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환자들에게 병원에서 하는 정기 치석제거만큼 매일 집에서 하는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환자들이 유튜브를 보며 요가나 홈 트레이닝 동작을 따라 하듯 유튜브로 TBI 영상을 보며 쉽게 칫솔질을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강용품 전문기업 (주)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치과병·의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향주 원장(서울도담치과의원)의 TBI, 구강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칫솔질’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는 임상현장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환자들이 올바른 칫솔질 법을 상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기획이다. 도향주 원장은 “환자들이 칫솔질을 할 때 접근이 쉬운 부분만 반복해서 닦고 정작 중요한 부위는 아예 안 닦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마치 옆에서 함께 칫솔질 시범을 보이며 부위별로 닦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순서를 정해 알려주는 형식으로 영상을 구성했다”며 “하악 전치부 설면, 최후방 구치 원심면, 상악 제일 소구치 근심면, 상악 구치부 협면 등을 닦을 때 칫솔의 각도나 칫솔대를 잡는 손의 그립, 팔꿈치나 손목 각도, 턱의 자세 등을 직접 보여주며 이해하기 쉽게 영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제
‘제스퍼 클린존’ 독점 판매 업체 ㈜한국엠에스에이(대표 박신성)와 국내 임플란트 업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공급 계약을 맺었다. 천연미네랄 물질의 분무식 살균제 제스퍼 클린존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99.9% 불활화능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근 치과 외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약국 등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내원 환자가 많이 감소한 진료 과에서 많이 설치돼 사용 중인 제품이다. 주성분은 은이온, 이산화티타늄, 소르비탄 등의 천연성분으로 염소 대비 206%, 과산화수소 대비 157% 강력한 산화력을 보인다. 또 오존·자외선 대비 각각 2000배·108배 빠른 속도의 멸균 효과를 낸다. 천연광물질인 G-SOL 용액의 이산화티타늄을 이용해 광촉매 시스템으로 생산된 OH라디칼로 코로나19, 슈퍼박테리아, 수족구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 벽에 걸거나 데스크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자동분사(Auto Dispenser) 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별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비말에 취약한 치과 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의 FDA 최종 승인 소식을 알리며, 미국 교정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DICAON 4D는 덴티스 투명교정연구소(DICAO)와 디오코(Diorco)가 함께 연구개발해 지난 2018년 출시한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다. DICAON 4D는 최신 디지털·통신 기술을 접목했으며, 셋업 스킬을 높여 사용자가 쉽게 훈련하고 정확하게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DICAO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개원가의 투명교정 진입장벽을 과감하게 낮췄으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 외 셋업·기공까지 복합적인 테크닉에 대한 임상 노하우 부담까지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ICAON 4D 투명교정 셋업스쿨의 정기적인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활발하게 운영해 개원가의 임상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덴티스는 본사와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시장화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교육-셋업-제작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명교정의 핵심기술 및 제조시스템의 전면 내수화를 선언하고 품질 검증을 마치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2014년부터 100여 곳이 넘는 국내 기공소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으며, 이밖에 많은 기공소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자사가 판매중인 스마트 팩토리(제조 한국씨앤텍)의 장점을 지난 14일 홍보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5명 내외 중소기공소에 스마트팩토리가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에 100여 곳이 넘는 기공소가 참여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팩토리는 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 각 요소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 가능한 생산시스템을 추구한다. 향후 개발과정을 거쳐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치과기공소는 과거 인력 위주의 생산 시스템을 캐드캠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며 디지털화하고 있는데, 스마트팩토리는 이 과정에서 치과기공계의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단비가 될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씨엔텍에서 개발한 e.system은 CAM 소프트웨어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3일 상호 이익증진과 치과계 공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박정이·안세연 부회장, 이미애 홍보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엄태관 대표이사, 이광렬 덴올 본부장, 신태하 ONE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뉴스·방송 콘텐츠 관련 업무 연계 정보 제공, 치과계 공동 행사 추진 등 방송·홍보 관련 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협력관계의 첫 시발점으로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덴올초대석’에 임춘희 회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임춘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덴올이라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방송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정보의 다양화, 소통 등 양측의 협업으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치과위생사들의 권익과 위상을 위해, 치위협에서 추진하는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 이 협약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태관 대표이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덴올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치과
구강스캐너 ‘i500’이 중국 내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덴탈 투자업체인 케어캐피탈과 메디트 측은 지난 8월 29일 구강스캐너 i500의 중국 내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5월 구강스캐너 i500의 중국 현지 생산, 인허가 획득, 시장 진출, 판로 및 서비스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제품 인허가절차 착수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케어캐피탈은 단 1년 만에 구강스캐너 i500의 현지생산과 중국 식약청 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고규범 메디트 대표는 “i500이 예상보다 빨리 중국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던 건 세계 최대 덴탈 투자사 케어캐피탈의 덴탈 산업 전 밸류 체인에 걸친 광범위한 영향력 덕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케어캐피탈의 덴탈 산업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 수행력을 경험한 만큼 향후 양사의 협업 아래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케어캐피탈 산하 한국 덴탈산업 전문 플랫폼HJ덴탈의 CEO이자 케어캐피탈 한국 지사장인 윤창배 대표는 “디지털 덴탈 혁신기업 메디트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티트와 같은
신흥의 온라인 전시회 Weekly DV on World가 14일부터 8주 차 행사 ‘근관 충전 모음전’을 시작한다. Weekly DV on World는 DV mall(구 덴탈이마트)에서 열리는 온라인 치과 재료 전시회로, 매주 인기 있는 상품들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소개한다. 또 그동안 적립된 DV POINT를 사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Weekly DV on World는 지금까지 매주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여러 판매 기록을 세웠다. 2주 차에 공개된 ‘Carbide Bur, Diamond Bur, Denture Bur 모음전’에서는 ▲MANI NEW DIA BUR(3pkg)가 일주일간 약 450개 판매됐으며 가성비 제품으로 알려진 ▲BEAVERS BUR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4주 차 ‘발치, 수술기구 모음전’에서는 휴프리디의 ▲Needle Holder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Mess Blade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8주 차인 오는 14일부터는 ‘근관 충전 모음전’이 진행된다. 이번 모음전에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Calcipex ▲Vitapex를 포함해 근관 충전 시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를 선보일
의료기기 광고 사전 심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8(위헌) 대 1(합헌) 의견으로 의료기기와 관련해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행정제재와 형벌을 부과하도록 한 의료기기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의료기기 업체인 A사는 사전 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 광고를 했다가 지자체로부터 3일간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해 처분 취소 소송을 내면서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현행 헌법상 사전검열은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면 예외 없이 금지된다”며 “의료기기에 대한 광고는 의료기기의 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또는 그 원리 등에 관한 정보를 널리 알려 해당 의료기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상업광고로서 헌법 제21조 제1항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이 됨과 동시에 같은 조 제2항 사전검열금지원칙의 적용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식약처장으로부터 의료기기 광고 심의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나,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 광고 심의업무의 주체는 행정기관인 식약처장이고, 식약처장은 법상
㈜레이(RAY)의 3D 프린터 ‘RAYDENT Studio’의 새 모델 ‘RAM600’이 개원가에 널리 사용되면서 레이의 Digital Solution Platform이 완성돼 가고 있다. 기존 모델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력의 정밀도와 출력 속도는 대폭 개선돼 치과에서 3D 프린터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레이의 3D 프린터 소재는 의료기기 2등급 및 1등급 인허가 제품들로 세포독성 검사가 포함된 생물학 안정성시험 및 기타 성능 검증을 위한 국내 및 해외 환경 안전 규칙 및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출력물 세척 과정에서 물을 사용해 손쉽게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통상적으로 IPA를 이용한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인체 흡입이나, 화재 위험 등에서 안전하다. 현재까지 출시된 레진 소재들은 임시치아용 C&B 레진과, 서지컬가이드용 SG레진, 모델제작용 DM 레진이며, 곧 출시될 개인 트레이용 Tray레진과, 스플린트 및 Indirect Bonding Tray용 Clear 레진 등이 준비 중에 있다. RAYDENT Studio의 가장 큰 장점은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원내 캐드 디자인 소프트웨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개발한 치과용 조직확장용기구인 ‘TissueMax’관련 연구결과가 최근 SCI 저널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R&D 사업(총괄책임자:오스템 바이오연구소 송주동 이사)을 통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교수, 고대구로병원 임호경 교수, 평촌성심병원 변수환 교수, 김주원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이의룡 교수, 서울대보라매병원 이 호 교수 등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로 구성된 강남구강외과연구회가 참여해 진행됐으며, 골유도재생술이 필요한 환자 대상 TissueMax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 4주 간의 조직 확장 후 골유도재생술을 진행한 결과 조직의 장력이 현저히 줄어 봉합 부위 열개, 골 이식재 감염 및 소실 등 합병증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신생골 안정화 유도로 수직골도 증대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임플란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IF: 3.723)에 지난 상반기 온라인 게재됐고, 지난 7월에 출간된 Volume 31, Issue 7에는 표지 논문으로 소개됐다. 교신저자는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며, 제1저자
치과용 임플란트가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3년 연속 생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최근 공개한 ‘202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총 7조 8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수치를 들여다보면 연평균 10.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와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을 합해 1조 3621억원의 생산 실적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고령화 및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성형용 필러 등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수출에서도 치과용 임플란트를 비롯해 성형용 필러 등 고령화 및 성형 관련 의료기기 품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교역동향의 경우 원화 기준으로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4조 3245억원(37억1000만 달러), 수입액은 13.3% 증가한 4조 8490억원(41억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