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목숨을 걸고 진료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응급 의료를 비롯한 필수의료는 더욱 더 고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의료체계의 붕괴를 초래해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받을 것입니다.”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이하 변협)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가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구 소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망사건 및 용인 소재 병원에서의 의료인 살인미수사건,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사건 등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개인적 앙심에 따른 보복성 폭력범죄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차별적 폭력행위 근절 및 실효적인 방지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미연 치협 홍보이사가 참관하고,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와 김관기 변협 부협회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의료기관 내 폭행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폐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보안요원 현장대응을 위한 법 개정 등 대책 의견이 쏟아졌다. 이 밖에 이수정 경기대 심리학과 교수, 전성훈 의협 법
치과 일반 고객 10명 중 9명은 투명교정에 긍정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덴티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1000여 명의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의 질문 내용은 ▲치아교정 경험여부 ▲교정이 적합(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나이대 ▲치아교정 관련 정보를 얻는 채널 ▲투명교정에 대한 인식 ▲‘세라핀(SERAFIN)’에 대한 인식 ▲투명교정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치아교정부터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인 ‘세라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투명교정에 대한 인식(개인적인 느낌이나 떠오르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질문에 응답자 중 68% 비율이 ‘좋을 것 같다’, 25% 비율이 ‘신선하다’고 답하는 등 93% 응답자가 투명교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꼭 필요할 것 같지 않다’는 답변이 4%, ‘생각해본 적 없다’는 답변이 1%, 기타 2%로 조사됐다. 또 치아교정 관련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온라인 검색’이 35%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25% 비율이 ‘지인의 추천’, 18%
치과 성공 경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탈브레인이 ‘치과의사와 실장을 위한 개원 스쿨 1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총 21시간 동안 병원 경영을 진단하고, 성공적인 병원 경영 전략을 세우는 핵심 경영 비법을 공개했다. 이번 과정을 신청한 수강생들은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분장 방법이나 현재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접목할 수 있는 경영 개선 방법, 연차별 직원 교육 방법, 업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치과 경영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김민정 대표는 수강생들과 같이 각자 병원의 SWOT 분석을 통해 병원 조직과 경영 시스템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병원 경영계획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치과의 조직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해법을 제시했다. 또 ‘직원 멘토링 시스템 구축’과 ‘조직의 성장 관리 방법’, ‘건강한 회의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행복한 치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직업적인 만족감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비롯한 최신 임상 지식과 감염관리와 위생, 건강보험 노하우, 법률 등 다채롭고 질 높은 강연들을 준비했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치위협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6가지 강의가 마련돼 치위생학 분야 최신 지견을 다뤘다. 치위협은 먼저 지난 2일 개회식을 열고 각 단체의 축사와 수상식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황윤숙 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노희진 교수(연세대학교)가 ‘2022년 학술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노희진 교수는 치위협 회원으로서 치과위생사의 학술발전 및 협회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조은주 실장(청주올바른치과의원), 한화진 이사(디엠플러스), 류다영 교수(혜전대학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조정은 주한미8군캠프워커 치과위생사가 제20회 청목 봉사상을 받았다. 아울러 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역량
덴토스(대표이사 경희문)는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MDD)에서 품질시스템과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2017/745)을 준수한 CE MDR인증을 지난 6월 2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인증은 TEAM NB 소속의 DNV(2460)로부터 받은 것으로, 국내 최초 치과의료기기 인증이며 치과의료기기 외 국내 모든 의료기기 중 첫 용품·임플란트 인증이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은 특히 인체이식형기기(Implantable device)에 대한 임상평가(Clinical Evaluation)와 위해관리가 까다로워졌으며, 이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의 유효성에 대한 요구사항이 강화됐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인증을 얻어냈다. 덴토스 관계자는 “치과 교정용 마이크로 임플란트(Micro Implant)를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우리나라 치과교정치료가 세계 최고라는 평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후 감시와 관리·통제를 통해 강화된 MDR인증을 유지할 것이며 인증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유럽지역을 교두보로 삼아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종오 이사는 5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교수 김진우‧조경모‧박세희‧이윤)의 김민정 전공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2년도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Use of silicone index for fragment reattachment’라는 주제를 발표, 보존수복학 구연발표 2등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치관‧치근 파절된 치아를 보존적인 수복 증례를 통해 치아 보존 및 유지라는 치과보존과의 목표와 신념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 학술대회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치아삭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고안하고 직접 제작해서 사용한 것에 대해 치과보존학 전공자들에게 창의적인 진료 방법 고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김욱규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기총)가 수여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부산대치전원에 따르면 김욱규 교수는 2021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에서 논문우수자로 단독 추천돼 '2022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추천된 김욱규 교수의 임상 논문은 'Sequential treatment from mandibulectomy to reconstruction on mandibular oral cancer - Case review I: mandibular ramus and angle lesion of primary intraosseous squamous cell carcinoma(2021년 4월 30일 발간, 47권 2호 120페이지)'다. 이 임상논문은 원발성 악골내 편평상피 세포암(PIOSCC)환자들에 대해 하악 절제술 및 미세현미경수술을 통한 유리비골이식술을 적용, 즉시 하악 재건한 치료증례들에 대해 저자 수술법소개 및 환자예후 영향인자등을 고찰한 논문이다. PIOSCC 발생기원 병소들에 대한 임상병리학적 관점으로 Solid type종양, O
지난 6월 22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이세계덴탈(대표 강양구)의 3백만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양구 대표, 이주현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등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기부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진료와 운영을 위한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주현 센터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큰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 치과 진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NDA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22 GND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6개 치과계 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및 기자재 전시회를 포함해 5개의 강의와 학술공로패수상식 등이 진행됐다.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 현장 내 강의장 주변으로 배치된 등록 테이블과 업체 부스 등에는 참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2022 GNDA 학술대회 첫 날에는 이상진 원장(아미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실전 근관치료의 모든 것’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상진 원장은 강연 자료를 통해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로 Evidence Based Endodontic을 제시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치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근관치료의 최신 경향과 미성숙 영구치 처치에 관해 설명했다. 19일 둘째 날에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이 ‘Typical and Atypical implant prosthetic designs for Long term clinical success’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6월 12일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2022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라인 강의(실시간 스트리밍)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김 욱(TMD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 임상과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2022년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단계별 치과 임상과 그에 따른 행위별 술식, 보험 청구에 대해 강의했다. 또 범선미(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감염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환자 치료 영역에 관련된 표면 관리, 수관 관리,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 멸균 과정, 세탁물 감염 관리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학술세미나가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이 됐다” 평가하며 “다음에도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7월 17일부터 3회에 걸쳐 ‘치위생과정 기반 예방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환자의 구강내 환경과 전신질환 등을 고려한 치위생과정의 치료계획부터 평가까지 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미용·성형 의료광고 플랫폼인 ‘강남언니’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치과에 대해 거짓으로 평가를 남긴 환자가 벌금형 200만원과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종광)은 최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과거 본인이 교정 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에 교정기간이 오래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언니’ 앱을 활용, 자신의 잘못을 치과 탓으로 돌렸다. 당시 A씨는 ‘강남언니’ 내 치과에 대해 ‘치과 절대 가지마라. 교정 3년 넘게 안 끝내주고 돈만 뜯어낸다. 글 좋게 쓰는 사람들 다 알바다. 여기서 하면 가격 300으로 시작해도 끝날 때는 두배 이상 쓴다’는 등의 글을 달았다. 그러나 재판부에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경찰진술조서와 법정진술을 토대로 A씨에게 벌금형 200만원과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치과의사 B씨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인터넷에 글을 게시하도록 한 사실도 없었다”며 “A씨는 비방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공연하게 거짓 글을 게재해 치과의사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