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탑플란이 세계적인 석학인 바히디 교수를 초청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탑플란은 지난 8월 26일 ‘월드임플란트 보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탑플란 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 제1탄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치과의사신협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보철학계의 핵심 인사이자 세계 석학인 바히디 뉴욕대 치과대학 보철과 종신 교수가 강연을 이끌었다. 바히디 교수는 ▲최소한의 치료로 전악을 수복하는 과정 및 관련 병인 분석 ▲임플란트 보철 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 원인 분석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 개념 이해 3가지 주제에 대해 임상 케이스 경험을 토대로 실제 로컬 병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엄승일 원장(월드치과의원)의 실시간 통역과 함께 강연은 4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치과의사는 물론 보철 경험이 많은 치기공사들도 세미나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바히디 교수가 준비해준 강연 내용이 너무 훌륭했다. 4시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설명해준 열정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다음 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 역시 치과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 주제를 발굴해 훌륭한 연자를 모셔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아뼈이식재 개발자 엄인웅 박사(한국치아은행 기업부설연구소장)가 아태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치아뼈이식재를 활용한 실제 임상증례를 펼쳐 보이고 돌아왔다. 엄인웅 박사는 지난 9월 8~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3 제7차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Aisia Pacific Academy of Implant Dentistry·APAID)’에 참석해 강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스페인, 대만 등 18개국에서 30명의 연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엄인웅 박사는 필리핀을 비롯한 아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The Art of Simplest Bone Graft Technique for Successful Impla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엄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결과 및 임상증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일반 치과의사 참가자 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 온 연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엄인웅 박사는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전 세계 석학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활발한 해외 연구 및 임상 증례들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연구를 계속해 진행하며 대한민국 치과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APAID는 임플란트 분야의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개선하고 추진하며,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전문가적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다양한 환자의 상황에서 MTA(Mini Tube Appliance)를 활용한 교정술을 이론과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저술에 참여한 ‘미니튜브 임상교정(Mini-tube Orthodontics)’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빠른 교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된 이 조그마한 교정장치는 ‘안아픈 교정’의 특징으로 인해 중장년성인교정에서 꽃 피우고 소아교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으며, Align-N-Retainer 개념과 함께 설측교정으로도 그 영역이 확대됐다. MTA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체 교정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한편, 임플란트, TMJ, 선수술교정 등 전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주류 교정장치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설명이다. 주요 목차는 ▲Light wire를 이용한 소아환자의 제1대구치 locking 치료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을 갖는 혼합치열기 환자에서의 MTA 적용 ▲프랑켈과 미니튜브의 효율적 병행치료 ▲고정원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타입의 MTA 개발 ▲중장년 여성에서 MTA를 이용한 전치부 얼라인먼트 ▲치주가 안 좋은 환자에서의 미니튜브를 이용한 치료 ▲성인 환자에서 셋업모델을 이용한 MTA 교정치료 ▲임플란트 식립부 골생성을 위한 MTA의 적용 등이다. ■저자: 김왕식 조진형 김성훈 황현식 외 22인 ■출판: 명문출판사
Holistic dentistry 입문자를 위한 ALF(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와 Osteopathy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주최하는 Dr. Mona Moy의 ‘The Dental Body Connection: A Paradigm Shift’ 특강이 오는 11월 4일(토)과 5일(일) 양일에 걸쳐 아시아 오스테오파시 의학회 교육장(강남 펜트힐루 논현 2F)에서 진행된다. 4일 강의에서는 ‘Whole person dentistry connection’을 주제로 ▲Nature based appliance를 사용한 Holistic orthodontic therapy & TMD therapy 소개 ▲치과의사와 타과의 협진 방법 ▲오스테오파시 철학의 중요성, 치과에서 적용하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오스테오파스, 의사, 한의사, 전인적 치료 및 협진을 추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치과의사 위한 기본코스도 5일 강의는 치과의사를 위한 Basic코스로 ▲처음 ALF 치료 시 고려사항 및 case selection ▲상황 별 ALF 디자인 선택 및 Adjustment ▲Holistic dentistry를 고려한 ALF 치료 시 MFT, Osteopathy의 협진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와 별도로 Private hands-on course가 10월 30~31일(화)에는 서울 플로렌치과에서, 11월 1일~2일 전주 바르미나치과에서 각각 진행된다. Dr. Mona moy의 지도 아래 참관 실습이 진행된다. Dr. Mona Moy는 실제 ALF therapy와 osteopathy 협진을 통해 Holistic dentistry를 미국 현지에서 치료하고 있으며 미국 치과의사들과 타과 의사, 건강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있다. 치과와 관련된 Healthy swallow는 생명의 기본 기능인 Rhythmic motion을 회복시켜 호흡, 조화된 근막, 내장운동, 근신경계를 유지해 준다. ALF는 Healthy swallow를 유도하고 정상 리듬을 회복해 정상구조로 돌아가는, 기능적 정상구조로 회복되는 Holistic dentistry를 구현하기 위한 Nature based appliance다. 치과임상에서는 정상교합처럼 보이는 환자의 제증상 호소(전체 시림, 두통, 불면증), splint 치료 후 TMD 재발, Midline correction, 문제가 없어 보이는 치아의 통증 호소 등 무수히 많은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근본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출생과정의 Trauma, Infantile swallowing pattern의 고착, 나쁜 식습관과 생활자세 등이 관찰된다. 예를 들어 TMD의 원인이 temporal bone의 기능, 구조 이상이라면 교합우선인 스플린트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두경부의 비기능적인 기능제한이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Dr. Mona Moy의 강의는 이렇게 치과치료 전반에 있어 안정적 교합과 상·하악골의 안정된 움직임이 두개골 전체의 움직임, 나아가 전신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하고 구체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투명교정의 기초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두루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오코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격주 일요일마다 선릉 더 모임, 덴티스 문정 캠퍼스에서 ‘투명교정 Intensive Cours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투명교정 진료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시작을 원하는 임상의들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박서정 원장(트리베일러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투명교정과 관련한 강연 및 핸즈온을 통해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크게 ▲Case Selection 투명교정 케이스 선별, 문제 해결 방법 ▲Treatment management 치료를 올바르게 기록, 추적하는 방법 ▲Diagnosis & Consultation 덴트원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셋업 및 다양한 활용법 ▲Case Study 어려운 사례의 예와 성공적으로 치료된 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70-5030-3037
전신질환 환자들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는 지난 9월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23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Medical Problem을 가진 환자에서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이슈들을 보고하고 이것을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로 연결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우선 첫 번째 연자인 한정준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출혈성 전신질환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술증례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수술 접근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인 박성민 교수(단국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우리가 임상에서 자주 만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임상 상황을 어떻게 분류하고 발치 및 임플란트 수술에 알맞게 대비하는지 구체적인 경험들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학회 측은 오는 10월 15일 ‘열정적 임상가들을 한자리에(Clinical Masters Gathered Here)’를 대주제로 고려대학교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외과, 보철, 치주, 보존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과 함께 ‘임플란트 실패의 예방과 대처, 총의치부터 시작하는 임플란트 전악보철’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다룰 예정이다.
사이버메드와 덴탈빈이 함께하는 상악동 핸즈온 전국 세미나가 해외 치과의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관심과 열기를 더하고 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세미나는 지난 9월 19일 분당 한국HRD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의 핵심과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상악동 수술 도구의 변천사와 좋은 수술 도구 선택의 기준 등을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사도 참석했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최미진 원장은 고국 땅을 밟기 무섭게 세미나 현장을 찾았다.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강연을 현장에서 꼭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미국에서 온라인 강연을 들을 때도 많은 배움을 얻었는데, 현장에 직접 참석하니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치과의사 사이에서 덴탈빈 온라인 강의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사랑니 발치 등 여러 수술을 덴탈빈을 통해 배웠다. 10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강연이 열린다고 들었는데, 그때도 참석할 생각”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에서 조 원장은 상악동 골증강수술의 기본 원리와 임상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한 발치와와 상악동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증례와 실제 수술 영상을 제시해, 수강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조 원장은 성공뿐 아니라 실패 케이스도 함께 제시해, 한층 더 유익한 강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은 기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어떤 방법과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지, 또 실제 임상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이 같은 기본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원장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사이버메드의 상악동 수술 키트 ‘Core Sinus Kit’를 사용한 핸즈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Core Sinus Kit’는 조 원장이 6000번 이상 상악동 수술을 집도하며 얻은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이 같은 강연에 전국 순회 세미나는 소수 위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핸즈온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시간에 누적 수강생 23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이버메드 제품 전시가 함께 이뤄지는 등 볼거리도 제공됐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심포지엄을 열고 디지털 교정 임상 최신 트랜드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70대 이상의 교정과 전문의도 참가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KSDO는 지난 10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계형 회장을 비롯한 KSDO 임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과 전 교정학회장인 성재현‧박영국‧경희문‧국윤아 KSDO 고문이 자리를 빛냈다.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디지털 교정 학술 및 임상을 선도하는 최정상급 연자가 대거 참가했다. 아울러 일본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도 동참해, 해외 디지털 교정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각 강연은 성재현‧박영국‧국윤아 KSDO 고문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강연에는 에이고 미츠바야시 일본디지털교정학회장이 나섰다. 미츠바야시 회장은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사용한 출력물을 비교하고 여러 임상 상황별 최적의 장비 선택법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은 최신 교정용 3D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임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또 최정호 부회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은 인공지능(AI)의 개념과 이로 인해 변화할 교정 임상의 미래를 점치는 자리를 마련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3D 덴탈 아바타가 치과 임상에 필요한 이유와 이를 교정 치료에 응용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었다. 또 이두형 교수(경북대)는 교육적 측면의 디지털 기술을 다뤄, 임상과 학술의 균형을 이루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배기선 수석부회장(선부부치과교정과)은 투명교정치료와 디지털 교정에 관해 지난 20년 동안 심미교정치료를 펼치며 습득한 심층적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적합한 사용 시기와 이유를 안내하고 효율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성상진 명예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대회 후 고문과 신입, 회원이 어우러져 디지털 교정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혜안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진행됐다. 아울러 KSDO는 송년회 일정도 공유했다. 행사는 12월 2일 예정됐으며, 이날 자리에서는 박영국 KSDO 고문의 특강이 진행된다.
군 의료 최신 경향을 살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4차 군진의학 및 2023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군진의학, 하나되어 우리가’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군과 외부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군 의료의 최신 경향과 모든 의무병과를 섭렵한 다양한 세션 구성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군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1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에 3~6개의 강의가 편성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치과 분야와 관련해서는 14일 오후 세션으로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한 군진치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다양한 구강악안면외상의 치료’, 최용석 중령(진)(국군수도치과병원)이 ‘군병원 PRF 시스템 도입’, 정대길 소령(해양의료원 치과)이 ‘군 내 안면부 수상 환자에 대한 치의학적 처치와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 양동현 중령(항공우주의료원 건강관리검진센터)이 ‘우주탐사 임무시 치의학적 관심사항’ 등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개회식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로 군진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층 논의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군 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 군의관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축하했다. 하범만 대한군진의학협회장(육군준장·국군의무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일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연구와 사례 발표를 통해 군진의학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국민과 국군 장병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환영했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김태언 치과위생사를 저자로 ‘뻔한데 뻔하지 않은 신입 치과임상 필독서 - 그치(齒)? 잘할 수 있지!’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신입 치과위생사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움들을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다. 나만 빼고 다들 잘하는 것 같아 더욱 움츠려질 때나 첫 수술 자리에 어시스트로 참여해 실수했을 때, 또는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고 느껴지거나 진상 환자를 만났을 때, 치과위생사로서의 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싶을 때 등등 충분히 공감되는 구체적인 상황과 에피소드를 엮어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고민들 끝에는 나름의 해법까지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예비 또는 신입 치과위생사의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키워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치과위생사의 길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느껴질 수 있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한다. 출판사 측은 “신입 치과위생사를 교육·코치하는 팀장님이나 실장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임상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신입 시절의 고충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기 마련이라 신입 치과위생사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 책은 그 간극을 메워 준다. 과거 자신들의 모습을 상기시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신입 치과위생사에게 실제적인 코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 저자: 김태언 ■ 출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