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였습니다. 메가젠임플란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들었고, 참가 등록이 열흘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대구에 이런 규모의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 것은 드문 일이라 지역 사회의 관심도 컸지만, 한편으로는 K-임플란트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실감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전체 주제는 ‘뼈의 한계를 넘어: 30년간의 도전과 앞으로의 길’(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이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이루어진 임플란트 분야의 혁신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실제로 심포지엄 내내 여러 글로벌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골재생과 임플란트 치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내용이 흐름 있게 전개되었습니다. 오랜 임상 경험을 가진 연자들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솔직히 공유하며 ‘뼈의 한계를 넘어’ 더욱 나은 치료법을 찾아온 여정을 이야기했고, 참석한 저 역시 지난 세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산하 용어 소위원회(Sub-Committee, SC 3)는 치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분류 체계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제·개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표준화는 치과 임상 진료의 정확성과 국제적 상호운용성 향상에 기여하며, 치의학 교육과 연구에서도 필수적인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보건의료 데이터의 빅데이터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치의학 영역에서도 표준화된 분류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본 기고에서는 2024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치아 발생 단계의 호칭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ISO 5365:2024, Dentistry - Designation system for tooth developmental stages)’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표준은 치아의 발생 단계를 치관(crown), 치근(root)
지난 6월 3일 이후 새 대통령이 선출됐다. 그간 각 의료인 단체들은 저마다 원하는 정부의 정책제안을 해 왔고 실제 새 정부 정책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치협은 새 정부에 제안한 정책 제안으로 치과 임플란트 및 틀니 건강보험 적용 단계적 확대와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방문구강관리 체계 구축, 저수가 덤핑 치과 문제 해결을 통한 개원 질서 개선, 의료인 중앙회에 역할 부여를 통한 개원 질서 개선 등 5대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제안은 후보시절에 제안한 것이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연히 의료정책으로 진행될 것이라 믿어본다. 그러나 이 가운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면 필자의 견해로는 고령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라고 하겠다. 임플란트 보험 확대 등은 재정만 확보되면 언제나 충분히 실행해 나갈 수 있지만 고령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정책을 제대로 실행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이 필요하기에 5년 임기 내에 이들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제자리 잡기 위해서는 임기 초기부터 스타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고령화와 장애인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해 가고 있지만 실제 이들에 대한 복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신임 회장에 박정란 후보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2025년 임시총회’를 지난 14일 코리아나 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고 제20대 회장단선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10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참석 대의원 110명 중 유효표는 104표, 기권은 6표가 나왔으며, 기호 1번 김민정 후보가 총 31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가 총 73표를 얻어 박정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에 따라 치위협 제20대 회장단은 박정란 회장을 필두로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특별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특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박정란 당선인은 “우리 회원들이 정말 성숙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뿌듯한 마음”이라며 “그간의 과정을 관리해 오신 박금자 선거관리위원장님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집행부가 이제 시작을 앞두게 됐는데 회원들의 권익 수호와 성장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제22대 총회 임원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치과 교육 프로그램 '성공 경영'이 마케팅 관련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치과 경영에서 마케팅의 중요성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6월 16일 방송은 ‘슬기로운 개원생활’,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의 저자인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이 연자로 나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날 김 원장은 치과 마케팅과 영업, 입소문 마케팅, 나만의 치과 브랜딩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치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성공경영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자와 연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자유롭게 질의도 가능하다. 해당 방송 시간에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작성하면 김병국 원장의 다양한 해결책과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질문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열려 궁금증 해소와 커피 쿠폰까지 얻어갈 수 있다. 해당 방송은 치과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덴올을 대표하는 치과 경영 교육 콘텐츠다.
경기지부가 여든 번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회원과 도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지부 측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12일 오전 10시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관계자들은 물론 백혜련·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박옥분 경기도의원, 나승목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뜻 깊은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성원 경기지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준수 경기지부 치무이사와 송진원 보험이사가 경기도지사상, 손영휘 부회장, 강석주 국제이사, 권석훈 경영기획이사가 경기도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 유관단체, 학교, 보건소 구강보건 유공자들에게 경기지부 회장상이 각각 전달됐다. 특히 학교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김하이 학생(동탄중앙초 3학년)과 치아사랑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김은희 씨 외 4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공모전을 위해 총 2200여 점의 작품들을 내주
부산지부가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더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부산지부가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배종현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 김성식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한상욱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위원회 자문위원, 정태성 부산광역시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김동열 대한치과위생사회협회 부산광역시회장, 정영철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 회장 등 지역 치과계 관계자 및 부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부산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건치아동 선발대회 최우수 학생 시상식의 경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시상에 나섰으며,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세대 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최근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리뉴얼하며, 이를 기념한 ‘3Shape TRIOS 5’ 구강 스캐너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성능 장비 패키지와 맞춤형 컨설팅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진행된다. 디오는 이번 기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는 병·의원에 실질적인 도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프로모션의 핵심 혜택은 ▲3Shape TRIOS 5 구강스캐너 업계 최저가 공동구매 특별가 제공 ▲고속·고정밀 출력 성능을 갖춘 PROBO Z 3D 프린터 추가 할인 ▲장비 설치 및 기초 교육 전액 무상 지원으로 초기 도입 장벽 최소화 ▲디지털 진료 전환을 위한 1:1 병원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 정착을 위한 전방위 지원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TRIOS 5 공동구매 프로모션은 단순한 장비 할인에 그치지 않고 고성능 구강 스캐너와 3D 프린터 패키지, 무상 설치 및 교육, 병원 맞춤형 컨설팅까지 실질적 지원으로 구성됐다”며 “디지털 도입을 망설이는 병·의원에게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정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주제로 오는 22일(일)까지 론칭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신제품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또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Bone Loss)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는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ALX의 개발 배경과 우수한 성능을 소개한다. 특히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5가지 관점에서의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ALX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네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도 함께 다뤄진다. 첫 일정은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에서 시작됐으며, 이어 오는 17일(화) 서울 강서구, 18일(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