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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청사진 제시

대구지부, 치의학연구원 유치 보고서 발표회 개최
접근성 탁월, 인프라 풍부, 연구기반 우수 등 강조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경북치대(학장 안동국)가 후원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보고서 발표회’가 지난 6일 오후 경북치대 1층 니사금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 후,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의 개회사와 박태근 협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상훈 국회의원(국민의힘),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의 축사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치의학·치과산업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체계적인 치의학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입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치의학연구원이 설립에 이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치협은 대선·총선 정책 제안을 통해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요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치의학연구원을 통해 치과의료 경쟁력을 공고히하고 국민 건강을 도모할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오늘 발표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수립하길 바라며, 치협도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를 바라는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대한 주제로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의 강연과 권태엽 교수(경북치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대한 보고서 제작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권 교수는 치의학연구원 유치의 타당성, 기대효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세밀한 분석자료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대구시는 교통 요충지로서 탁월한 접근성, 풍부한 치과 인프라, 우수한 연구 기반을 갖췄으며 치과 산업 육성의 의지가 강력하다”며 “향후 첨단 치과 의료 산업을 주축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국제 치과의료 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위원장,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박의균 경북치대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