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이라는 단어를 잊고 지냈는데 치과를 다니면서 다시금 제 꿈을 떠올리고, 또 새로운 꿈을 꾸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연세꿈꾸는치과 ‘2025 Dreaming together’ 행사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주기훈 대표원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연세꿈꾸는치과 지점 원장·직원들이 모여 서로 간 노력과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진선규 배우가 ‘나는 무얼 꿈꾸며 사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 저서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철학을 전했다. 이날 진선규 배우는 우선 이번 강연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첫 도전이라며 자리를 마련해준 치과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강연에서 과거 어릴 적 누룽지를 얻어먹기 위해 노력한 일들과 배우를 꿈꿨던 일화와 함께, 눈물을 훔치며 그간 하루하루 작게 소망했던 일들이 꿈으로 이어졌다고 전해 청중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Dreaming Wall open’ 시간에는 치과 직원들이 남긴 사연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본격적인 경품 추첨 시간에는 LG 스탠바이미2, 최신형 아이패드 등 경품이 쏟아졌다. 경품에 당첨된 직원들은 환호했으며
여성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인천 시민들을 위로했다. 제11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가 지난 16~19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34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의 장을 펼쳤다. 이번 무대에서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덴티스타 여성합창단’은 한국 합창곡 ‘나비에게’와 경쾌한 흑인영가 스타일의 ‘Swingin' with the Saints’ 등 두 곡을 연주했다. 무엇보다 단원들의 조화로운 화음은 관객의 큰 호응을 끌어냈으며,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품격과 합창 예술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보여줬다. 덴티스타 여성합창단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여성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특별한 합창단으로,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해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는 평가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 감독의 지휘로 모든 참가 단원이 함께한 연합합창으로 장식됐다. 웅장한 합창의 울림 속에서 덴티스타 여성합창단 역시 시민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나누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근 지역 내 경로당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내에 있는 상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지원한 50여 명의 오스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마을 골목길 담벼락은 알록달록한 그림들로 꾸며져 있는데 벽화를 그린 지 10년이 가까운 탓에 빛 바라고 이곳저곳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직원들은 디자인 직무의 전문성을 살려 벽화를 다시 그리기로 했고 그 중에서도 마을의 복지시설이자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담장부터 새 단장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ESG경영의 취지를 살려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사내 자원 봉사자 모집에는 부서를 가리지 않고 희망자가 몰려 조기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경로당 내벽과 외벽을 합쳐 총 길이 120m에 달하는 담장을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우러진 초록의 동산으로 탈바꿈시켰다. 상사마을과 경로당이 지닌 정체성과 역할에 맞게 ‘자연과 공동체’라는 테마를 담아 큼지막한 꽃들 사이를 노니는 사람들과 토끼, 사슴 등도 조화롭게 그려 놓았다. 낡고 금이 간 경로당의 목재 현판을 깔끔한 스테인리스 현판으로 바꿔 달고 상사마을 경로당이 건강
부산대치과병원이 기증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PC’ 10대를 기증했다. 이번 나눔은 디지털 기기 활용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PC는 가정형편상 학습용 IT기기 마련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의료 소외계층 지원,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치과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드리는 것도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규 아산병원 교수(대한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가 지난 12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1차 스포츠의학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부규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 및 스포츠치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오랜 기간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치의학적 연구와 임상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대한스포츠치의학회에서 학술 활동과 정책 제안을 주도하며,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과적 외상 예방과 치료, 나아가 선수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해 왔다. 의무위원회는 선수들의 의료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상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핵심 기구로, 선수 보호와 공정한 경기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이부규 교수는 부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전문성을 제공하고, 치의학과 의학적 관점을 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의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 교수는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건강은 경기력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라며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민주시민 교육 등을 지원하는 ‘2025 김근태 재단 희망바자회’에 치협이 동참했다. 김근태 재단 희망바자회는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으로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 야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택우 의협 회장, 윤성찬 한의협 회장 권영희 약사회 회장 등 보건의료계 대표가 참가해, 동행의 뜻을 나눴다.
경기지부가 선보인 ‘보험 퀴즈쇼’ 형식의 강의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AMEX 2025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보험 세션의 일환으로 경기지부가 처음으로 시도한 ‘무엇이든 맞혀보험’ 프로그램이 퀴즈와 해설을 결합한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재한 보험위원이 해설을 맡았으며 송진원 보험이사, 고병석·최현성 보험위원이 운영을 담당한 이번 보험 퀴즈쇼는 참여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보험 교육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풀고 해설을 들으며 보험 지식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양한 상품까지 걸려 있어 몰입도를 높였다. “퀴즈 방식이 너무 재미있다”, “참여형 강의라 집중이 잘 된다”, “체험 요소가 많아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 참가자는 “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무엇이든 물어보험’, ‘보험 강의’, ‘3국 건강보험 간담회’ 등 회원들의 보험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지부 보험위원회는 “보험 강의를 참여형 학습으로 기획해본 시도가 회원들에게 좋은
“작은 스티커 하나하나가 치과계 신뢰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지부 강남구회가 지난 7월 도입한 ‘정회원 인증 스티커 사업’이 최근 서울 전역으로 사업이 확산되는 등 회원들의 회무 참여와 환자 신뢰를 높일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매년 회비 완납 회원에게 연도별 스티커를 발급, 치과에 부착토록 하는 방식이다. 전문 직업인의 일원으로서 성실히 의무를 이행한 치과임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치과계 대내외적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티커는 블루사파이어 이미지를 치아모양으로 형상화해 치아를 보석처럼 다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정직한 진료, 철저한 감염 관리, 초저수가 빙자 과잉진료 금지 등을 다짐하는 정회원 서약서도 제공하고 있다. 최승호 강남구회장은 “과거에도 중앙회나 타 지부에 유사한 방식의 사업이 있었지만 일회성으로 지속성과 희소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매년 발급은 성실히 의무를 이행하는 회원에게만 부여된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입 3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회는 전년도 같은 시점 대비 회비 납부율이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
치과의사이자 사진 작가로서 도시의 상처와 시간을 기록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이 전시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신 원장은 오동익 작가와 함께하는 초대전 ‘문래야 문래야’를 이달 16~29일 서울 영등포구 아트필드 갤러리 1관에서 개최한다. 영등포네트워크 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벗겨짐, 마모, 녹, 얼룩, 균열 등 도시 구조물의 표면에 남겨진 흔적을 기록한 사진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치과의사로서 매일 환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지켜온 신 원장은 예술가로서도 상처가 ‘없어진 흔적’이 아니라 시간이 ‘쌓아 올린 깊이’임을 포착했다. 신 원장은 “4년 동안 소풍처럼, 동네 마실처럼 오동익 선배와 문래동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며 “사진 속 상처들은, 부드럽게 부식되며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 간다. 아물지 않아도 아름답고, 지워지지 않아도 평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는 평일 낮 12시부터(주말 오전 11시)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2-1 아트필드 갤러리 1관이다.
치과의사들이 함께한 힘찬 스윙이 화합과 나눔의 의미로 채워졌다. 대구지부는 지난 14일 청도 더그레이스컨트리클럽에서 제20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다수의 내빈과 8개 골프 동호인회 대표 선수 및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부 회원을 비롯해 영남 5개 지부 임원, 치과 관련 단체 대표, 각 골프 동호인회 선수들이 참가해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경기 후에는 단체전·개인전 시상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단체전에서는 도시樂대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아회가 준우승, 북치회가 3위에 올랐다.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임정열 회원이 72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수경 회원(74타), 손창용 회원(75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니어리스트에는 이지미 회원(1.3m), 롱기스트에는 권태익 회원(240m)이 선정됐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에서는 박근홍 회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민경호 회원이 준우승, 허영주 회원이 3위를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곽선태 회원(1.2m), 롱기스트는 제갈인재 회원(245m)이 각각 선정됐다. 박세호 대구지
충청북도 치과의사들이 가을을 맞아, 그린 위 명랑 운동회를 열었다. 충북지부는 지난 18일 음성 코스카C.C에서 ‘제18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정상일 지부장을 비롯한 충북지부 회원과 가족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또 박태근 협회장, 김광호 대전지부장, 윤용환 충남지부 부회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권광수 충북치과기공사회장, 조정기 충북치과기공사회 경영자회장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또 KPGA의 엄성용 프로도 참가했다. 특히 충북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조성한 기금을 모아, 초록우산 등 봉사단체에 기부했다. 이로써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본 대회에는 18개 팀, 71명이 참가했다. 우승은 70.2타를 기록한 반재혁 원장(BK치과)에게 돌아갔다. 이어 ▲준우승 서영주 원장(70.2타, 본치과) ▲메달리스트 박경순 원장(74타, 바른주니어치과) ▲장타상 정동훈 원장(265m, 사랑나눔치과) ▲대파상 박성훈 원장(청주 주니어치과)이 수상했다. 또 ▲다버디상 김인수 원장(연세수치과) ▲근접상 이정명 원장(하나플란트치과) ▲다보기상 유승한 원장(유승한치과) ▲행운상 박진영 원장(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