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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수교육 인정 내년 6월까지 연장

정기이사회, 올해의 치과인상 ‘열린치과봉사회’ 선정
황혜경 문복이사 선임, 진승욱 기획·정책이사 겸직

 

코로나19 환자 급증세에 따라 2022년 상반기(6월)까지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각 보수교육기관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인정한다.


치협 집행부는 지난 21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1 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온라인 보수교육 인정과 관련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를 최종 결정했다. 열린치과봉사회는 1999년 11월 창립, 현재에 이르기까지 23년 동안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7만 3000여명에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임원 보선과 보직 변경도 있었다. 황혜경 전 문화복지이사를 문화복지이사로 보선하고, 이에 따라 문화복지이사를 겸직하고 있던 이민정 이사를 고유업무인 치무이사로 보직 변경, 진승욱 정책이사가 공석이던 기획이사를 겸직토록 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치협 재무업무규정도 개정했다. 매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불금기간 내 예산편성기준을 개정하고, 예산사용 시 계약서 작성을 생략할 수 있는 상한을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고문·자문변호사 위촉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의 건도 통과됐다. 이는 치과계 개원 환경 변화에 따라 법률자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고문변호사와 자문변호사의 위촉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명칭을 ‘법률고문단 위촉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해 자문 기능을 확대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법제·기획·회원고충처리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으며, 대전지부·대한구강악안면외과·대한통합치과·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의 건도 일부 자구 수정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세월호 트라우마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4월 22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안산온마음센터에 2억 원을 지정기부했던 건과 관련, 해당 기관 사업수행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통보에 따라 지정기부 기관을 ‘중앙 및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밖에 이사회에서는 회장단 선거 중립보도 원칙을 강화하는 치의신보 운영규정 개정의 건,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1종 및 오랄비 전동칫솔 7종 추가 추천의 건을 의결했다.


보고사항으로는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 준비상황, 노사협약 진행경과, 회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박창진 회원의 공개질의 건, 회원여론조사 진행 건, 닥터자일리톨버스 11월 활동내용 등이 다뤄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 한해 우리 치협은 그 어느 단체보다 파란과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어려운 시기에 직무대행을 맡아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철환 부회장에게 박수를 부탁하며, 특히 구인구직 사이트와 관련해 치무, 공보, 정보통신이사가 공조해 열심히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하루빨리 가시적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한달 간 아프칸 난민 진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 등 자랑스러운 일들이 있었다.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면서 임인년 새해, 신축년 보다 더 나은 협회를 위해 매진하며 오로지 회원만 보고 가는 회무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