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제주지부, 취약계층 치과 치료 지원한다

제주 사랑의 열매와 협약, 치료 협력
도내 주민센터·복지관 등 70명 지원

 

제주지부가 제주도 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지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부는 소속 회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하는 것은 물론,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 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치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내 복지관을 통해 신청한 만 65세 미만의 개인을 대상으로, 제주지부의 심사를 통해 70명의 대상자를 선정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총 3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도내 저소득가정 823명에게 치과 치료비 28억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장은식 제주지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를 포함, 적절한 보철치료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며 “평생 보철치료를 받지 못해 열악한 건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분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사업인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