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기업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모로코와 튀르키예 국적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오는 지난 10월 25~26일 모로코 마라케시 Adam Park Hotel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0여 명의 모로코 국적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네오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날 강연에는 Dr. Giuliano Garlini를 비롯해 Dr. Emmanuel Gouet, Pr. Mohammed Farouki 등 유럽 및 중동의 연자들이 참가해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반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적용 ▲최신 상악동 수술 전략 ▲무치악 환자 케이스에서의 Full-arch Planning ▲발치 후 치조와 보존 및 임플란트 즉시 식립 전략 등 실제 임상에 활용 가능한 주제에 대해서 강연했다. 또 다양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열띤 논의가 이어지며 현장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진행된 핸즈온 세션도 인
양질의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와 자연치아의 중요성을 두루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쿠보텍은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소 ‘2025 쿠보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생-임플란트보다 중요한 자연치 이야기, 자연치만큼 중요한 임플란트 이야기’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연치아를 위한 임플란트 수복 전략은 물론 임플란트를 위한 자연치아 보존 전략 등을 3개 세션 8개 강연을 통해 전수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경만 서울메이치과 원장과 이중석 연세치대 교수의 ‘탈 임플란트 시대; 치(齒)과의사의 치료 전략(Decision making)’ ▲노관태 경희치대 교수의 ‘무치악 환자의 수복을 위한 진단과 효율적인 workflow’ ▲임진수 순천미르치과병원 원장의 ‘무치악 환자에서 전악 임플란트를 위한 디지털 workflow’ 등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찬권 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의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실패의 방지와 재건’ ▲한창훈 울산닥터스치과 원장의 ‘Modified Socket Shield Technique’ ▲조상호 대구수성아트라인치과 원장의 ‘전치부 자연치아의 심미적 레진 수복을 위한
올온엑스(All on X)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실제 적용을 중심으로 한 최신 임플란트 보철 임상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로이덴트치과기공소가 지난 8~9일 양일간 구로구 마리오 타워에서 ‘All on X 실전 마스터 세미나’, ‘Roydent Symposium 2025’를 각각 개최했다. 8일 ‘정확한 진단과 식립각도 설계’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실제 환자 케이스를 활용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과 3D 프린팅을 이용한 가이드 디자인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6시간 동안 All on X 케이스의 가상 시뮬레이션부터 골삭제 가이드 및 드릴 가이드 디자인까지 체험하며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워크플로우의 실제 적용 과정을 익혔다. 특히 로이덴트 기공소의 디자인실에서 진행된 실습에서는 조석환 교수(아이오와치대 보철과 학과장)가 직접 개발한 ‘아이스에이지(Ice Age) 기법’의 임상 순서를 따라, 참가자들이 All on X 임플란트를 가상으로 식립하고 드릴 가이드를 직접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조 교수의 단계별 지도 아래 실제적인 디지털 치료 설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어 9일에는 ‘Roydent Sy
인공지능(AI)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융합이 치과 진료의 새 전환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사과나무의료재단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치과 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Zoom)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치과의사·치과위생사·연구원·의과 전문의·치의과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융합한 미래형 치과 진료 모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AI 기반 영상 분석과 구강미생물 분자진단을 결합한 통합 모델은 치주질환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하악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치료에서 ‘All-on-X’ 개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서 작성법과 숏폼 영상 제작법 등 실제 진료 현장과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AI 활용 교육도 병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구강 유해균 유전자 검사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전 세계 1300명 이상의 치과의사와 덴탈 전문가들이 참석한 ‘Cowellmedi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CIC 2025)’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샹그리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rom First to Forever: Leading Implant Dentistry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글로벌 임상가들이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국의 Prof. Adam Nulty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고, 한국·중국·스페인·칠레·베네수엘라·루마니아·미국 등 7개국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국제적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Prof. Zhang Yu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 Dr. Mirela Mangu Bejnariu의 ‘부분 및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의 즉시 부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1200명 규모로 준비된 본 행사는 1300명 이상이 등록하며 일부 세션에서는 스탠딩 참석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다. 행사장은 학술적 열기뿐 아
영상 진단과 주사치료 등 최신 기법을 중심으로 턱관절장애(TMD)의 평가와 치료 패러다임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영상과 주사 치료로 다시 보다’를 대주제로 오는 16일 관악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86동)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먼저 임영관 부회장의 좌장 아래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 세션이 열린다.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턱관절 질환의 해부 및 조직학’을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턱관절 장애에서 MRI와 CT 영상 검사’를 ▲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가 ‘초음파 영상 검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현대 학술이사의 좌장아래 열릴 ‘턱관절장애의 주사 치료’ 세션에서는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 ‘턱관절장애에서 Prolotherapy의 이해’ ▲윤종일 원장(연치과)의 ‘PDRN 임상 적용과 골면역학’ 발표가 이어지며,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다. 끝으로 ‘Topic Seminar - 최신 정보 업데이트’에서는 문정환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지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와 수면장애’ ▲심영주 교수(원광대 구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새로운 개념의 Cementless 어버트먼트 ‘AXA Abutment’를 출시했다. 기존 Multi-Unit Abutment(MUA)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All-on-X 보철에서 높은 정확도와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All-on-X는 전악 보철 솔루션으로, 치조골 상태가 열악한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기존 MUA는 포스트 길이가 짧고 크라운과의 결합 면적이 제한돼 장기 사용 시 스크류 파절이나 포스트 파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AXA Abutment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포스트 높이를 최소 4mm 이상으로 확장하고, 결합 면적을 대폭 넓혔다. 이를 통해 Crown과의 체결력이 강화돼 장기적인 유지력과 안정성이 확보됐다. 또한 완전한 Screw Retained 구조를 구현해 시멘트로 인한 염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했다. 특히 전용 장비나 외부 기공소 의존 없이 체어사이드에서 간편하게 보철 제작이 가능하며, 0도·12도·20도·30도의 Angled Type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SRP 보철이 가능하다. 강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기존 MUA가 얇은 포스트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이 차세대 피부 케어 솔루션인 ‘셀베인 리셋 부스터(Cellvane Reset Booste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셀베인 리셋 부스터’는 ▲피부 컨디션을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식물 유래 엑소좀(EVs) ▲하이브리드 신소재인 히알라겐(Hyallagen)의 4가지 핵심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부 세포와 조직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뮬러를 적용해 다양한 피부 타입에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피부 톤과 결을 균일하게 정돈해 컨디션을 최적화하고 수분과 유효 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셀베인 리셋 부스터는 지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5’에서 현장을 찾은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출시한 셀베인 리셋부스터는 피부 컨디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세대 통합 케어 솔루션
모아치과그룹과 미니쉬테크놀로지가 ‘2025 골든옥토버’를 처음으로 함께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든옥토버’는 모아치과의 진료 이념인 ‘환자 중심 진료’를 되새기고 전국의 소속 원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행사다. 특히 올해는 모아치과그룹과 미니쉬테크가 합병 후 맞이하는 첫 행사다. 이와 관련, 미니쉬테크는 지난 8월 모아치과그룹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따라서 행사는 ‘모아치과그룹 & 미니쉬테크놀로지 합병 기념 초청 강연 및 만찬’의 이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알리고, 참석한 치과의사 간 화합을 다지는 등 동반자로서 관계를 강조했다. 또 경영관리시스템(ERP), 고객관리시스템(CRM) 등 IT 솔루션 개발 등 향후 지원 사업 계획도 전했다. 강정호 미니쉬테크 대표는 “각 원장이 브랜드의 주인이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며 “앞으로 미니쉬테크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궁극적으로는 치과의사가 경영상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덴트의 임시 수복제, 근관 충전재, 유니버셜 본드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entphoto CHOICE에 3년 연속 해당 제품들이 선정되며 품질력과 실속을 인정받고 있다. 2025 덴트포토 초이스에 선정된 ‘e-Temp™’은 봉쇄성이 우수한 수경성 임시 수복제로 압축 강도가 우수하고, 와동 내에서의 경화가 35분으로 빠르다. 또 조작이 간단하고, 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구강 내 자극이나 유해성을 최소화 했다. 2024년 제품으로 선정된 ‘DIA-ROOT™’은 Calcium Silicate 기반의 생체친화적, 비수축성 영구 근관 충전재이다. 우수한 근관밀폐성과 상온에서 굳는 문제를 해결한 보관용이성, 적절한 흐름성, 높은 생체적합성,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 등이 장점이다. 2023년 덴트포토 초이스에 선정된 ‘DIA-X BOND™ Universal’은 10-MDP 성분을 포함하는 7세대 유니버셜 본드이다. 지르코니아, 알루미나 등 금속산화물을 포함한 모든 직, 간접 수복에 탁월한 접착성을 보여준다. 높은 민감성 완화작용 제품으로, 10-MDP 성분의 강력한 결합력을 보여준다. 다이아덴트의 모든 제품은 치과재료 전문쇼핑몰 ‘덴탈365(www.de
한국 치과 의료기기 업계가 차별화 된 기술력 및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였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enTech China 2025(중국 상하이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6만㎡ 규모의 전시공간에 900여개 기업이 참가, 1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미·재료 분야, 감염관리·위생기기 등 신흥 테마 부문이 활발히 전시되며, 중국 내 산업의 기술발전 면모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한국관은 국고지원 20개사, 자부담 8개사 등 총 2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수동 및 전동 치과기구부터 치과재료, 임플란트,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 제품은 정밀도, 내구성,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전히 한국산 치과 의료기기가 품질과 신뢰도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성과 면에서는 상담 237건, 상담액 1804만7000달러, 계약추진액 1029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총액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