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주요 대륙에서 개최한 글로벌 심포지엄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Beyond Products, Redefining Concepts’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 심포지엄은 중동·아프리카,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유라시아, 발칸 등 총 8개 권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며 각 지역 치과 전문가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지역별 임상 트렌드와 디지털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글로벌 투어의 시작점이 된 중동·아프리카 지역 MEASM은 지난 9월 카이로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약 1400명의 참가자가 등록해 강연장이 가득 찼고, 중동 지역 40개 치과대학의 학장 및 핵심 KOL(Key Opinion Leader)이 참여한 VIP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메가젠 브랜드의 성장세가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Accelerated Loading Solution을 중심으로 한 임상적 접근법이 공유됐고, BlueDiamond 임플란트와 함께 출시 예정인 ARi와 BD Cuff, 디지털 솔루션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후 9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방문치과진료와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 최신지견 등 노인 환자를 위한 임상강연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5일,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실버 쓰나미 시대, 치과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방문치과진료, 보험 임플란트 이용 RPD 등 노인 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식이 두루 다뤄졌다. 먼저 임현필 교수(전남대 치전원 보철과)가 ‘보험 임플란트를 이용한 RPD 설계의 ABC’를 주제로 강의하며, 우리나라 보험 제도에 따른 한국형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Korean Style IARPD) 적용시 임플란트 식립 위치, RPD 설계 시 고려사항, Surveyed crown design에서 자연치와의 차이점 등을 강의했다. 이어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방문치과진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고 교수는 통합돌봄체계와의 연계 속에서 방문치과진료가 시행돼야 하며, 요양시설, 요양병원, 지역사회 돌봄과의 연계를 추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Dentium World Symposium’이 지난 11월 20~21일 방콕 ICONSIAM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덴티움 월드 심포지움은 아시아·유럽·중동 등 34개 국가에서 총 1500명 이상이 참석하며 국제적 규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첫째 날에는 즉시식립·Minimal GBR·Sinus Hands-on 실습이, 둘째 날에는 11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 본 학술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첫 날 Pf. Nguyen Khanh Long(베트남-쿠바 우정병원)이 즉시식립 시 Minimal GBR을 어떻게 판단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반 즉시 보철 전략까지 실습과 함께 제공했다. 이어 Dr. Cosmin Dima(루마니아 덴탈 프로그레스)가 Internal·External sinus lifting 전 과정을 포함한 상악동 해부·병리·재료 선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덴티움의 DASK Simple을 활용해 실제 술식을 직접 체험하며 상악동 술식의 안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 본 심포지움은 세계적인 석학 Prof. Heiner Weber(튀빙겐대학)의 ‘Ad
휴덴스바이오의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의 특장점과 활용 노하우를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GOLDENTIME) 세미나(OCPOLOGY 2026)’가 오는 1월 4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덴스바이오는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 새로운 합성골에 대한 개념을 개원가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축적된 ‘Bontree+’의 임상증례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 GBR에 있어 OCP 골이식재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하는 장이다. 강의에서는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성골 같은 진골, 골때리는 합성골: 이식술 그 후 이야기(5년 예후)’,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가 ‘고령환자 수술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병든 임플란트-단계별 대처법(Hand
AI, 법적 리스크, 브랜딩 전략 등 치과 경영과 임상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가 한자리에 모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종합학술대회가 11월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대, 치과 경영의 미래를 조망하다’라는 대주제로 열린 가운데 500여 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재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반 진료·경영 개선과 법적 리스크 관리 등 치과계가 어느 때보다 빠르고 복합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회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임상·경영 인사이트 제시가 학술대회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학술 프로그램은 AI 시대 치과 인문학의 의미, 리스크 관리, AI 기반 진료·경영, 개원가 브랜딩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연단에 오른 이재일 교수(서울대 구강병리학교실)는 치과의료의 본질을 기술이 아닌 인간의 존엄과 윤리에 기반한 사회적 실천으로 규정하며, AI 확산 속에서도 환자정보 보호·의사결정의 투명성·윤리 기준 재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진섭 변호사(법무법인 대련)는 실제 개원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적 분쟁 구조를 민·형법 기준으로 정리하며, 초기 대응 원칙과 기본 법체계 이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턱관절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면이갈이(Bruxism) 진단과 처방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지난 11월 29일 싱가포르 노베나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임상 경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수면이갈이 관리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진혁 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수면이갈이 관리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측두근 기반의 근전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최신 디지털 분석기기와 그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굿딥스 모니터링 핸즈온 세션이 마련돼 각국의 전문가들이 자국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싱가포르의 Dental Sleep Medicine 전문가인 Dr. Tay와 Dr. Chye는 기존 교근 중심 디지털 기기의 한계를 지적하며, 환자 착용감과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한 측두근 부착형 기기의 임상적 장점에 대해 주목했다. 호주의 Dr. Sukamto 역시 근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방문치과진료의 필요성과 개념, 실제를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치협과 대한노년치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가 오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방문치과진료 교육은 방문치과진료를 처음 접하는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진료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연자로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나서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고 교수는 방문진료가 요구되는 사회적·인구학적 배경을 소개하며,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제정 취지와 의과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흐름을 설명한다. 더불어 치과방문진료의 현황과 향후 제도 운영 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이어 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이 ‘의과 재택진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을 주제로 의과 재택의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진료의 운영 방식, 시
지속가능한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치위생학회가 2025년도 종합학술대회(e-Conference)를 지난 11월 1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구강건강: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도전II’을 대주제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구강건강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과 심층 있는 토론, 학술 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이 ‘지역사회 돌봄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혜주 선문대 교수의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와 공공보건의료’, 심선주 백석대 교수의 ‘치과의료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지표’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해외 초청 강연으로는 Salima Alibhai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구강건강과 치과위생사의 역할’가 준비됐다. Salima Alibhai 교수는 지속가능한 구강건강에 대한 국제적 관점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날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이경희 신한대 교수가 제13대 한국치위생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경희 신임 회장은 “치위생학의 학문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가 배움을 전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먼저 박정원 교수는 ‘장애인의 심미수복,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를 주제로 직접 레진 수복을 통해 1회로 끝낼 수 있는 심미 치료 노하우를 다양한 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 수복 재료의 특장점을 비롯해 실제 임상에서만 체득할 수 있는 경험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연 교수는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법’이라는 연제를 통해 장애인 환자 임플란트 시 장기적 성공을 위한 치주 친화적 보철 설계법을 설명했다. 또 유 교수는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통합적 보철 전략을 증례를 통해 선보였다. 김동현 센터장은 ‘장애인치과 300% 가산제도 –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와 신 성장전략’을 주제로 장애인 가산수가제도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었다. 특히 김 센터장은 지난 202
치의신보TV와 리스테린(LISTERINⓇ)이 함께 전한 구강 린스를 활용한 원내 감염 예방 시스템 온라인 세미나가 갈채로 막을 내렸다. 치의신보TV·리스테린 온라인 세미나는 지난 11월 13일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802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접속해 수강하는 등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대한치과감염학회 이사인 신유림 원장이 나섰다. 신 원장은 ‘30초 완성의 고품격 감염 예방 시스템(Infection Control in Dentistry)’을 주제로 치과 의료진이 감염병에 노출된 가장 위험한 직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원장은 ▲에어로졸의 심각성 ▲술전 구강 세정(Preprocedure Rinsing, PPR)의 과학적 근거 ▲실험과 증례를 통한 실증 등을 차례로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신 원장은 이 가운데에서도 술전 구강 세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세균 세포막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대사 활동을 2~3시간 억제할 수 있으며, 치과 시술 중 에어로졸 내 세균을 70% 감소시키는 30년 근거 기반의 감염 관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당 비용이 200원 수준에 불과해, 가장 쉽고 간단한 감염 관리 프로토콜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약하는 교정 치과의사들이 모여, 지역 치과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혜안을 나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11월 17일 제36회 정기총회 및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초청 강연에는 곽 춘 원장(김해 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곽 원장은 ‘디지털 교정에서의 3D 프린팅의 혁신과 미래 : Shape Memory Aligner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직접 출력을 통해 제작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의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곽 원장은 해당 장치가 ▲비용·시간적 경제성 ▲체어타임 단축 및 환자 만족도 개선 ▲환자의 순응도 및 치료 효과 향상의 측면에서 기존의 전통적 투명교정장치보다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는 104명이 등록해, 열띤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곽 원장은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와 같은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정 전문의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또는 구식 디지털 방식을 고수하는 치과의사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예측 가능하며 효율적인 교정 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제36회 정기총회가 차기 지부장인 김은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