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연구의 장이 우주까지 확대됐다. 미국의 대형 구강용품 판매사 콜게이트 파몰리브와 ISS 미국 국립연구소가 협력해 우주 환경 내 구강바이오필름의 변화를 연구하는 실험에 최근 돌입했다. 이번 연구 착수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4주간 궤도 선회 실험실에서 미세유체장치를 사용한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의 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미세유체장치는 매우 느린 유속으로 유체를 분배해 실제 구강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연구팀은 이때 나타난 실험 결과를 지상에서 수행한 통제 실험과 비교해 그 차이를 알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무중력 상태에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팀의 제프리 에버솔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치과대학 연구부학장은 “무중력 상태의 구강관리법이 지구 표면과 동일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며 “이번 실험이 우주공간 내에서 어떻게 구강건강을 돌봐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가 오는 20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Dental Space는 20여 개의 치과 인테리어 업체를 한꺼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치과 인테리어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편하는 홈페이지에는 고객이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리 기능이 추가되며, 세무 및 은행 등 관련 업체도 입점한다. 세부적으로 Dental Space는 ▲My Page에서 본인이 스크랩한 포트폴리오와 상담 신청 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포트폴리오와 신규 업로드한 포트폴리오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Dental Space는 ▲정수기나 컴퓨터와 같이 치과에서 꼭 필요한 기자재부터 세무 및 은행 관련 업체도 입점시켜,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Dental Space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Dental Space는 오는 8월 중으로 실제 Dental Space를 통해 연결된 업체와 치과의 시공 과정 및 후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스토리’ 콘
신흥의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누적 판매 1만 4000여 건, 누적 구매 고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Untact DV on World’는 지난 6월 1일 시작돼 7월 7일 마무리됐다. 당초 ‘Untact DV on World’는 6월 30일에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고객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행사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채로운 서비스와 이벤트, 콘텐츠로 참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 최다 판매 제품의 자리는 ‘MANI K-File’과 ‘H-File’이 차지했다. 두 제품은 전시 4주차에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누적 판매 8515건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데다 DV Point 증정 혜택과 함께 진행돼 더욱 큰 관심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갓성비’를 내세우는 Ni-Ti File ▲PROFA FILE GOLD ▲BEAUTIFIL 라인업(FLOW/BULK/Ⅱ LS)이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Untact DV on World’에서는 역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 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을 발족했다. 발대식은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에서 열렸으며, 중앙회 및 시도지부, 한의학회,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한의계 관련 직역 대다수가 참여했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의 단장은 황병천 수석부회장이 맡았으며, 이 밖에 각 직역대표 26인으로 구성됐다. 향후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정책제안서 작성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비교분석, 대선 후보자별 면담과 정책간담회,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와 각 정당과 협약식 체결, 한의사의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적극 독려 등 다각도로 활동을 수행할 방침을 알렸다. 특히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4대 실천목표’로 ▲정책으로 후보를 지지 ▲회원의 자유로운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토론 문화 활성화 추구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 개선 추진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등을 내세웠다. 황병천 대선기획단장은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관련 정책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한의사가 모두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의 학술대회 코너 ‘재선기 아카데미’가 지난 1일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주편 1교시를 공개했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엔도편은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초과했다. 또 지난 5월과 6월에는 채널 구독자 2000명, 누적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치주편’ 1교시에서 조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봉합사 선택 기준을 설명하고 4-0에서 7-0까지 각 봉합사 사용기를 직접 선보였다. 더불어 진행에 나선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 적극적인 질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강의를 펼쳤다. ‘재선기 아카데미’ 치주편은 1일(목)을 시작으로 격주에 1회 업로드될 예정이다. 15일 공개를 앞둔 2교시에는 봉합사 구매 방법과 발사의 기술에 대해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교시에는 치주 기구의 회춘(回春)을, 마지막 4교시에는 깜짝 연자가 등장해 개원가의 치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치주편 이후
복잡하고 번거로운 파일 정리를 깔끔하게 마칠 수 있는 파일스탠드가 나왔다. 한일치과산업(주)이 최근 새로운 파일스탠드 ‘ENDO7’을 출시했다. ‘ENDO7’은 상‧하부가 360도로 회전하는 2층 구조로 제작돼, 작고 많은 수의 H-File, Ni-Ti File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전체 92개의 홀드로 구성돼 있어,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블록을 섹션 별로 나눠, 사용 전후 파일을 구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ENDO7’은 잠금장치가 설치된 오토클레이브 뚜껑을 도입해, 멸균 중 스탠드가 쓰러져도 파일이 이탈할 우려가 없다. 또한 높이 105mm, 둘레 75mm의 소형으로, 좁은 브라캣에 놓고 사용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바닥을 실리콘으로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이 밖에도 ‘ENDO7’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스탠드 가운데 부분에 파일 제조사의 로고를 각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Ni-Ti File 제조사의 판촉에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치과산업은 “‘ENDO7’은 일본의 Micro-Teer 사의 개발 의뢰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일본 개원가에서도 높은 호
국내 치과의사 면허 없이 서울 2군데 치과에서 174회에 달하는 진료 행위를 벌인 60대 A씨가 1심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중국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모 대학의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위만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6월 23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 및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A씨에게 진료를 맡긴 치과원장 B씨와 C씨는 각각 징역 4개월 및 벌금 1000만 원, 징역 6개월 및 벌금 1500만 원에 처했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시 강북구 소재의 D치과의원에서 총 20회의 투명교정 등의 불법 치과의료행위를 펼쳤다. 또 A씨는 4개월 후인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의 E치과의원에서 총 154회에 걸쳐 치과 치료를 하고 대가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이와 유사한 범행으로 1998년과 2005년 2회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같은 A씨의 무면허 진료행위가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이동치과병원 의료팀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와 경주분회(회장 이준엽), 서라벌대학교 치위생과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치과계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6월 24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을 방문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대표이사 종우)이 운영하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으로 2001년 개소했다. 이날 사회공헌사업에 앞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은 전날인 23일 경북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경북지부의 전용현 회장, 장학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안타깝지만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회원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지역 치과계가 참여함으로써 많은 회원이 치협이 주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존재를 깨닫고 동참의 뜻을 비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치협과 지부가 함께하는 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
신흥의 온라인 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당초 6월 30일이었던 마감 일정을 오는 7일까지 연장했다. 신흥의 Untact DV on World는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진행된다. Untact DV on World는 신흥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온라인 전시회 중 하나로, 100여 개의 품목과 200여 개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흥은 이번 전시회 연장과 함께 기존 1억 6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3회 차에 2배로 늘려, 2억 1000만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진행될 경품 추첨에서는 1등 상품인 치과용레이저 LITE TOUCH 2대, DV Point 적립권 100만 포인트 4장, DV Point 적립권 30만 포인트 8장을 추첨할 예정이다. 응모권은 Untact DV on World에서 100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며, 당첨 확인은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채널 ‘재선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선기 공식 채널은 유튜브에서 ‘재선기’를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신흥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MANI 핸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하악 전치발치와 수면이갈이의 해법을 찾는 학술집담회를 연다. KSO가 오는 9일 온라인 월례회를 개최한다. KSO는 임상교정의 최신 지견을 회원에게 전하는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의원)과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선다. 앞선 강연에서 임 원장은 ‘Mandibular incisor extraction-Is it reasonable’을 연제로 하악 전치발치에 관한 전반적인 문헌을 고찰하고 지난 20여 년간 임상 치료 경험을 토대로 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조 교수는 ‘교정 치료시 만나는 bruxsim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수면 이갈이 치료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특히 조 교수는 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수면의 단계 및 수면 중 일어나는 신체 변화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SO는 오는 9월 10일 개최될 학술집담회 일정을 밝혔다. 9월 학술집담회에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 곽 춘 원장(바른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과 디지털 셋업을 다룬다. 한편 KSO는 치과교
전라남도 곡성군의 60대 치과기공사 A씨가 최근 건물 내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치과기공소는 같은 건물 1층에 치과의원이 개원 중으로, 일선 치과가 또 다시 강력범죄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찰이 25일 밝힌 바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초 치과의원 건물 내 계단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2명의 괴한이 무차별적 폭행을 저질렀으며, 이들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발견 직후 피해자는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지역 내 병원으로 전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폭행 외에도 사건 발생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치과의원 건물의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고 폭이 좁아, 피해자가 폭행이 아닌 실족했을 경우도 고려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단, 피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적인 원한 관계 등의 파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이다. 반면 A씨 측은 사고가 아닌 폭행에 의한 사건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이른바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중개서비스 업계와 관련 직능단체 간 갈등이 최근 법조계에 이어 의료계까지 확산했다. 이에 현재 성업 중인 치과 중개서비스 업계도 영향을 받게 될지 사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 의료계에서 발발한 ‘강남언니(힐링페이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의 갈등은 사회적으로도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남언니’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중개 업체로, 누적가입자만 300만 명이 넘어 의료 관련 환자 중개서비스 업체로는 국내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강남언니’의 서비스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 대중 가입자가 앱에 가입해 미용‧성형이 필요한 신체부위를 선택하면,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의 명칭과 위치, 홍보 현황을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의료시설에서 직접 시술을 받은 환자의 후기까지 제공해, 소비자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언니’는 치아교정을 미용의 한 분야로써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 치과는 교정 외에도 임플란트나 충치치료, 미백 등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가 진료수가를 최대 50%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