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7일 치협에서 이철영·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현대해상은 손해보험업계 1위의 보험사로 현재 치협의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다.김세영 협회장은 “치협 회원들을 위해 늘 힘써 주신 데 대해 협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 방문은 치과의사 손해보험 관련한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백철현 상무, 정신희 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7일 치협에서 곤도 쿠니아키 아사히프리텍코리아 대표이사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아사히프리텍코리아 덴탈사업부는 폐금, 폐아말감 회수·처리 전문 업체로 치협과 업무교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자리에서 곤도 쿠니아키 대표는 “치협의 배려로 인해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을 꾸려갈 수 있었다”며 “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7일 시행됐다.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시행되다 올해 최초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원주 등 지방에서 확대 시행됐다.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총 818명으로 서울은 용산구 용산공고에서 시험이 진행됐다.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합격여부는 오는 2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띠를 잇고, 그 띠를 타고 연탄이 후미진 곳 구석구석 배달됐다.지난 16일 김세영 치협 협회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갖고 일대의 소외된 가정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중계본동 백사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일대의 다수가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다. 김세영 협회장, 최남섭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선욱 국제이사를 비롯해 40여 명의 치협 임직원들은 중계동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 장, 3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배달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밖에 나와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갖고,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보듬자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치협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따뜻한 마음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이 부족했지만 역대 집행부에 비해 뚜렷한 업적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유능한 집행부였다.”지난 15일 서울 강남역 모처에서 건치신문(대표 전민용)주최 ‘김세영 집행부 3년 성과와 한계는?-정책선거를 앞둔 진단’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소통부족’, ‘강성 이미지’ 등을 비판하면서도 “성과가 많은 유능한 집행부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나성식 스마일재단 상임이사,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최정규 건전한개원문화만들기 치과의사협의회 회장, 김수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총무이사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나성식 상임이사는 “평가 이전에 우리 내부에 대한 자성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불법네트워크에 대해 큰 칼을 휘둘렀다는 점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과정에서 너무 강성이었다는 점, 일방적이었다는 점 등 소통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다.전영찬 경기지부 회장은 “회비납부 회원만 선거에 참여시킨 점 등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1인1개소법 개정, 선거제도 개선 등은 ‘혁혁한 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했다.최정규 회장은 “전문의제도라는 큰 과제를 남겨두고 가는 것과 ‘강한 치협’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치과의사궐기대회를 한번 하지 않은 것은 큰
1만여 년 전 석기시대원시인들의 유골에서 충치가 다량으로 발견됐으며, 이들도 심한 치통과 구취에 시달렸을 거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자아낸다.모로코 국립고고학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진이 1만3700~1만5000년 전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에 살았던 원시인들의 유골을 장기간에 걸쳐 연구했더니 치아 상태가 매우 부실했으며 극심한 치통과 구취에 시달렸을 거라는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Journal)’에 보고했다고 BBC가 지난 6일 보도했다.연구진은 모로코 타포랄트의 ‘비둘기 동굴’에서 석기시대 유골 52구를 발굴해 10년에 걸쳐 연구했다. 당시 원시인들은 사냥과 채집을 주로 하면서 견과류 등 고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섭취했는데 이것이 충치와 구취의 원인이 됐을 거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루이스 험프리 박사는 “충치가 진행되면서 치아 신경이 죽기 전까지 고통이 큰데, 거기다 종기까지 생긴다면 턱에 압력이 가해져 고통이 극심해 진다”며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형태의 턱 유골을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인류의 치아 건강은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탄수화물을 다량으로 섭취하면서 악화됐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이번 연구는 그보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 · 이하 대여치)에서 시각장애우들의 구강보건 교육을 위해 점자책을 펴냈다.대여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백희영 · 이하 여과총)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장애우와 함께 따뜻한 맘 평생 구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점자책인 ‘행복한 치아세상’을 지난달 13일 펴내고 장애우 시설에 지원했다.점자책은 ▲양치질법 ▲치아질환, 잇몸질환 등을 다룬 치과질환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을 다룬 구강관리방법으로 구성돼 있다.최영림 회장은 “관련된 점자책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비용의 문제로 많은 내용을 담진 못했지만 시각장애우, 일반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구강관리 상식을 오롯이 담았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 동안 음식물 섭취를 대폭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2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뉴캐슬대학의 연구팀은 남녀 당뇨병환자 11명을 대상으로 8주간의 극한 다이어트를 실시했더니 2형 당뇨병 증상이 사라졌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8주 동안 환자의 식단을 체중조절용 셰이크, 샐러드, 전분 없는 채소 등 800칼로리로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했다. 그 결과 모두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이 중 4명은 18개월 이후까지 당뇨증상이 전혀 없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의 로이 테일러 박사는 “다이어트가 끝난 후 이들의 췌장과 간을 MRI로 살펴본 결과 두 장기 주변에 쌓여있던 지방이 사라졌다”며 “췌장과 간에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 생산이 억제되고 생산된 인슐린마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 두 장기에서 지방이 없어졌다는 것은 인슐린 생산과 활용이 정상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연구결과는 인슐린이 전혀 또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병과는 관계가 없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키가 큰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미국 하버드의대, 미니애폴리스 심장연구소 등이 참가한 공동연구팀은 키가 큰 사람일수록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의 침착 위험이 낮고,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침착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심혈관에 칼슘이 침착하게 되면 심장으로 통하는 혈류에 지장이 생겨 심장병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연구팀은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심장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 270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장 상위 25%그룹이 하위 25%그룹에 비해 관상동맥 칼슘 침착 위험이 30%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신장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고 컴퓨터단층촬영으로 관상동맥 침착을 측정해본 결과 신장의 표준편차가 하나 올라갈수록 관상동맥 칼슘 침착 가능성은 14%씩 낮아졌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 이하 의협)가 정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노환규 의협 회장은 지난 12일 의협 회관에서 전날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 관한 결과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오는 3월 3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회장은 “원격의료 ‧ 영리병원 추진 중단 및 건보제도의 근본적 개혁 가운데 단 한 가지도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의 협상은 불가하다”며 “2주간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하고 50% 이상의 찬성률이 나오면 오는 3월 3일 ‘무기한 전일휴진’ 방식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또 오는 14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법 등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전국 시도의사회가 평일 하루 휴진에 돌입하고 비상총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별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노환규 회장은 “현재로선 파업을 강행하자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병원계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교수 ‧ 전공의 등 병원 소속 의사들의 동참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덧붙여 노 회장은 최근 내부적으로 진행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의사 회원 3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구강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장애우 시설에서 보호받는 장애우의 영구치우식경험률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이들은 간단한 교육과 지속적 관리로 치주 상태가 금세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백희영·이하 여과총)의 지원을 받아 서울 강북구의 장애우 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우와 함께 따뜻한 맘 평생 구강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펴냈다. 대여치는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강북구 헬렌켈러의 집, 행복한 사람들의 집 등의 장애우 28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한 결과, 장애우들은 구강상태가 열악해 영구치우식경험률이 83.33%로 나타났지만, 지속적인 잇솔질 교육으로 치주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치아우식 활성화 검사 장비인 ‘캐리뷰’를 통해 장애우들의 치아우식 민감도를 개별 측정해 통보해 주는 등 사후관리까지 수행해 시설의 관계자, 장애우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최영림 대여치 회장은 “강북구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구강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했다”며 “1개소를 3회로 나눠 검진,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수주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4일 경쟁입찰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전략수립’이라는 연구용역의 계약자로 정책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치과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논의가 더 탄력을 받고, 정책연의 연구 역량과 외연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비전 및 기본전략 ▲국내외 치의학연구원 현황과 시사점 ▲치의학연구원 유치 근거 연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연구를 지휘하게 될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정책연구소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부 및 지방정부, 국책연구기관 등의 연구 용역과제를 입찰, 수행할 수 있는 연구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대외적 공신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