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후학양성과 경북치대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북대 측은 지난 4월 19일 경북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이규복 교수는 경북대 측에 1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제19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상금 5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대상 상금 중 일부로 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치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규복 교수는 그동안 약 2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경북대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소장으로서 현재까지 SCIE 급 국제 학술지에 70편, 국내 학술지에 59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조선치대는 지난 4월 15~16일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와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총 3명의 최우수 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김준성 전공의(치과보철과, 지도교수 손미경)가 포스터 학술 발표를 통해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전공의는 ‘Fabrication of Complete Denture Using Gothic Arch Tracing in Patient with Unstable Jaw Position’이라는 주제를 통해 하악의 불수의적 운동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묘기판과 묘기침을 이용해 총의치를 제작한 증례를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손상현·이규만 전공의(치주과, 지도교수 김병옥·유상준·이원표·양건일·임경옥)가 각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손 전공의는 ‘Treatments of accidental displacement of implants into the mandibular bone marrow space: case reports’를 표제로 골밀도가 낮은 하악 골수 공간 안으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내실 있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젊은 학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5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식학회는 지난 4월 27일 열린 정기평의원회에서 송영대 원장이 제24대 회장을 승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데 이어 2022 회기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보수교육 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차기회장에 김성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감사에는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과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이 최종 선출됐다. 송영대 신임 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 학회도 지난 4년간 학회 활동이 많이 위축됐고, 정상적인 학술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다시 예전의 학회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 훌륭했던 역대 회장들과 임원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은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제 다시 이어받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회가 재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지난 4월 25일 구강분야 교육체계 및 품질 강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김민영 연수이사, 이병훈 과장이 참석했으며, 인재원에서는 박광택 원장직무대행과 오현복 본부장, 김은옥 부장, 신현길 과장, 유소연 주임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과 품질 강화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농어촌 보건지소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 업무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공공치과위생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스킬업’ 교육이 시작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가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최근 치과국제학술지 ‘Dental Press Journal of ORTHODONTICS(이하 DPJO)’가 발표한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에서 연구논문 실적 세계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PJO는 국제교정학협회와 국제교정학기구에 의해 인증받은 학술지로 최근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14종의 대표 교정저널에 지난 10년간 실린 전체 논문을 분석해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논문 제목은 ‘International trends of orthodontic publications: A bibliometric observational study of the last decade (2011-2020)’다. 연구에 따르면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지난 10년 동안 총 190편의 논문을 발표해 교정학 연구논문 실적 부문에서 세계 3위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순위는 2위로 나타나 연구실적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또 개인별 연구논문 실적 부문에서도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가 전 세계 연구자 중 13위에 오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최근 임원수련회를 열고 회무 활성화와 임원진 단합 및 발전을 도모했다. 분회 측은 지난 4월 1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수련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해외에서 진행된 가운데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 친목 도모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회무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 진행된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 기념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자녀교육법에 대한 특강 기획과 경기지부 가족 체전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 외 효율적인 반모임 운영을 위한 방안, 총회 책자 제작 간소화, 한가족치과진료소 공간 활용방안(진료보조 교육과 세미나실 운영)의 건에 대해 토론했다. 이후 임원들은 단체로 제작한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관광 등을 즐기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안윤표 수원분회 회장은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회를 위한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진료와 회무 등으로 지친 임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4일과 8일 각각 치과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에 내원한 어린이들과 병동 입원 소아환자 등 100여 명에게 장난감,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서 어버이날인 8일에는 치과병원 내 전 진료과, 센터 데스크 등에서 당일 예약 및 내원 고객 약 1000명에게 칫솔, 치실로 구성된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특히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가 이날 내원한 최고령 고객인 박희순(만 94세)씨를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치과병원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병원을 찾는 전 연령대의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4일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치과병원(이하 UCSF) 교정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은 두 대학의 교정과 전공의들의 ‘증례발표회’로 막을 열었다. 이후 UCSF 전공의들은 1층 교정과와 2층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임상 진료 참관을 통해 대한민국 교정과 진료 시스템을 이해하고 교정과 전공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UCSF 전공의들은 경희대 본당과 중앙도서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역사를 접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UCSF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김성훈 교수가 ‘Biocreative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김수정 교수가 ‘Sleep related orthodontics’를 주제로, 박기호 교수가 ‘Class III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Christine Hong 교수(UCSF)가 교정과 의국원들
부산지부가 새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를 수렴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2023 치톡소톡 힐링밴드 제31대 집행부에게 바란다’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한 31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회원들의 바람을 먼저 듣고 이를 최대한 회무에 반영하자는 실천적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의 첫 문화 행사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밴드 내에 바라는 점을 적은 회원 모두에게 참가상이 제공됐고 최다글상, 최고 좋아요상, 최다 댓글상도 따로 온라인 시상했다. 밴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활성화, 보조인력 구인난, 회원들끼리 정보 공유 및 물물 교환이 가능한 당근마켓, 회원전용 연금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화순 문화복지위원회 부회장은 “부산지부 회원을 위한 곳인 만큼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을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정답을 찾은 것 같다”며 “집행부가 걸어갈 지표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김기원 부산지부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줘서 매우 놀랐고, 그만큼 회원들이 지부에 많은 관심
“스스로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불어 살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자 노력했을 뿐입니다.” 지난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범연 원장(X.O치과교정과치과)은 지난 30년간 치과의사로서 치과의료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복지부 장관 표창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30년 외길을 걷고 걸어, 같은 이정표에 다다른 셈이다. 때문에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은 그에게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고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어 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사회공헌단체 (사)바른이봉사회에서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무료 교정치료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658명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단체의 소개로 치과를 내원한 저소득가정의 안면기형, 장애 환자에게 재능을 나눴다. 재능 있는 후배들을 위한 나눔도 펼쳤다. 한국레벨앵커리지 교정연구회 전 회장이기도 한 고 원장은 연구회 시절 인연이 닿은 재능 있는 후배들의 유학비를
■ 2023년 5월 1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2023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인구의 양적·질적 구조의 동시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는 90세 이상의 노인이 진료를 위해 치과를 찾는 경우를 더 자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출산의 고착과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구구조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이 고령화는 저출산·저사망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늙어간다는 것은 절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사망은 생명과학과 의학의 발전에 기반한 긍정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노동시장·주택시장의 불안정, 노인빈곤율 증가, 축소사회의 도래 등과 같은 경제부문별 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혼인건수는 연간 10.3%씩 감소하여 출생아 수 감소율인 7.2%보다 빠르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몇 년간 출생아 수가 더욱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은 현재 고령사회(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65세 이상)로 당초 2026년에 초고령 사회(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현재 그 시점은 1년이 앞당겨진 2025년으로 전망됩니다. 65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