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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련자 마지막 응시, 전문의 경과조치 마무리

6일, 2022년 제15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 실시
기수련자 50여명 등 총 354명 응시접수, 11일 합격자 발표

2022년도 제15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광남고등학교에서 치려졌다. 

올해 시험은 기수련자 경과조치 응시가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험으로, 총 354명이 응시접수 했으며, 이 중 전공의가 300여명, 나머지가 기수련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치의학과가 전문과목으로 정해진 후 정규 수련과정을 받은 전공의 3명이 처음 응시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2차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가 시험장 정문을 들어서는 응시생들을 직접 맞으며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는 기수련자 경과조치가 적용되는 마지막 전문의시험이 치러진다. 기수련자들과 전공의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며 “이제 전문의수가 전체 치과의사수의 절반에 달하며 전문의제도가 자리 잡혀 가는 것 같다. 이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치협이 더 노력해야 하는 전환점이 되는 것 같다. 전문의제도가 더욱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기수련자들도 어느 정도 만족해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자격을 취득한 회원들이 같이 전문의시대를 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양현 이사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데 치협은 항상 정부지침보다 강화된 준비를 해 왔다. 특별시험실, 검진실 등이 다 세팅돼 있고 시험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전문의시험은 3년 동안 공부한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2차 시험의 경우 증례를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과정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잘 준비가 되고 있다. 2차 시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