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에게 모든 걸 맡겨버리면 곤란하죠. 하루 10분이라도 스스로 세무를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치과 세무 관리. 신경 쓰기 귀찮아서 일단 세무사에게 맡기는 치과 원장이 적지 않다. 그러나 병·의원은 일반 업체와는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환자 본인부담금 외에도 건강보험공단에서 받는 수가가 매출의 상당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무사에게 모든 관리를 맡기고 원장 본인은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 매출을 초과해 신고되는 등 미처 잡아내지 못한 누세 항목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셀프 세무 관리도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여러 곳의 은행, 카드사, 공공기관에 일일이 로그인하고, 데이터를 조회하는 데 드는 시간적 소모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에 송명호 ㈜와이즈앤소프트 대표는 병·의원 전용 세무 관리 프로그램 ‘닥터북’을 통한 ‘셀프 세무 관리’ 방법을 추천했다. 닥터북은 2014년에 나온 병의원전용 세무 관리 프로그램 ‘절세고수’에 이어 2019년에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이전 버전을 업그레이드 한 수준을 넘어 전면 재개발했기에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먼저 매출, 지출, 예상 소득세 등을
중국 최대 치과 투자 기업인 ‘캐어캐피탈’이 보유 중인 투명교정 회사 ‘앤젤얼라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최근 정식으로 상장했다. 해당 회사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 그간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왔다. 주식 시초가는 400홍콩달러이며 발행 가격대비 131% 상승했다. 첫 날 마감까지 앤젤얼라인의 주가는 131.8%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664.89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앤젤얼라인은 중국에서 투명 교정 사업을 처음 시작한 회사이다. Angelalign, Angelalign Pro, Angelalign KiD와 COMFOS 등 4종류의 투명 교정기를 출시하며 2018년 약 1만1500명, 2019년 약 1만5800명, 2020년 약 1만9900명의 치과의사에게 투명교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각각 약 7만7700건, 12만100건, 13만7600건의 임상 케이스를 완성했다. 캐어캐피탈의 파트너이자 앤젤얼라인의 대표인 다이펑은 “앤젤얼라인의 혁신적인 경험은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의료를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치과병원, 유통기업 및 제조회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치과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지난 6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AEEDC Dubai 2021’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두바이 전시회 내 탑플란 부스에서는 탑플란의 대표 임플란트인 T01 임플란트를 비롯해 각종 장비, 재료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이 직접 탑플란의 제품을 체험하면서 상담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만큼 해외 각지에서 더 많은 참관객들이 탑플란 임플란트의 우수한 품질에 관심을 보였다. 임플란트 뿐 아니라 다양한 GBR 재료에 대한 상담이 이어지면서 부스에 열기를 더했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전시회 기간 동안 중동, 아프리카, 유럽에서 온 치과업계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란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임플란트 수출계약이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탑플란 임플란트가 한국이 치과 임플란트의 강국으로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올 상반기 3D프린터 ‘OneJet LCD’를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6월 SIDEX에서 첫 공개된 OneJet LCD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속도와 정밀도를 구현하는 3D 프린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OneJet LCD는 우수한 광투과율의 MONO LCD를 적용해 30mm/h의 빠른 출력을 자랑하며, Arrayed Type LED 광원으로 균일한 고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가이드, 임시치아, 모델, 스프린트 등 다양한 보철물을 오스템 3D 프린터 소재와 Next Dent 소재를 활용해 최고 수준으로 출력할 수 있다”며 “2분 만에 경화되는 초고속 경화기 OneJet Cure Plus와 세트로 구성된 상품이라 진료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Magnetic Plate를 적용해 출력판을 쉽게 착탈할 수 있으며, Separate Tool 을 적용해 출력물을 손상 없이 빠르게 분리할 수 있다. 또 LCD 패널 교체 알람 기능이 내장돼 있어 교체시기를 알려주고, 자가 교체 시스템을 적용해 10초 만에 교체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바로가이드와 네비가이드의 강점을 내세웠다. 우선 바로가이드는 싱글케이스 기준, CT 촬영부터 가이드 제작까지 30분에 해결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타지에서 온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원내에 바로가이드 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 사용법만 익히면 환자 상태에 따라 당일 시술도 가능하다. 반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환자에게는 네비가이드가 추천된다. CBCT 스캔데이터와 환자의 구강 인상채득 데이터를 네비가이드 플래너에게 의뢰하면 수일 안에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가이드에 삽입된 Sleeve 높이 조절을 통해 환자 구강 조건에 맞춰 제작할 수 있다. 네오 측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은 치과의사가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도와줘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게 목적”이라며 “바로가이드와 네비가이드 모두 정확도나 안전성 면에서 뛰어난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의 경우 조사 결과와 조치 계획을 공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에 대한 조사결과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공표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 특히 조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의료기기법 개정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 건강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물질 발견 사실, 조사결과와 조치 계획 등을 공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행법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에서 위해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 의료기기취급자에 대해 이물질 혼입 원인 조사 및 시정 조치 명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법령상 공표 대상이 아니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별도의 공표 명령을 하지 않는 한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다. 조명히 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위해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친수성 활성 효과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업체에 따르면,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은 여러 논문에서 검증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지(13년)에 실린 한 논문에서 SLA 처리된 임플란트 표면에 상온 대기압 플라즈마를 조사했을 때 생체활성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검증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지(16년)에 실린 ‘임플란트의 골융합 증진을 위한 친수성 표면처리 방법’관련 논문에서는 임상적으로 친수성을 높이는 가장 짧은 처리 방법으로 플라즈마 조사 방법을 권장했다. 특히 업체는 “오스테오액티브가 SLA 처리된 임플란트 표면을 짧은 시간 내에 친수성으로 바꿔줘 골유착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장점이 있다”며 “네오의 오스테오액티브 플라즈마 효과는 40초만에 24시간 멸균효과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네오 연구소에 따르면, 오스테오액티브를 이용한 표면처리 후 조골세포 부착률이 22% 증가했으며 증식률도 5일차에 48% 이상 높게 측정됐다.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도 픽스처 외형 변화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네오 관계자는 “오스테오액티브의 플라즈마 처리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흐름에 맞춰 올 하반기에도 치협 온라인 보수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은 총 20여 회에 걸쳐 치협 각 지부와 학회에 보수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 바 있다. 지부 중에서는 서울지부·경기지부·전남지부·강남구회·울산지부·수원분회 등이 있고, 학회 중에서는 대한치과수면학회·대한턱관절교합학회·경북치대동창회·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대한치과보철학회·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등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젠 측은 VOD와 생중계 방식을 동시 지원하며, 사이트 디자인, 강의 촬영 등도 업계 발전 취지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이 온라인 보수 교육 4점 제한을 해제하고 하반기까지 보수 교육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각 지부와 학회의 하반기 온라인 보수 교육도 지속될 예정이다. 박광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 하나의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어 높은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치과계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취지로 하반기에도 플랫폼 제공, 촬영, 연자들의 강의 활동 등을 최
㈜우리동명(대표 이재형) 이명범 회장이 지난달 24일 DMC홀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부문 전체 수상자 중 유일하게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 해마다 사업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우리동명은 회사 설립 이후 지난 40여 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치과용 합금 제조기술의 표준 규격화를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거의 매년 국제경쟁력을 갖춘 치과용 합금을 국방부 산하 수도통합병원과 보훈병원에 입찰 공급함으로써 국군장병과 보훈대상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과 치료를 받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명범 회장은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치과용 합금이 오랜 기간 공공병원에서 국군장병과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치료재료로 사용될 만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동명은 이번 국방부장관상 수상의 의미를 치과업계 구성원들과 함께하기 위
올해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1)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다른 글로벌 치과 전시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EEDC Dubai 2021’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당초 예정된 2월에서 6월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기존 전체 전시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가 자국 규제 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실제로 전시 면적의 경우 10개 홀에서 8개 홀로 줄면서 지난해 대비 2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 수 또한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선 안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과도할 정도의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 행사기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행사로 치러냈다. 아울러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글로벌 전시회 개최가 전무한 상황에서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전시 규모 및 방문객의 확연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실적을 거두면서 해외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자사가 개발한 ACM(Auto Chip Maker)이 안전하고 빠른 자가골 채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CM은 피질골을 조각뼈 형태로 채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용 스타퍼(4mm)로 10초 이내에 1cc의 골 채취가 가능하다. GBR 시술에 필요한 bone을 환자 구강에서 바로 채취할 수 있다. 특히 합성골이나 이종골 사용에 따른 감염우려 및 면역 거부반응을 걱정하는 환자 부담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체에 따르면, 18만 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임상사이트 Dentalxp.com의 디렉터 모리스 살라마 교수를 포함해 크레이그 미츠(Misch Implant Dentistry 구강외과), 홈 레이 왕(Michigan University 치주과) 등이 ACM에 대해 극찬했다. ACM 사용시 필수품인 전용 스타퍼는 투명재질로, Bone이 채취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채취된 본 이탈을 막아주는 전용 스타퍼는 용수철 형태다. 드릴 내부로 주수가 용이해 고속 드릴링(300RPM) 시에도 Bone Heating을 방지하고 신선한 골 채취가 가능하다. 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