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조선치대 총동창회)가 기금 8억 원을 조성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10월 2일 특별 회계 8억 원 돌파를 알리는 한편, 이를 관리하고자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선치대 총동창회 특별 회계는 졸업 동문이 납부하는 평생 회비와 발전 기금 등을 통해 조성된다. 지난 2020년 7억 원을 돌파한 후 5년 만의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협약식은 오로프 조선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지국섭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업 지원, 신규 조합원 증대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3600여 동문의 정성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진 소중한 기금인 만큼, 향후 동문의 뜻을 모아 모교 발전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총동창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치과계와 상생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대표 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빛이 되고 있다. 바른이봉사회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오찬 행사를 열고 2025년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회원에게 보고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기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바른이봉사회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교정치료에 대한 국민 이해 제고를 위한 ‘연구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국내‧외 학생 대상의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치과계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바른이봉사회는 교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이를 포기한 청소년에게 혜택을 지원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가한 치과의사 봉사자만 632명, 이로써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총 195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사회 환원액은 무려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현장에서 바른이봉사회는 이 같은 주요 사업 경과를 보고
전북지부와 전북치과의사신협(이하 전북치과신협)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북치과신협과 전북지부가 신사옥 개관식을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치과신협 신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수종 전북지부장, 장은하 전북치과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양춘호 전북지부 부회장, 권기탁 전북치과신협 부이사장, 최용진 전남지부장, 박원길 광주지부장,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유미경 전북치대학장, 오효원 원광치대 학장, 문경아 심평원 전북본부장, 장도영 전북치과기공사회장, 김미영 전북치과위생사회 부회장, 심진찬 전북한의사회장, 전용근 전북약사회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을 거행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감사패·공로패 수여, 스크린 기증식, 케이크 절단식, 전북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무지카덴탈레’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박문규 엔도건축사사무소 소장과 김민우 더블유아이건설 사장에게 전달됐으며, 공로패는 장은하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치과신협 신사옥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치과의사회는 도민의 구강 건강을 지켜온 든든한 파트너다. 이제 이 신사옥을 중심으로 더 강하게 뭉치고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선도적 치과 기술력으로 인도네시아 치과계에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6~7일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PROSI 12th National Congress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인도네시아 보철학회(IPROSI, Ikatan Prostodonsia Indonesia)’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센터는 강연 및 특별 연수회를 진행했다. 특히 초청 강연에서는 손미경 센터장이 ‘교합의 수직 차원(Vertical Dimension of Occlusion)’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모인 보철 전문의, 치과대학 교수진, 수련의 등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손 센터장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으로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IPROSI 소속 여성치과의사 그룹과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임상‧기술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 이 밖에도 이번에 센터는 IPROSI가 주관하는 ‘임플란트 마스터 코스(Implant Mater Course)’에도 참가했다. 해당 코스에는 김려운 원장(광주 첨단자이치과)이 나서, 우리나라
한국 치과계가 아시아 치의학교육의 중심 무대에서 국제적 존재감을 확인했다. ‘제36회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회(South East Asia Association for Dental Education, SEAADE 2025)’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허봉천 치협 국제이사,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 신현승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대표로 참석해 한국 치과교육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치의학교육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인 8일, 치평원은 대만치의학회(Taiwan Association for Dental Sciences, TADS)와 치의학교육 평가 및 인증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국의 치의학교육 질 향상과 국제적 평가 기준의 조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간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고 평가 및 인증제도 발전 방향, 전문가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일 원장은 이날 ‘Program Evaluation and Accreditation in Dental Educat
수원분회가 회원 간의 친목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분회 측은 지난 10월 30일 경기도 용인 소재 골드C.C에서 ‘제19회 회원 친선 및 한가족센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내빈으로는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과 함께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내빈 등 약 60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기 결과 메달리스트에는 69타의 기세일 회원, 신페리오 우승에는 오병창 회원, 준우승에는 민봉기 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스 니어상은 김민희·황영필 회원, 코스 롱기상은 류원기·임준우 회원이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1만 원씩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와 버디 달성 시 1만 원을 기부하는 이벤트, 그리고 시상자들의 기부 동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민봉기 분회장은 “오늘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한가족센터에서 책임감 있게 사용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가 민감성 치아의 날을 맞아 자연치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보존학회는 지난 10월 31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제6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긍록 부회장과 박성원 보존학회 회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신동우 헤일리온 대표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보존학회는 민감성 치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정 목적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 인식 고취 ▲민감성 치아에 대한 원인 및 치료 ▲관리법에 대한 상식 홍보 ▲자연치 보존의 중요성 홍보 ▲보존과의 역할 및 중요성 홍보 등을 짚었다. 또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진행, 민감성 치아에 대한 증상 자각과 자가진단표 활성화에 힘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민감성 치아의 날은 민감성 치아로 인해 시린이 증상에 대해 올바른 진단과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제정했다. 학회에 따르면 민감성 치아는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한다. 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아를 관리 못한 것이 노후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회원들이 모여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한 화합의 티샷을 날렸다. 대여치는 지난 2일 청주시 소재 세레니티 CC에서 ‘제4회 대여치 지부 화합의 날(골프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합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11개 팀 총 44명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내빈으로는 황혜경 치협 부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왕미양 여성변호사회 회장, 이영숙 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경기 결과 메달리스트는 황훈정 회원(김천)이, 신페리오 우승은 김민희 회원(수원)이 차지했다. 대여치는 대회 이후 클럽하우스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으며 다양한 경품 시상식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했다.
천안함 사건으로 순국한 용사들의 안식을 기리는 추모 음악회가 찾아온다.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이 단장이자 상임지휘자인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2025 제17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8일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치협과 유니오픈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Introit et kyrie’, ‘김성태의 가곡 한마당’, ‘Sicut Cervus’, ‘추심’, ‘Ave Maria’, ‘주님께 감사하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Gloria in excelsis ▲희망의 속삭임 ▲고별의 노래 ▲보랏빛 사랑 ▲Annie laurie ▲Agnus Dei ▲Domine Salvum 등 다수 공연이 준비됐다. 양영태 원장은 정기연주회 초대 글을 통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이 오랜 세월 동안 순수합창으로 나라사랑음악회에 봉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가장 의미 있는 국민의 애국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순국 애국 용사 추모 음악회를 찾아 온 이들에게 축복과 은총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의료원 내 치과 진료과목이 신설됐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10일부터 치과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치과 진료과목 신설은 서귀포의료원이 개원한 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 구강 건강 증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는 단순 검진을 넘어 충치·치주 질환 치료와 보철,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등 전문 치과 진료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치과 진료과는 서귀포의료원 신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접수부터 대기, 수납까지 모두 신관에서 진행돼 편의성을 높였다. 서귀포의료원은 이번 치과 진료과 개설을 통해 공공의료 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신관 공간을 활용, 재활치료실과 건강검진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진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이 이어지도록 힘쓴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서귀포의료원은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구강 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학교·보건소·복지기관과 협력한 예방치의학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서귀포에는 종합병원급 공공 치과가 부재해 응급 치과 진료, 구강 검진 후 치료 연계 등이 어려웠다. 이번 진료과 신설로 지
양육 미혼모를 향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여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이 음악으로 승화됐다. 연세치대 여동문회는 ‘With Mom With Love’ 감사음악회를 지난 8일 아트갤러리 76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영순 위드맘 회장, 윤홍철 연세치대 동문회장, 이경선 연세치대 여동문회 회장, 김 진 연세치대 명예교수 등 내빈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윤이안 학생(이대부속초 4학년)의 ‘Concert Fantasy on Gounod’s ‘Faust’’ 바이올린 솔로 공연을 시작으로 김모란 원장(연세미소앤치과)의 ‘Vaga luna, che inargenti’, 김 진 교수의 ‘찔래꽃’, ‘한오백년 & 엄마야 누나야’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박연후 학생(예원학교 1학년)의 ‘Polonaise brillante No.2 in A major, OP.21’, ‘Czardas’ 공연과 박소연 원장(연세플러스치과)의 ‘Nuit d’étoiles’, 박두섭 감독(예주랑예술학교)의 ‘Love Theme for Clarinet’ 솔로공연, 권영호 이사장(예주랑예술학교)의 ‘견디다 못 해 쓰러질 때’ 테너 공연이 이어졌다. 이에 공연을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