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치과학회 제주지부(이하 통치학회 제주지부)가 지난 6월 23일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제주지부 회관에서 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창립된 통치학회 제주지부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세 번째 학술집담회에는 60여 명이 등록해 강의장을 열기로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신호탄을 날렸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고수현 원장(형제치과의원)이 ‘우리 치과 똑소리 나게 디지털치과 만들기’, 박 찬 원장(찬치과의원)이 ‘기성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모델리스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Digital dentistry의 기초인 디지털 스캔부터 디지털 보철을 다루는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부경돈 통치학회 제주지부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지부 내 연자로만 구성해 지부 역량 강화에 의의가 있으며, 기초를 탄탄히 해 앞으로도 제주지부가 통합치과학의 발전과 치과의사 임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중화와 더불어 임플란트주위염이 치과 임상의 큰 골칫거리가 된 가운데 임플란트주위염 처치와 관련한 기존의 시각과 치료법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진 신서가 나왔다. 김정찬 원장(동대문치과의원)과 여인성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공동 집필한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 주위염’(군자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책에서는 임플란트주위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고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는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에 달려있다는 기존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임플란트주위염 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으로 이끄려면 술식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원장은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주위염의 원인은 세균이라고 주장한다. 그 밖에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 임플란트주위염은 환자들의 관리에 달려있다고도 한다”며 “그러나 이들 주장에 반하는 임상증례를 지난 27년간 무수히 경험했다. 임플란트 예후에 대해 세균이라는 관점으로 봐서는 설명이 안 된다”고 밝혔다. 책은 두 파트로 구성, 첫 번째는 임플란트주위염의 주요 원인과 장기적 예후를 위한 각각의 요소를 설명하며, 두 번째는 임플란트 나사 풀림 등의 체결부 안정성이 임플란트주위염 예방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자리에 250여 명의 임상가가 몰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4 스포츠치의학회 제2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첨단 스포츠치의학: 통학적 접근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치러졌다. 강연에는 국내외 연자 총 8인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최신 스포츠 치의학 총정리’를 주제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스포츠 부상과 구강악안면 외상: 응급 처치부터 회복까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의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스포츠 관련 구강외상과 치료’,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마우스 가드: 선택, 적용 및 스포츠에서의 역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융합 스포츠 치의학’을 주제로 박민현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스트레스 대처법: 불안한 환자와 바쁜 의사의 만남’, 홍영일 교수(서울대 교육연구원)의 ‘Chat GPT와 스포츠 치의학: 미래 의료의 새로운 접근’, 김재균 교수(고대의대 정형외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의학의 기초’ 강의가 진행됐
덴티움이 지난 7일 방콕 Conrad Bangkok Hotel에서 ‘bright Implant Forum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목적은 태국에서 올해 출시된 ‘bright implant’의 우수성과 특장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유저와 기존 유저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판매를 증대하는 것이 목표로, 이번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포럼에 국내 연자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과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참여했으며,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명망 높은 현지 연자인 Dr. Suphachai Suphangul과 Dr. Ongart Puttipisitchet가 강연에 나섰다. 임상철 원장이 ‘Easy way to do implant treatment with Dentium bright system’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Dr. Ongart Puttipisitchet가 ‘Exploring Abutment Connection and Prosthetic Component of bright Implant’에 대해 강연했다. 다
덴티움이 지난 5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15회 중화구강임플란트학회에서 ‘덴티움 무치악 포럼(2024 Dentium Forum in Suzhou)’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치악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총 148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 및 컨셉 소개와 더불어 무치악 치료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연자로 참여한 Tangchunbo 교수(남경의과대 임플란트과 주임)는 2013년부터 덴티움 제품을 사용해 온 경험 많은 사용자로서, 임상 적용 사례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했다. Zhouyi 교수(무한대구강병원 임플란트/보철 센터 주임)는 무치악 수술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과 관련된 연구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두 명의 현지 연자들은 해당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으로 이미 현지에서 유명해 현장에서 많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국내 연자로 참여한 임상철 원장은 ‘Step by Step into Edentulous’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단계별 접근법을 소개해 임플란트 시술의 기초부터
덴티움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도 벵갈루루, 뭄바이, 뉴델리 등 3개 지역을 연계해 진행한 ‘2024 Digital Minimalism’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덴티움의 ‘Digital Minimalism’ 강연을 통해 현지 시장의 Digital Conversion을 주도하고자 했으며, bright CT 활용 노하우와 B.T.S(Bite Tray impression Scan) 컨셉, Digital Guide Software의 기능 알리고자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DASK Simple를 활용한 Sinus Simple 강연과 핸즈온 세션을 제공해 손쉬운 Sinus Elevation도 전파했다. 연자로 참여한 백장현 교수는 bright CT의 AI 기능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AI Occlusal Plane 기능으로 3D Viewer에서 손쉽게 교합평면을 찾을 수 있다는 점과 AI denoising 기능으로 보다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Digital Guide Software의 활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현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기반의 Digital Guide 제작 노하우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조지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네오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조지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방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조지아에서 4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지난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4에서 네오 부스를 둘러보며 네오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사용 노하우를 체험했다. 또 네오 제품을 활용한 진단 및 계획부터 치료와 수술,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신제품 All-in-One Remover Kit와 인기 제품인 ▲YK Link ▲Magic i Temp ▲SCA, SLA Kit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 밖에 조지아 치과의사들은 서울에서 시티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네오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오전에는 네오의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시설을 답사했으며, 오후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미나를 청강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종엽 원장(보스턴스마트치과)은 ‘Clinical changes due to the digital, from surgery to
국내 디지털 기술력에 대만 치과의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대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NYU DDA를 개최했다. 이번 NYU DDA에서 디오는 참가자들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어와 강연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디오 부산 센텀 본사에 방문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제조 과정을 투어하고 디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다. 또 부산 센텀에 위치한 세계로치과병원을 방문, 디지털 임플란트 프로세스가 실제 치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몸소 확인했다. 이후 강연에는 Kuo-Ning Ho 교수(Taipei Medical University)가 ‘Digital Implant Placement Combined with Minimally Invasive Bone Grafting Surgery-Sinus Lift’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Kuo-Ning Ho 교수는 상악동 거상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디오나비와 GBR 수술을 활용한 최소 침습 임플란트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구강외과와 보철·치주 영역을 아우르는 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7월 20일과 8월 24일 총 2회에 걸쳐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이화 치과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과의 임상 최신 견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7월 20일 첫 강연은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를 연제로 골이식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대한 치료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박정현·김헌영 교수(이대목동병원)는 ‘상악동 골이식술(상악동 모델)’, 박은진 교수(이대목동병원)는 ‘Implant digital impression(Trios 5 intraoral scanner)’을 주제로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8월 24일에는 치주과 방은경 교수의 강연과 핸즈온이 준비된다. 먼저 방 교수는 ’언제나 성공하는 GBR & ARP’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 이어 ‘Guid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몽골교정학계와 또 한 번 굳은 신뢰 관계를 쌓았다. KORI는 김재구 회장과 이선국 자문위원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 6월 29일 열린 몽골교정연구회(The Mongol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이하 MORI) 제2기 수료식에 참석해서 수료증을 수여했다. KORI는 2003년에 몽골의 치과교정의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년 과정의 교육을 시작했는데 당시 2개월에 한번씩 KORI 회원들이 몽골을 방문해 강의는 물론 실습재료 등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2013년 Dr. Asuren Amarjaigal이 MORI를 창설함과 동시에 KORI와 정식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하면서 KORI 인스트럭터들이 MORI 코스에 3, 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교육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졸업한 10명의 제2기 수료생들의 과정은 2013년에 체결한 교육지원협약을 연장한 시점인 2019년에 시작됐는데, 코로나 사태 때에는 KORI 측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제2기 회원 배출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 수료식 당일
배러투데이가 최근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을 저자로 '환자경험관리 경영지침서' 신서를 새로 펴냈다. 이 책은 ▲환자 응대의 중요성 ▲진료 중 환자 경험 ▲사후 관리 ▲불만환자 대응법 ▲CRM을 통한 환자와의 소통 등 다섯 개의 섹션을 기반으로 목록을 구성,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경영 전략과 사례를 다뤘다. 우선 '환자 응대의 중요성’에 있어서는 환자가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접수 및 응대에 관해 다룬다. 이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한다. 더불어 ‘진료 중 환자 경험’에서는 진료를 받는 동안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환자와의 소통과 배려를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사후 관리’에서는 진료가 끝난 후에도 환자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다룬다. 이는 환자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불만 환자 대응법’에서는 실제 저자가 겪었던 사례들을 소개하며 컴플레인 환자를 응대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불만의 원인을 파악, 해결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 ‘CRM을 통한 환자와의 소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