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영웅이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한국 임플란트 산업에 ‘백의종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김화숙 씨가 코웰메디에서 지난 10년간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화숙 씨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우승의 주역으로 핸드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바 있다. 현재도 회자되고 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도 그 이전 세대인 김화숙 씨를 비롯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김화숙 씨는 코웰메디 통합물류본부의 핵심 인력으로 근무하며 제품의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세계 최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근무는 물론 동료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 최현명 코웰메디 대표는 “김화숙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탁월한 경력과 열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녀의 도전 정신과 세계 1등을 추구하는 근성은 코웰메디의 가치와 완벽히 일치한다. 함께 일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화숙 씨는 “올림픽 무대에서 경험한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코웰메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웰메디는 1994년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E.rhBMP-2 기반의 성장인자 골이식재를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고,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미국 FDA, 유럽 CE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신개념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가 치과기공사들의 대축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도 제작 및 사용 편리성을 인정하는 제품이다. 유한양행 덴탈영업부는 지난 7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최 ‘KDTEX 2024’에 전시 부스로 참가해 ‘유한 트윈제로’를 집중 홍보했다. 유한양행은 치과기공 관련 행사에 이번 처음 참여해 현재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의 세멘리스 어버트먼트를 치과기공사들에게 소개했다. 유한 트윈제로 부스에는 다수의 치과기공사 및 행사 주최 임원들이 방문해 트윈제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한 트윈제로는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으로, 기공용 스크류를 통해 교합 조정과 파이널 스크류로 최종 보철물을 세팅해 더 정밀하면서도 편리한 시술을 돕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보철물의 착탈이 용이해 리페어가 간편한 점이 술자에게 큰 매력 요소로 다가가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유한 트윈제로 시스템을 접한 치과기공사들은 쉽고 빠른 체결과 합리적인 가격, 환자의 만족감까지 높인 제품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재 ㈜라인치과기공소(www.linelab.co.kr)를 협력기공소로 지정해 개원가에 트윈제로 보철물을 공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역별로 협력기공소를 모집하며 트윈제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 트윈제로 시스템의 장점은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들도 인정하고 있다. 유한 트윈제로 보철 제작에 관심 있는 치과기공소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유한양행 덴탈영업부(02-828-0402)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근 지역 공동체 이웃돕기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7월 9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평소 나눔캠페인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기부 참여 및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은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아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취약계층 주민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해운대구청에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기부하고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 등 인근 지역 행사에 해마다 물품을 협찬하는 등 생산 거점에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주기적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자발적으로 사내 봉사 동호회인 ‘OSSTEM 온기나눔’을 결성해 연탄 나눔 배달, 수영천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생산총괄본부 헌혈 행사에는 지난 1월엔 45명, 5월에 6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OSSTEM 온기나눔 회원들은 최근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부산 해운대구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키즈 유산균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OSSTEM 온기나눔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안혜진 제조인사팀 차장은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봉사 동호회 제안에 예상보다 많이 호응해줬고 주말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회사의 ESG 경영 기조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높고 대부분 지역 연고자로서 지역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덕분”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2014년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9108㎡ 규모로 첨단 설비의 임플란트 제조 라인을 갖춘 ‘오렌지타워’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근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해 추가 가동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1, 2공장을 포함한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 수는 약 600명에 달한다.
아름덴티스트리의 ‘NB임플란트’ 시스템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PMDA 인증을 지난 4일 획득했다. ‘NB임플란트’ 시스템은 2019년 론칭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일본에서 PMDA 승인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NB임플란트 시스템은 NB1, NB2 두 가지 타입의 픽스쳐로 환자의 골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보철 라인업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술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아름덴티스트리의 세멘리스 시스템인 ‘Master Fix’도 이번 인허가에 포함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인허가 획득 전부터 NB임플란트와 Master Fix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자사의 강점인 디지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덴티가 이달부터 점머핀(Germiphen) 세정제 제품 마이크로백(Microvac)과 지자임(Gzyme) 제품을 세트로 구매 시, 프로세이프 덴탈마스크 5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점머핀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치과용 세척‧세정 전문 기업으로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업체다. 치과에서 사용되는 세정‧세척액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들이 선보인 세척액 제품은 압도적인 400배 희석률을 자랑하면서도, 가격 부분에서도 부담감을 덜어준다. 점머핀의 마이크로백은 석션과 타구통 세정제로 100배 희석률(마이크로백 10ml : 물 1L)을 자랑하며, 지자임은 기구 세척액으로 단백질 효소 분해가 뛰어나다. 또 지자임은 희석률 400배(10ml : 물 4L)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지독한 세척액의 화학 냄새가 아닌 오렌지 향으로 세척, 세정 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덴티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위생과 세척이 중요하게 인식되며, 더욱이 입속을 진료하는 치과에서 위생은 빼놓을 수 없는 큰 부분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위생 부분으로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닿는 기구류와 수관이다. 이에 프로덴티는 석션, 타구통과 기구 세정‧세척액으로 유명한 점머핀 세트 제품을 선보였다. 프로덴티는 이달부터 마이크로백과 지자임을 세트로 18만8000원에 구매 시, 5만5000원 상당의 프로세이프 덴탈마스크 5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황영호 프로덴티 대표는 “다시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로 인해 세척과 세정에 또 한 번 노력을 기울일 때가 됐다”며 “점머핀 제품들은 압도적인 희석률로 월등히 오랫동안 사용 가능해 소비 부담을 줄여준다. 또 세척, 세정에서도 뛰어난 만큼, 이번 행사로 다시금 세척과 세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새로운 TV광고를 최근 시작했다. 오스템은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두 번째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TV광고를 지난 7월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21년 TV조선 가요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활약하며 인기 스타가 된 김다현, 김태연 양, 다현 양의 부친인 김봉곤 씨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그 해 12월 1일부터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오스템 광고 캠페인은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의 자신감을 함축한 슬로건을 김다현·김태연 양이 명랑하고 쾌활하게 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플란트, 유명한 게 좋을까?’, ‘임플란트, 세계적인 게 좋을까?’, ‘임플란트, 치과의사에게 사랑받는 게 좋을까?’ 등의 질문에 다현·태연 양이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오스템임플란트’를 외친다. 오스템은 “치과 환자 또는 일반 대중들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을 광고에 담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다현 양과 태연 양이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오스템임플란트’로 명쾌하게 정리한다”며 “제품 품질이나 기술력을 대중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아도 국내외 치과 임플란트 매출과 판매량으로 대중들에게 이미 입증된 브랜드이기 때문에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한 문장으로 모든 게 설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은 현재 32개국에서 36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99개국에 제품을 수출·판매하고 있다. 김봉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오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간 평균 21.5%의 성장률을 보인 오스템은 지난 2023년, 매출 1조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임직원 6000여명에 달하는 오스템은 연 매출의 11%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2만 1516평 규모의 서울 중앙연구소에 22개 연구소, 1000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오스템은 신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인스타그램 자사 계정(@osstem_korea)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스템의 신규 TV광고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오스템 계정 DM(Direct Message)으로 사진을 보내면 된다. 오스템은 1명을 추첨해 ‘에어팟 2세대 프로’, 50명에게 자사 치약·칫솔 ‘뷰센 2:2세트’를 증정하며 당첨되지 않은 응모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스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노레이가 지난 17일 중국 HMD사와 덴탈 CT 신제품 500억 원 수준의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HMD사의 중국 덴탈 온라인 쇼핑 플랫폼 MMM과의 라이브 방송 성료에 이어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노레이는 중국 인증을 취득하는 시점부터 향후 5년간 HMD사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HMD사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솔루션과 우수한 덴탈 전문 의료 장비로 10년 넘게 신뢰를 받아온 전문 기업이다. 항저우에 3개의 생산 공장 및 중국 전역에 5개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지난 2001년도에 설립된 엑스레이 의료영상진단장치 전문기업으로 총 5개의 해외 법인과 글로벌 150개 파트너사를 통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76%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독자 법인을 설립한 후,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로 주춤했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제노레이의 첨단 기술과 HMD사의 깊이 있는 현지 시장 전문성이 결합, 양사가 중국 덴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효과적으로 공급, 고객 만족도를 높여 중국과 한국 덴탈 시장에서의 영상진단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용덴탈의 고주파 전기수술기 ‘일렉트로서지 SY-50W’가 개원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렉트로서지 SY-50W는 최근 신용덴탈이 보급 중인 초소형‧초경량 전기수술기다. 특히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처치할 수 있으며, 레이저보다 빠른 수술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정밀한 절개 ▲전극팁 자동 소독 ▲고장 시 자동 전원 차단에 따른 안전성 ▲출력값 입력을 통한 자유로운 강도 조절 ▲빠른 치유 등이 특징이다. 또한 본체는 3년, 부속품은 1년 무상 보증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단, 전극 팁은 무상 보증 혜택에서 제외된다. 일렉트로서지 SY-50W와 더불어 신용덴탈은 치수진단기 ‘Digital Pulp Tester : SY-EPT’도 개원가에 선보이고 있다. Digital Pulp Tester : SY-EPT는 진동 Pulse로 구성돼 계속적인 전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치수의 생활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환자에게 심한 고통 없이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용덴탈은 “일렉트로서지 SY-50W를 통해 더욱 콤펙트하고 가볍게 레이저보다 빠른 수술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최근 환율 변동성, 경기 침체 등의 사회적 이슈로 치과 재료 구매 시 개원가의 혼동과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커뮤니티 등에서 발품을 팔며, 고정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 경제 활동을 펼치려는 이른바 ‘짠물 소비’까지 유행하는 분위기다. 메디벨류는 이 같은 치과 개원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합리적 치과 재료 구매를 위한 ‘AI 가격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디벨류의 AI 가격비교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엔진 AI Assistant를 사용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각 유통사가 공시한 치과 재료 등에 관한 가격 정보를 수집 및 전달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메디벨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일부 제품의 경우 동일 제조사 및 유통기간에도 불구하고 채널에 따라 최대 50%까지 비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조사에서는 300종 이상 제품에서 10% 이상 가격 편차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월 150만 원의 재료를 구입하는 치과에 대입하면, 동일 제품 구매하더라도 연 200만 원 이상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원인은 동일 제품이라도 유통사마다 구매 단가, 수익률 등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치과 재료 업계의 경우 수입 경로 등이 타 유통 업계 대비 더욱 파편화돼 있어, 가격 구조가 더욱 복잡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메디벨류 관계자는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AI 가격비교 서비스 이용 시 재료 구입비가 최대 40%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아름덴티스트리의 세멘리스 어버트먼트인 ‘Master Fix(마스터픽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최근 획득했다. 업체 측은 세멘리스 어버트먼트가 차세대 보철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일 컨셉의 제품 중 FDA 인허가를 획득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름덴티스트리의 첫 번째 세멘리스 보철 브랜드인 해당 제품은 어버트먼트의 탄성부가 벌어지며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밀착되는 원리로 고정된다. 어버트먼트, 스크류 2피스로 구성돼 간편한 세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CAD/CAM 기술을 결합해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가공 오차를 최소화해 정밀도를 높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 관계자는 “디지털 덴탈 솔루션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지만 보철 시술 시 세멘을 제거하는 작업은 여전히 시간 소요가 많고,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마스터픽스는 진료 시간을 최대 90% 단축해 환자뿐 아니라 기공소, 치과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솔루션”이라며 “이미 자사의 NB 임플란트가 앞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FDA 인증까지 획득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