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하악 우측의 기존 브릿지를 제거하고 재제작하였으나 치주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영구접착을 하지 않고, 임시접착 상태로 지내던 중 이차 우식이 발생하였다. 치료과정환자(48세/남)는 A치과에서 #45-X-#47 기존 브릿지 보철물을 제거한 후 #45 치아에 대해 근관치료를 받고, #45-X-#47 브릿지 보철물을 새로 제작하여 임시접착 하였다. 또한 #35-X-#37 기존 브릿지 보철물을 제거하고 재제작하였고, #35 치아 근관치료를 받았다. 1개월 후 하악 우측 브릿지에 불편감이 있어서 브릿지를 다시 임시 접착하였다. 이후 부분적인 치주치료를 실시하고 #35-X-#37 브릿지를 최종 접착하였다. 이후 약 6개월 동안 #47 치아에 대한 치주소파술 및 치주치료를 받았다. 2개월 후 #45-X-#47 브릿지 보철물 탈락으로 B치과에 내원하여 #45치아의 이차 우식이 관찰되어 근관치료를 받았다. B치과에서 #46 부위에 임플란트 매식체를 식립하고, 치료 중이다. 분쟁쟁점환자우측 하악 보철물이 탈락한 후에 B치과를 내원하여 상담하자 치아 1개가 썩었고, 임플란트, 크라운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 크라운 보철물을 수복한 쪽의 잇몸이 지속적으로 붓고 염증이 발생하였다
치과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이화여자대학병원의 일개 치과를 오늘의 임상 치의학대학원과 우수한 악안면 외과수술 그룹,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와 더불어 임상보건학과 전공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여성전문 치과 전문교육장을 창조해낸 김명래 교수의 정년퇴임을 보는 필자의 감회는 남달랐다.지난 8월 8일 토요일 오후 6시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개최된 기념연회는 외국의 저명한 학자들은 물론 국내 치의학계 명사들이 운집한 -그야말로 매우 특별한 정년 기념 頌功宴 이었다.김명래 교수가 살아 숨 쉬었던 대한민국 치과계의 넓은 공간을 보는 매우 특이한 시간이었기에 그 창조적 의미가 자꾸만 되새겨 진다.교수의 정년퇴임은 교수이면 누구나가 거치는 교수 종결(?)의 장이겠지만 김명래 교수의 정년퇴임을 바라보는 필자의 시각은 김명래 교수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분명한 확신이 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카랑카랑한 중저음의 힘 있는 목소리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한 탓인지 전혀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젊은이 같은 모습으로 강인하고 희망에 찬 頌功宴에서 그의 몸짓, 손짓, 말의 향연은 참석한 또 다른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키워드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무엇보다 이화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저자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을 때 제가 자주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숙제하니, 아님 공부하니?” 요즘 아이들은 학원 숙제가 많아서 숙제를 다 할 시간조차 모자라서 본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최상위권의 학생들의 특징은 숙제를 하는 시간보다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겁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것을 찾아서 하는 공부야말로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숙제는 공부가 아니다. 숙제 빨리 끝내고 공부해라”라고 얘기하죠. 숙제가 아닌 자기주도적인 공부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독후감을 많이 쓴 세대입니다. 요즘도 독후감은 책 읽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독후감 숙제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읽기 싫은 책을 억지로 읽고 글까지 써야하는 고문이었습니다. 진정한 독서는 누가 어떤 것을 읽는다고,
경희대 치과대학 13기… 79학번, 1960 년생.1979년 3월 입학, 1985년 2월 졸업. 면허 번호 5033 , 나의 치과의사 이력이다.경희대 치과대학 졸업 30주년…졸업 30주년 기념여행.20대 초반에 입학하여 ,치과대학 6년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동기생들…학창시절 6년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36년을 함께 해온 동기생들.졸업 30주년 행사를 위해 1년간 곗돈을 모아서 준비해 온 우리 50대 중반의 남녀동기동창들.졸업20대 초반에 입학하여, 치과대학 6년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동기생들…학창시절 6년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36년을 함께 해온 동기생들. 40명은 지난 5월 23일 5월 25일 , 석가탄신일을 낀 연휴에 2박3일의 졸업 30주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떠나는 전날 밤, 개인적인 행사로 새벽 1시에 겨우 귀가하여 여행 짐을 꾸리기 시작하면서나의 졸업여행은 시작이 되었다. 설레이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교차하여 잠을 잘 생각조차 하지않고 충혈된 토끼눈으로 밤을 꼬박 새고, 새벽 5시 인천공항행 첫 셔틀 버스에몸을 싣고 가는 동안, 셔틀버스를 놓치지 않고 무사히 탔다는 안도감에, 그간 나를 눌러왔던 어깨의 짐이 다 내려진듯, 날아갈 듯이 가벼운 마
오래 전 일입니다. 까까머리를 한 고3 수험생으로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른 저는 진로 문제로 고심을 하던 중 친척 한 분의 설득력 있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당시 육군 장교로 미국에 유학을 다녀 오신 삼촌이 장래에는 치과 분야가 각광을 받을 것이고 우리 나라가 선진국이 될수록 치과 분야는 인기 직종이 될 것이라고 하시며 미국 육군 본부 내 운동장처럼 넓은 치과 클리닉을 보시고 감동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치과가 운동장만큼 넓을 수 있다니? 어릴 적 들렀던 치과에 대한 기억이라고는 협소한 공간에 의자 두어 대 있고 귀를 찌르는 듯한 소음이 전부였던 제게 상상하기 힘든 공간이었지만 삼촌의 조언을 따라 치과대학에 원서를 넣고 당당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막연히 치과 분야가 좋을 것이라는 동경에 젖어 치과대학을 다닌 한 청년은 그로부터 30여 년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우리 사회와 치과 분야에서의 큰 변화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순탄치 않은 격동의 시기라고 명명할 만한 시간의 연속이었던 것이지요.삼촌의 예지력 있는 조언대로 치과 분야는 점점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치과대학을 졸업할 즈음 ‘임플란트(Implant)’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였는데 빠른 속
사건개요하악 우측 #44-#45-X-#47 브릿지를 제거하고 나서 지대치를 발치하였으나 동의 없이 발치하였다고 분쟁이 발생하였다. 치료과정환자(58세/여)는 약 7-8년전 제작한 하악 우측 보철부위가 시린 증상으로 A치과에 내원하여 파노라마 사진 촬영을 하였다. 5일 후 내원하여 #44-#45-X-#47 치아 부위에 대한 보철물 제거 후 #45, #47 치아를 발치하였다. 분쟁쟁점환자#44-#45-X-#47 치아 보철 부위의 시린 증상으로 내원하였는데, 발치된 #47 치아는 지대치로서 별다른 이상없이 사용해왔으며, 하얗고, 뿌리도 아주 깊어보여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사용가능했던 치아를 발치해버렸다. 보철을 제거하는지, 치아를 발치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사전 고지 없이 치아를 발치하여 환자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았으며, 발치 후에도 주의사항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 A치과파노라마 사진 상 발치한 치아는 치주상태가 매우 불량하며, 치근주위의 염증이 심해 발치가 불가피한 상태였다. 내원 첫날 치아 상태와 발치가능성에 대하여 설명하며, 충분히 생각하도록 하였으며, 발치 당일에도 파노라마 사진을 보여주고 재차 발치해야 함을 설명 후 발치하였다. 발치 당일
이제 전문의 제도와 관련하여 그 누구와도 공방할 시간이 없다!의료법 77조 3항이 위헌판결로 드러나자 치과의사 전문의 취득기회를 전면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7일 치협회관에서는 치협이 주최한 ‘전문의 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전문 과목 표방 치과의원은 표방한 전문과목만 진료해야한다’는 의료법 77조 3항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판결을 받음에 따라 치과계의 충격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방안만이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설명을 요하지 않는다.인사차 단상에 오른 최남섭 협회장은 치과계가 직면한 전문의 제도에 대해 의미 있는 발언을 함으로써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찾아야 한다는 병법의 고육지책을 선언한 셈이 되었다.최 협회장은 “(공청회) 이 자리가 원론적 얘기만 되풀이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내부 목소리를 못 모으고 자중지란할 때 정부에서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치과계가 매우 중요한 결단을 신속히 해야 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무거운 마음으로 암시하는 느낌이다.
정부의 예산대비 세수적자 규모는 2013년 8조5000억원이었고 지난해는 10조9000억원이었다. 올해 정부가 걷기로 한 세입예산은 22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4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실적에 비해서는 15조6000억원을 더 걷어야 한다. 국세청은 금년도 세입예산 달성 여부는 자납세수 극대화가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세정패러다임을 ‘사후적 성실신고 검증’에서 ‘사전적 성실신고 지원’으로 전환하였다. 이는 사후검증에 활용하던 개별분석자료를 신고전에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1월 부가세 신고와 3월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신고 전 안내 확대 등 ‘사전적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신고세액이 전년 대비 10%이상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법인세에 이어 2014년 귀속 종합소득세신고시에도 신고전 사전성실신고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적격증빙 과소수취, 복리후생비 과다계상 등 사후검증에 활용하는 40개 항목의 전산분석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53만 명에게 해당 문제점이 적시된 성실신고안내서를 신고전에 개별 제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종이 15만1000명, 제
한번쯤은 물어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저희치과는 예약하고 내원하지 않은 환자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예약일 전 사전 조치예약문자 발송 ; 내일 예약 환자의 경우 오늘 오후진료 시작 전에 문자발송.전화방문 ; 수술이나 진료시간이 긴 일부 환자는 내원여부 확인.예약 카드 ; 문자를 보내지 말라고 하거나 따로 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환자.당일 예약시간 전 조치특별한 조치는 하지 않는다.(사전 예약변경 없이)미내원한 환자에 대한 당일 조치예약시간을 경과한 대부분의 미내원 환자에게 전화. 통화되면 재예약을 하거나 리콜예정일을 잡거나 관리 종결.내원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안 되거나 알아서 오겠다는 환자는 적절한 시점(1~2개월 후)에 리콜 예정일 설정.명백하게 미내원 의사를 밝히거나 내원이 불가능한 환자는 관리 종결.통화가 되지 않으면 문자발송 후 미내원 리콜 예정일 설정.치료 내용이나 중요도에 따라 1~2일, 1주에서 2주, 잇몸관리는 한달후에 리콜.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지연되는 경우도 대부분 해당 주말까지 처리.미내원 리콜 관리주로 전화 통화.통화가 안되는 경우 예후에 대한 고지가 포함된 문자 발송 후 재리콜 등록.의논예약 후 미내원 비율이 높
전처방“OOO님 미리 약을 드시면 몸에 저항력이 높아져 후유증도 덜하고 약도 적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치과는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발치 같은 관혈적 처치는 전처방을 하고 예약을 하는 절차를 지킵니다. 심혈관 처치나 당뇨 등의 전신질환에 대한 사전 조치로만 전처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특히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에는 ‘치료는 안하고 약만 처방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으면서 증상도 완화시키기 위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합니다. 응급조치로는 응급근관처치나 교합면 삭제, 치관절단 등을 주로 시술합니다. 환자가 당일 처치를 원하면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게 한 후 시술을 합니다. 저희치과에서 특별히 배려한다는 점을 환자도 자연스럽게 공감합니다. 물론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치료 순서가 조정되는 점도 수긍합니다. 진료 흐름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도록 조커로 활용합니다.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술후 부종이나 통증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인정받습니다.저희치과는 임상적으로도 의의가 있지만, 불만 예방, 예정에 없는 치료 줄이기, 환자 대기 상황에 맞춘 치료 순서 조정 등에 전처방 원칙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악 치태조절(치주후처치)스케일
사건개요상악 좌측 부위 잇몸치료를 시행하고 #23-#24-X-#26 브릿지를 시행하였으나 치주상태의 악화로 #24 치아를 발치하고 다시 #23-X-X-#26 브릿지로 수복하였으나, 도재 파절이 일어났다. 치료과정환자(남/64세)는 A치과에 내원하여 #24 치아 부위 잇몸치료와 #24 치아 근관치료를 시작하였다. #23-24-X-26 브릿지 임시 접착 후 #14, #15 치아를 발치하였다. 이후 #23-24-X-26 브릿지를 완전히 접착하였다. 6주 후 브릿지 치료 부위로 씹지 못하고, 우리하다고 하여 #23 치아에 대하여 근관치료를 실시하였다. 다시 5주 후 브릿지 부위가 욱신거리고, 코 주변 통증이 있어 교합조정 후 증상이 완화되었다.6주 후 #14, #15 부위에 임플란트 1차 수술 후 #23 근관치료 및 #23, #24 부위 치근활택술을 시행하였다. 임플란트 식립 3.5개월 후 임플란트 2차수술을 실시하고, 다시 상악 좌측부위에 대하여 치근활택술을 실시하였다. #14, #15 임플란트 보철 수복으로 종료하였으며, 상악 좌측 브릿지 완전 접착 1년 후 브릿지를 제거하고, #24 치아를 발치하였다. 2개월 후 A치과에서 #24, #25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