서 전문적인 성장을 꾀하고, 상호간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에 열려왔는데 지난 2년 동안 불가피하게 미뤄오던 중 코로나19의 유행이 소강을 보이는 시기를 맞아 무사히 진행됐다. 26일 시작된 공식 행사는 예년과 달리 인스트럭터를 위한 전문교육보다는 KORI가 안고 있는 현안과 해결방법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입회원에 대한 교과과정을 개편해 클리닉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강의와 실습에서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KORI 교수진의 훌륭한 임상자료들이 후학의 진료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임상자료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2019년과 2021년에 창원과 서울에서 각각 임상전시회를 연 바 있는 한광수, 이선국 자문위원의 방대하고 정교한 임상증례를 업로드, 데이터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임명된 지 39일만이다. 첫 번째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에 이은 두 번째 자진사퇴로, 보건의료 분야 행정 수장의 공백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오늘(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면서 제기된 정치자금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고 거듭 부인했다. 그럼에도 김 후보자는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최종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이종골 이식재 ‘A-oss Collagen’이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임상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A-Oss Collagen은 이종골 이식재에 정제된 뉴질랜드산 콜라겐을 첨가해 핸들링이 매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이 함유돼 뭉침성, 조형성 등의 조작이 매우 편리하며, 많은 임상의들의 니즈를 반영해 원기둥으로 제작해 발치와 보존술에도 적합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GBR 시술 시 사용편의성이 중요해지면서 Particle 타입 보다 수화편의성, 시술편의성이 높은 골 이식재 연구개발 끝에 A-Oss Collagen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장 많이 하는 GBR Case인 발치와 보존술과 치조골 증대술에 사용 시 Particle Type 보다 훨씬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Oss Collagen에 첨가된 Bovine Type 1콜라겐은 골 이식재가 12주 이내로 빠르게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도우며, 3가지 사양 ▲150mg_6.2mm x 8mm ▲250mg_7.2mm x 10mm, ▲500mg_10mm x 10mm을 제공해 발치와 크기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혈액 젖음성도 매우 뛰어나다. A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7월 1일 ‘틀니의 날’행사를 통해 치과보철물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보철학회가 ‘제7회 틀니의 날’기념식을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했다. 보철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틀니의 날은 2012년 틀니 급여화 이후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진행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섰다. 1일 열린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센터장, 신동우 GSK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 최대균, 조인호, 정문규, 권긍록 보철학회 고문, 각 분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곽재영 틀니의날TF위원장(보철학회 차기회장)이 틀니의 날 개최에 대해 경과보고를 했으며, 이어 최선아 건보공단 과장에게 표창패, 박윤규 원장(박윤규치과의원)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박 원장은 25년 이상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2회 교도소 무료진료,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이사는 오늘(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올해 3월 수원분회 회장으로 부임한 안윤표 회장은 관내 유관기관 10여 곳을 방문해 각 기관 장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분회 측은 안 회장이 류원기 총무이사, 각 위원회 부회장과 관련 이사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원 4개구 보건소,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동남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치위생과, 경기간호학원 등을 방문,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수원시 4개구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장기간 방역을 위해 노력해온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치과 관련 민원과 애로사항 발생 시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세무서를 방문해 최근 경정청구를 집중적으로 하는 회계 법인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어 무분별한 경정청구로 인한 문제 발생에 대해 질의하며, 세액을 감면받는다는 것은 그에 따르는 규제가 반드시 있으니 사후관리에 관한 내용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얻었다. 이 밖에도 동남 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치위생과
GBR 술식에 대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통찰력을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함께 한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에서 열렸다. ‘2022 Purgo Regen Global Symposium’이 지난 6월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What’s next for GB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연자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강의는 Purgo China를 통해 중국, Purgo Europe을 통해 유럽 지역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심포지엄 좌장인 허 익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대한치주과학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What's Next for GBR?'이며, 이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가 연구 과학자들과 함께 앞으로 직면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biomaterial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푸르고바이로직스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첫 번째 연자인 Dr. Jereome Surmenian(프랑스)은 ‘Strategies and Surgical Techniques for Ridge Augmentation’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포터블 X-Ray ‘N1’이 선명한 영상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N1은 기존 포터블 타입 X-ray보다 높은 조사 조건으로 스탠다드 X-Ray 수준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화질을 결정하는 관전압과 관전류 수치가 각각 70kV와 3mA이며, 초점 사이즈(focal spot) 또한 0.3mm수준으로 영상 화질이 매우 뛰어나다. 무게가 가볍고 Gun Type 디자인을 택해 사용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오스템 관계자는 “N1은 무게가 1.6kg에 불과한데다 한 손으로 쉽게 촬영이 가능해 사용 시 손목 부담이 적다”며 “다른 한 손으로는 센서를 구강 내 포지셔닝 하면서 촬영준비를 할 수 있어 매우 편하다”고 밝혔다. 화면 또한 직관적으로 표현해 센서 종류와 촬영 부위, 환자 연령, 조사 시간 등 필요한 정보 값 파악이 용이하며, 버튼 타입을 택해 조작이 편리하고 고장도 매우 적다. 충전과 거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충전식 거치대도 N1의 장점이다. 낙하 등에 의한 파손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 충전이 가능해 충전할 때마다 어댑터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대다수 치과의사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안이므로 상고를 결정했습니다.” ‘구순구개열 요양급여 시술자 제한반대 소송인단(이하 소송인단)’이 지난 6월 23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소송이 지난 5월 25일 고등법원서 기각됐으며, 이에 6월 15일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21일 보건복지부가 구순구개열 시술자 제한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자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와 대한소아치과학회 관계자로 구성된 5인의 소송인단은 “(고시가) 진료권 제한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같은 해 6월 19일 제기했지만 2020년 4월 24일 1심에서 기각됐다. 소송인단은 같은 해 5월 11일 고등법원에 항소와 동시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2020년 8월 21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 수차례 변론 끝에 올해 5월 고등법원에서는 기각 판결이 나왔다. 특히 2심 소송 중 복지부가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와 교정과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 과정에서 정하는 최소 환자 취급 수(85증례)를 5년간에 걸쳐 치료한 비전문의에게도 시술자 자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