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진정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관련 사항들을 습득하는 뜻깊은 연수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제16회 치과마취과학회 정주진정법 연수회’를 개최한다. 치과 진정법은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 및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에 관련 교육이 동반 돼야 한다. 이는 최근 치과 진료 영역에서 진정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에 따른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치과마취과학회에서는 안정하고 효율적인 진정법 도입을 위해 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18인이 연단에 올라 실습은 물론 양질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환자 평가, 진정 관련 해부와 생리, 기도관리와 IV 실습, 수액 요법, 약물 주입 실습, 모니터링, 진정 관련 합병증, 응급과 긴급 상황 시뮬레이션, 진정법 관련 보험, 의료분쟁과 법적인 문제 등을 두루 다룬다. 연수회 기간 총 6회(9월 17일, 9월 24일, 10월 22일, 10월 29일, 11월 12일, 11월 19일)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총 48시간이다
임상에 최적화된 합착과 접착 프로토콜의 전반을 세밀하게 다루며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접착치의학’이 출간됐다. 이 책은 치아의 기능적·심미적 복원을 위한 프렙과 수복술식을 비롯해 접착재료의 성질, 화학구조, 접착 시스템 분석까지 심도 있게 다뤄 임상 전문가들에게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첫 장에서는 부분 프렙과 수복물, 라미네이트 술식과 그에 따른 임상증례를 살펴보며 시작한다. 다음 장에서는 전장관 프렙과 가이드 그루브 기술을, 세 번째 장에서는 간접수복물 재료의 성질, 중합, 화학반응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접착의 기본 원리를 탐구하는 4장과, 치아조직과 기질, 보철 수복물에 따른 접착 프로토콜을 살펴보는 5장, 마지막으로 수복물 재료, 시멘트 종류에 따른 접착 시스템 및 합착 순서에 주는 영향을 고찰하는 6장까지 접착치의학의 핵심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아울러 원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무삭제·최소삭제 라미네이트’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임상증례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해당 술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돕고자 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를 연다. 디오는 오는 8월 26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DIO ECO CAD SEMINAR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 ‘DIO ECO CAD’는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DIO ECO CAD’ 출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며 보철 진료 분야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DIO ECO CAD’를 주제로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DIO ECO CAD’의 임상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Multiunit Abutment를 이용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DIO ECO CAD’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부터 3D 프린터 ‘DIO PROBO Z’를 통한 Cementless 보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최강준 디
좁은 골폭에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마련한 ‘2023 September Channel AMII Live Meeting’이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별로 MagiCore 유저와 AMII 연자가 같은 주제의 임상증례를 각각 발표하며 예지성이 높은 MagiCore 임상에 관해 Small talk가 이뤄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플란트 임상에서 가장 큰 이슈인 좁은 골폭에서 임플란트 치료 술식을 비롯해 발치즉시, 보철 등 다양한 주제별로 MagiCore의 10년 임상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강의의 포문은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 ‘좁은 골폭의 절대자,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Live Surgery로 연다. 좁은 골폭 케이스에서의 치료과정과 술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Simple & Easy에 더해 Fast
치의학 분야 도서가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2023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2023 우수학술도서로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AΩ 교합(이재훈 외 저)’,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김석필 저)’,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Nanda R. 외 저, 호사회 역)’과 ‘Remaking the Bone Vol. 2’(군자출판사 출판)를 선정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의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2023년 올해는 인문학 분야 78종, 사회과학 분야 103종, 한국학 38종, 자연과학 80종, 총 299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AΩ 교합’은 지난해 상반기 출판된 책으로, 통합 학문으로서의 ‘교합’을 다룬다. 역사, 진단 및 적용, 결정 요소, 실전 교합 증례까지, 오랜 전통에서부터 Digital Dentistry에 이르는 방대한 교합의 모든 것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TFT를 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연구는 다양한 의료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ANI의 자문요청으로 시작됐다.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연구는 근관치료학회 보험이사인 황윤찬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연구를 진행해온 신수정, 김신영, 김선일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균열치 진단방법에 사용되고 있었던 검사법을 점검하고, 최근 몇몇 국제학술지에 발표가 진행된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한 진단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균열치 진단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많은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료분야로 환자와의 분쟁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미 몇몇 연구에서 균열치 진단도구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량광형광기가 균열치 조기진단검사로 활용된다면 향후 신의료기술등재 및 요양급여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 7월 24일 아이오바이오와 정책연구관련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치과 교정 임상의 핵심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오는 9월 1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기의 복잡한 사용법과 임상 적용법을 정리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7인이 나선다. 오전 첫 강연은 일본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의 에이고 미츠바야시(Eigo Mitsubayashi)가 ‘Current Status, Clinical Application, and Future Prospects of Digital Orthodontics Using CBCT and Clear Aligner Therapy’를 주제로 영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아,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 ‘Future Dentistry Based on 3D X-ray Imaging Software’, 최정호 부회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의 ‘AI Made Eas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운영하고 있는 ‘원광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가 지난 7월 22일 첫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춘호 총동창회장, 염문섭 W아카데미 초대 원장, 이 완 원광치대 치의학과장 등 각 파트 주요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자들에게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W아카데미는 원광치대 출신의 갓 면허를 취득한 동문이나 개원준비 동문, 여성동문 및 공보의, 봉직의 동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원광치대 출신의 유명 연자나 본교 교수 등으로 연자진을 구성,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임상 파트만을 엄선해 보험 총론, 외과, 임플란트 보철 및 디지털 프로세스, 치주, 근관, 접착수복을 총망라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염문섭 초대 원장은 “첫 연수회를 양춘호 동창회장의 열정과 모든 연자들, 그리고 임원들의 봉사와 애교심을 토대로 잘 마치게 된 것 같다. 앞으로 W아카데미가 진일보하기 위해 많은 동문들의 관심, 홍보, 격려가 필요하다”고 첫 수료식의 소감을 밝혔다. W아카데미는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후반기 일정을 계획 중이며, 매년 2회씩 원광치대 동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발치 후 즉시 식립, GBR, 상악동 거상술 등 난이도가 높은 술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코웰메디가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GBR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착순 150명으로 조기 마감된 이번 세미나에는 약 250명의 개원의·개원예정의가 사전 신청해 개최 전부터 성황을 이뤘다. 연자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의원)과 임 필 원장(NY필치과의원)이 나서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치조제 보존술을, 임 원장은 GBR과 상악동 거상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발치 후 즉시 식립으로 인한 치조제 보존술의 필요성, 장점, 임상 성공 사례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반례와 비교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임 원장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GBR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많은 수강생의 이목을 끌었다. 임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이용해 GBR을 위한 필수 요인과 실패한 사례의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InnoGenic® GBR Kit와 코웰BMP를 사용한 성공사례 분석, 상악동 거상술의 개념과 임상 사례 등도 전달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
치과의료경영전문가에게 맞춤형 병원 경영 전략을 코칭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3 miniMBA’ 원데이 코스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86동 207호에서 진행된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이 주최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21년 ‘miniMBA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치과 경영 실무와 밀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치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개원가에 큰 도움이 돼왔다. 올해 miniMBA는 하루 집중 과정을 통해 경영, 세무, 마케팅 등 치과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압축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 박주철 세무사(세무법인 아우름),이서진 이사(덴키컴퍼니) 등이 나선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략론-STP전략, 전략적 포지셔닝, 차별화를 위한 상품 개념 ▲가격과 고객 심리-손익분기점, 가격 구성, 고객 심리, 상담 심리 ▲세무 관리-회계 관리 목록, 세무조사 대비 등 세금에 대한 이해와 관리 ▲외부 마케팅-개별 병원에 맞는 실제 수행 방안 안내 ▲동기부여, 리더십과 사명 설정-원장과 병원의 목표 설정 ▲병원, 원장의 리
스피덴트가 자사 제품을 활용한 구치부‧치경부 임상 테크닉을 베트남에 전파하고 나섰다. 스피덴트는 지난 7월 29일 베트남 DTH 사옥에서 자사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스피덴트는 ‘Clinical procedure for posterior composite restoration’과 ‘Clinical procedure to achieve reliable cervical composite restoration’ 두 가지 주제로 세미나부터 핸즈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의사들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구치부 수복에 대한 임상 테크닉과 안정적으로 치경부 수복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케이스별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이날 조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케이스를 심도 있게 다뤘을 뿐 아니라,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제 스피덴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핸즈온 인원 외 추가로 참관을 신청해 실습에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업체에 따르면 조경모 교수의 수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 데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