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석 세계초음파학회(WAUPS) 회장(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이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을 강의하고 돌아왔다. 손 회장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ICOI)’에 참가해 강의를 펼쳤다. ‘Achieving Contemporary Clinical Excellenc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ICOI 학술대회에서 손 회장은 ‘Simplified Surgical Management for Advanced Ridge Augmentation Using Sticky Bone, Tenting Abutments & Screws’를 주제로 강의하며 한국의 높은 임플란트 학문 수준을 전 세계 치과인들에게 알렸다. 손동석..
교정은 ‘막연한 치아이동’이 아닌 ‘과학’이다. Roth philosophy를 접목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하고, 높은 성공률의 교정치료 방법을 풍부한 증례와 자료 사진을 통해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석필 원장이 저술한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김 원장이 Roth philosophy에 따라 시행착오를 겪고, 원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진단과 치료 계획에 적용하며 성공적으로 치료했던 과정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에 걸친 저자의 임상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14개 각 장마다 저자가 추구하는 목표와 교정치료 노하우가 실려 있는데, 각 장마다 그 장의 내용이 실제로 적용된 증례가 바로 뒤에 오도록 구성해 즉각적이고 쉽게 치료 노하우를 이해할 수 있도..
“고통은 감각이 아니라 단순한 감각 이상의 경험이다.”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와 관련해 방대한 최신의 연구자료들이 추가된 Welden E. Bell 박사의 ‘Orofacial Pains(Bell의 구강안면통증 제7판)’의 최신판이 나왔다. 1982년부터 Bell 박사와 인연을 맺었던 Jeffrey P. Okeson 박사가 Bell 박사의 사망 이후 이 책의 제5판부터 이어받았으며 본 서인 제7판까지 저술을 맡고 있다. Okeson 박사는 7판의 목표가 임상의들에게 통증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뉜다. 제1부는 정상적인 신경해부학과 삼차신경계의 기능을 보여준다. 정상 기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임상의는 기능이상을 이해하고 관리하기 시작할 수 있다. 제2부에서는 다양한 구강안면통증장애의 분류를..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학회)가 국내·외 심미치과 분야 리더를 한 자리에 초청해, 효율적 심미에 관한 최신 지견을 선사했다. 심미학회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35주년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심미의 外道 Efficienc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미국 등 해외 심미치과학회가 참여해, 전 세계 심미치과의 경향을 파악하고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지견을 습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의 외도’를 주제로 삼은 만큼 개원의 90%가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심미치과를 선보여, 참석자에게 높은 공감을 샀다. 더불어 교정·임플란트·보존·보철·교합 등 폭넓은 분야의 임상과 다학제적 세션별 연자의 강연이 펼쳐져 더욱더 풍성한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화 학술대회장은..
치과 수면학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12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해외 연자로 김기범 교수(Saint Louis University), 추혜란 교수(Stanford University)가 나서 실시간 강연을 펼쳤다. 또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what is the role of dentists in changing sleep medicine & dental sleep medicine’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장지희 교수는 수면이 생리적으로 아주 복잡한 과정인 만큼, 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비인후과, 신경과, 내과, 정신건강의..
덴티스가 오는 12월 17일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세라핀 투명교정 상담 세미나 - 블루 라벨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스에서 주최하는 첫 투명 교정 상담 세미나로, 국내외 투명 교정 시장 확대에 따른 교정 치료 트렌드의 변화를 살펴보고 개원가에서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치과의사와 상담실장, 치위생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날 천주희 대표원장(이을치과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 교정 치료의 흐름과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투명 교정 장치 ‘세라핀(SERAFIN)’을 소개하고, 환자 케이스에 따른 분류와 처방전 접수 가이드, 교정 진료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장치 제작을 위한 구강 스캔 방법과 어태치먼트 부착 노하우 등 치료 과..
정필훈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의사와 치과의사, 병원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얼굴과학 MBA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정 교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에 ‘SeoulFace 21 College’를 설립해 학장직을 맡았으며, 오는 2023학년도부터 ‘얼굴과학 MBA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aSSIST는 2004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으로, SeoulFace 21 College를 통해 ‘Craniofacial plasty 성형술’을 핵심과목으로 한 얼굴성형, 관련 인문학 전반을 다룬다. 해당 석사과정 커리큘럼은 얼굴성형학, 얼굴인문학, 얼굴사회학, 얼굴심리학, 얼굴경영학 등을 통합해 얼굴성형 및 병원경영을 종합적으로 가르친다. 구체적으로는 구강악안면외과적 악교정-윤곽수술 및 중안모-두개골성형술, 교합이론, 즉시 임플란트,..
치수진단부터 상악동골증강수술 최신지견까지 치과 치료 전략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주최 ‘2022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8일 연세의료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수’들이 전달하는 ‘수고’스런 치료 탈출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선재 교수(보철과학교실)와 김선일 교수(보존과학교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 등을 포함, 8명의 연자가 나선다. 이날 심한 마모 환자의 진단과 치료법을 포함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 집중 살펴본다. 또 상악동골증강수술 최신지견뿐만 아니라 ‘박정철의 골목치과: 골재생을 목표로 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과학적인 솔루션’, ‘알쏭달쏭 치수진단 파헤치기’, ‘악골질환, X-ray가 보내는 메시지’, ‘ Signals..
아주대학교치과병원(이하 아주대치과병원)이 오프라인 학술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고, 대학병원과 개원가 간 임상 합의점을 모색했다. 아주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주제는 ‘Factfulness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치과 임상의 오해’다. 아주대치과병원은 대학병원과 일선 개원가 간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 양자 합의점을 모색하고 이를 데이터 중심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같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 11명의 연자가 연단에 섰다. 이들은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위험한가?’, ‘입안에 나타나는 점막질환 그대로 두면 위험할까?’ 등을 비롯해, 전신질환 환자 치과수술, 골이식, 소아치과, 치과교정 등 각 전문 임상 치의학 분..
치과교정과 전문의들과 교류하고 임상 특강까지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는 오는 12월 8일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 및 특별 강연’을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호텔 보르도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 정회원 인준 증례 발표회에는 조우형 원장(더고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 윤순동 원장(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두 원장은 그동안의 축적한 우수 임상 증례를 발표함으로써 KSO 정회원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어질 세션2에서는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김 교수는 ‘개방교학치료를 위한 다양한 Mini-implant 적용 방법과 실전임상’을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고 해결책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