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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무·조직 혁신 나선다

임·직원 직무 진단 추진, 컨설팅 업체 선정
9월 17일 치과의료정책포럼 GAMEX서 개최
박태근 협회장 “남은 임기, 유종의 미” 강조

 

치협이 협회 직무 진단 및 조직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기존 협회의 자원, 운용, 체계의 적정성을 면밀히 분석해 치협의 조직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치협은 ‘2022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어 최근 협회 중점 추진 정책과 현안을 점검하고, 각 위원회별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직원 직무 진단 및 조직 혁신을 위한 직무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실시될 직무 진단은 기존의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조직 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치협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회 업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한편 조직 관련 자원, 운용, 체계의 적정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최근 직무진단 입찰 경쟁으로 선정된 전문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관련 조직 진단 및 컨설팅 진행과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치과의료정책포럼’이 올해는 ‘GAMEX 2022’ 개최 기간 중인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308호에서 개최된다고 보고했다.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년층의 구강건강증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해당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협회 관계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고령화 시대를 앞둔 치과의료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점검한다.

 

이사회에서는 또 이미연 치협 홍보이사를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는 한편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참여 등의 일정을 고려해 차기 이사회를 오는 9월 27일 개최하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32대 집행부의 임기가 이제 8개월 정도 남았다”며 “우리 집행부의 시작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서로 격려하고, 아픔까지도 함께 하며 동지애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