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설측교정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세계설측교정학회(이하 WSLO) 제9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펼치는 등 국제적 교류에 힘썼다고 밝혔다. WSLO는 지난 2004년 결성된 단체로 전 세계 설측교정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설측교정치료의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학회다.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행사 이후 격년으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일본 고베에서 ‘Innovation & Future Orthodontics’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됐다. KALO 측은 이번 행사에는 KALO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상호 회장, 경희문·홍윤기·임중기 고문의 강연을 통해 국내 설측교정의 임상 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마련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미나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윤형 원장(강일에스치과)이 디렉터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지난 2월 18일과 19일, 25일,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간 디지털 관련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온 이윤형 원장은 현장에서 만나고 청취한 치과의사들의 디지털 관련 고민과 니즈를 세미나 커리큘럼에 녹여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은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를 구비해 임시치아와 가이드 정도라도 완벽히 진행하고 싶다는 요구의 핵심만 추려 ▲진단 왁스업 ▲임시치아 ▲가이드를 원내에서 디자인해 제작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스캔 전략과 크라운 제작, 가이드 디자인 법, 3D프린터의 효과적 활용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06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보존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와, 최근 연조직에 관련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유용한 적용 및 응용법을 강연했다. 첫 연자로 나선 신 교수는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주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서 강연했다. 우선 균열치아와 치근파절 구별 방법을 제시하고, 치아 균열 환자가 내원했을 때 치료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병규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수술’이라는 주제로, 수련의 때부터 현재..
리빙웰치과병원이 2023년 두 번째 학술강연회를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와 공동으로 지난 4일 오스템 마곡 본사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김현철 원장이 나서 급성 및 만성 상악동염 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변천사와 상악동 점막 비후에 대한 면역조절치료 도입에 대해 다룬 이 세미나에는 4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강의에 집중했다. 강의에서는 치성 상악동염에 대해 현재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비절개 구강 상악동 세정술의 장기간의 성과와 섬모세포, 배상세포, 고립성 감각세포 및 점막하 점액세포의 기능과 이상을 판단해 영양 및 면역조절치료를 도입한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세포와 사이토카인의 조절에 의한 치료방법으로 점막면역,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김현철 원장은 대표적인..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강연회를 마련했다. KORI가 ‘제46차 초청강연회 및 제18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 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2019년 제43차 초청강연회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경희대와 경북대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각각의 대학이 하루씩 강의를 맡았다. 2월 28일 강연회는 정규림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기호 교수가 ‘Bio-Action 스크류의 임상적용’이라는 연제로, 둥근 헤드 부분에 큰 홀이 편측에 위치한 디자인 특성을 가진 Bio-Action 스크류를 소개하고 식립 방식과 다양한 부위에 임상 적용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김수정 교수는 ‘Aren’t you missing Sleep-disordered..
원광치대 동문, 봉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을 듣고 모처럼 선후배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3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대학 제2치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원광치대 동문 및 지역사회 개원의 9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학술강연을 즐겼다.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2020년 학술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재개된 전북권 주요 학술행사로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과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 보험, 영상판독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주요 강연으로는 엄상호 원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지금은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HERI System)’를 주제로 지르코니아 나사유지형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희수 원장이 보험 강의를..
근관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두 다룰 세미나가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가 오는 4월 2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를 대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에서의 진단, 생활치수보존, 근관와동 형성, 근관장, 근관세정 및 근관충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한상선 연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진규 경희대 교수가 ‘깊은 우식 치아에서의 노출 치수를 위한 total capping method’를, 유기영 원장..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 건강과 전신 건강 간 연관성을 알려줄 이색적인 강연을 선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3일 강남 모처에서 갖고, 올 상반기 학회 일정을 소개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회 위상을 드높이고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우선 치주과학회는 매년 주최해온 대규모 학술 향연인 제33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4월 15~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이대목동병원 치주과가 주관하며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y’라는 대주제에서 알 수 있듯 치주과 외에 메디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와 콜라보한 이색적인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김성은 대표(알렉산더..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선수술(Surgery First)에 관한 수술·교정의 지견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선수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Sugawara 교수의 ‘선수술 집중 연수회’가 오는 25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B동 3층 제4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연수회에서는 선수술 치료의 최신개념 정립과 임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Sugawara 교수 외에도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백운봉 양악수술학회 회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 등이 선수술의 수술적·교정적 접근 및 Sugawara’s Template를 이용한 CDS 분석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자에게는 개별 증례 상담 외..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지난 2월 18~19일 진행한 제70기 AMII Essential Course에 50여명의 임상의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이 교육과정은 최소 침습 임플란트 입문 과정으로 개편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본 술식의 핵심을 익히는 이론교육과 실전 같은 충분한 실습교육으로 최소 침습 입문 임상가도 빠르게 MagiCore 유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의에는 길대현 원장(서울금플란트치과),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등이 나섰다. 임세호 원장이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를 주제로 MagiCore를 처음 접한 임상가들에게 최소 침습 치료의 개념이해를 돕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