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미납·미등록 회원 권리 제한”통과 협회장 상근제 폐지(안) ‘부결’ ■정관 개정안 이번 치협 대의원총회의 또 다른 관심거리로 주목받은 ‘회장 상근제도의 폐지의 건’이 대의원 대다수의 반대에 부딪혀 부결됐다. 현실적으로 상근제 도입 첫 회기인 만큼 제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중론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석천 치협 총무이사는 “치협에서 가장 큰 대외적 활동은 협회장이 대정부, 국회 관계자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하는 것이다. 원천적으로 협회장이 환자 진료하는 것을 봉쇄하는 것은 이익 될 것이 없다”며 정관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도 “현재 회장상근제를 그대로 두면 차기에 회장으로 나올 사람이 없다. 능력 있는 사람들의 진출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상근제 폐지의 건은 대의원들이 찬반이 팽팽히 맞물렸다. 최태호 경북지부 대의원은 “치협 예산이 30억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 상근 회장의 인건비가 전체 예산의 7~8%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낭비적인 측면이 크다”면서 “회장 상근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효율적인 상근이사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며 회장 상근제
감염방지 ‘EZ 시리즈’시선 집중 신원덴탈 신원덴탈(주)(대표이사 이용현)이 KDA 2010 전시회 기간 감염방지 및 소독제품군으로 구성된 신원 PB브랜드 집중 홍보와 고객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사진>. 이번에 전시된 신원덴탈의 주요 감염방지 및 소독제품들은 기구소독 및 방청제로 유용한 RUSZERO, 핸드피스 혈액용해제인 EZ-Klin, 선션클리너 EZ-Vac, 초음파세척기용 세척액 EZ-Sonic과 핸드피스 오일인 EZ-Luby 등이다. 특히 최근 청결한 치과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보이지 않는 곳의 혈액과 이물질 등 오염원을 제거하고 안전한 진료를 보장해주는 주요 제품인 ‘EZ-Vac’과 ‘EZ-Klin’에 고객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쏠렸다. 신원덴탈은 또한 신제품 알지네이트 ‘안단테’의 장점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믹싱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아울러 대형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EZ-Tx라는 온라인 환자상담용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온라인상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테스트 할
AGD위원회 상설화·자율징계권 확보 건의무분별 치과 보험광고 금지·실업계고 간호조무과 설치 제안 ■일반의안 올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AGD 제도 등의 핫 이슈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회원관리와 개원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안들이 올라왔다. 우선 대전지부가 AGD 수료자 국문명칭인 ‘통합치과전문임상의’에서 ‘전문’이란 명칭이 전문의로 잘못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제외하자는 안을 건의했다. 또한 충남지부는 협회 내에 AGD위원회를 상설화해 AGD제도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지를 꾀하자고 제안했다. 서울과 대전지부는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종전의 예과와 본과 과정으로 구성된 2+4학제로 다시 환원할 것을 각각 주장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자율징계권과 관련, 효과적인 회원관리 방안에 대한 건의들이 쏟아졌다. 부산지부는 지부, 분회의 회비 미납자 및 권리정지 회원에 대해 치협 회원 권리정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아울러 미가입 회원 중 다수를 차지하고 하고 있는 봉직의를 회원으로 가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제주지부는 각 소속지부의 미가입자 중 학회 회원임
‘휴먼브릿지’ 집중 홍보 강연장 ‘만원’ 메디파트너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KDA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휴먼 브릿지’가 전시회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았다<사진>. 휴먼 브릿지란 기존 보철과는 달리 치아 무삭제 또는 삭제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금속의 탄성을 활용한 물리적 결합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보철방법이다. 지난달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근우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의 휴먼 브릿지 강좌에는 아침 첫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약 8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 휴먼 브릿지라는 새로운 보철 방식에 대해 강연했을 뿐 아니라 메디파트너는 치과기자재 전시장에 따로 부수를 마련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휴먼브릿지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김용재 기자yonggari45@kda.or.kr
무분별 치과병원 설립 철회 촉구치협,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대책 마련키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관악구에 분원설립을 추진하고 단국대의 용인 죽전 캠퍼스 내 치과병원 설립이 임박한 가운데 치협은 중재 등을 통해 해결 실마리를 찾는 ‘치과병원분원설립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5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서울지부가 제안한 ‘독립법인화 된 병원들의 무분별한 분원설립에 대한 저지 촉구의 건’과 경기지부의 ‘대학병원의 무분별한 분원설립 의 저지의 건’이 일반 의안으로 상정돼 건의안으로 채택 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이일성 경기지부 대의원(용인 분회 회장)은 “최근 여러 치과대학부속병원들이 후학양성과 임상연구 개발 등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수도권 여러 지역에 분원을 설립해 돈벌이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장기간의 경기불황과 기업형 문어발식 치과들의 저수가 공세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인 치과의원들은 더욱 큰 정신적 고통과 최악의 병원 경영에 놓이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 했다. 이 대의원은 치협은 “회원권익과 올바른 개원문화의 정착을 위해 무분별한 분원설치를 저지하기 위한 단호
‘ALL-BOND SE’·‘Z-Prime Plus’ 불티 비스코아시아 비스코아시아(대표이사 서우경)는 이번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기간 동안 지난 3월에 런칭한 Self-Etching adhesive인 ALL-BOND SE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르코니아, 메탈 면 등에 도포하는 Z-Prime Plus도 함께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ALL-BOND SE의 경우 2개 구입 시에는 Direct composite과 Indirect에 사용되는 Luting Cement인 Duolink를 무료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Z-Prime Plus의 경우는 최근 지르코니아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에도 기본 부스로 참여한 비스코아시아는 홍보비를 줄여 구매하는 고객에게 조금 더 할인해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서우경 대표이사는 “비스코아시아 부스를 방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제품문의: 02)2026-2121 전수환 기자
원활한 총회 진행… 안건 조율 전국지부장회의 전국지부장회의가 제59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하루 전날인 지난달 23일 목포현대 호텔에서 18개 시도 지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대의원 총회를 원활히 운영키 위해 정관개정안과 치협 및 각지부가 상정한 57개 일반의안 중 비슷한 안건을 묶고 일부는 철회 하는 등의 안건 정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지부장회의에 앞서 전국지부 회장들은 지부장협의회를 열고 주요안건을 사전조율하기도 했다. 박동운 기자
“치대·치전원 입학 정원 줄여라”서울·대전·광주·충남지부 건의안 채택 대전, 광주, 충남, 서울지부 등 4개지부에서 치대 신증설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촉구한 가운데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수급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지난달 24일에 열린 제5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서울지부가 건의한 치대 신증설에 대한 적절한 대책마련 촉구의 건 ▲광주지부의 치대 및 치전원 신설 반대 등 입학정원 감축에 관한 건 ▲대전지부의 치대 입학정원 감축안 건의 ▲충남지부의 치대 정원 감축의 건이 건의안으로 채택됐다.이에 앞서 대의원 총회 4일 전인 지난달 20일 치협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소에 의뢰해 ‘치과의사인력 수급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에 착수키로 한바 있다. 4개 지부 등에서 이같이 치대 입학정원 감축을 요구 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들어 가톨릭대학과 고려대가 치전원 설립 추진을 가시화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비록 무산되기는 했지만 특정 대학들의 이 같은 시도는 반복될 것이라는 일선 개원가의 위기감에 따른
치협 반시국 선언 “회원 다수 정서” 울산지부 일간지 광고비 지출 회수 ‘부결’ 대의원들은 치협 집행부가 지난해 6월 일간지를 통해 광고한 ‘반시국선언’이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의 정서를 대변했다고 판단했다. 울산지부(회장 김승범)가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안건으로 상정한 ‘치협의 정치적 성명서 발표에 대한 집행부의 공식 사과 및 3대 주요일간지 광고비로 지출된 회비 전액 환수’안이 70.8% 대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촛불시위에 모든 치과의사가 동의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이 전체 회원들의 정서는 아닐 것이라는 집행부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울산지부는 치협이 지난해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의 일간지에 ‘대한민국의 오늘을 우려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정관을 벗어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성명서를 회원들의 회비로 게재했다며 집행부의 공식사과와 광고비에 들어간 회원 회비의 환수를 요청했다. 그러나 치협 집행부는 치과의사 전체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의협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광고를 진행했으며, 사전에 의장 및 감사단, 임원들의 동의를 얻었고 광고비 역시
올 예산 51억4천만원 확정 치과의료인력 수급 대책 등 회무 추진 ■ 예산·사업계획 2010년도 치협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2억4백여만원이 증액된 51억4천5백만여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치협 집행부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치과의료인력 수급 대책 수립 ▲불합리한 법령 제·개정 추진 ▲국가구강보건사업 및 국민구강보건 의료정책 개발 ▲회원고충 적극 처리 ▲개원환경 개선 ▲FDI 서울총회 개최 준비 만전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치과의사들의 권익향상에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치협 대의원들은 지난달 24일 목포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가 지난달 17일 실시한 심의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집행부가 상정한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2010년도 예산안 통과에 앞서 많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개원환경 개선 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특히 대의원들은 간호조무사 구인 해결 등 치과보조인력 문제, 구강검진에 대한 기준 제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불법네트워크 대책, 부정치과진료 척결, 자율징계권 확보 등을 위해 더욱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국회보건복지위 개정안 의결…‘백마진’처벌 제외 리베이트를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쌍벌죄 관련 법안인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쌍벌죄 적용대상을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법인 대표자, 이사, 그 밖에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포괄적으로 규정했다. 리베이트 범위는 의약품 등의 채택, 판매유도 등 판매촉진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에 경제적 이익’등 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기부행위 ▲시판 후 조사 등은 예외조항으로 규정했다.특히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구입 시 대금결제조건에 따라 비용할인을 하는 이른바 ‘백마진’도 ‘금융비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처벌대상에서 제외됐다. 논란의 중심축이었던 ‘벌칙’조항의 경우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의 취득금지’ 조항을 위반할 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했다. 또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