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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 모색

유휴인력 파악·재취업 교육 공감대 형성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 의견 청취

 

서울지부가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지난 8월 1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 및 유휴인력 임상복귀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유휴인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진행해 치과 임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선택적 시간 근로 또는 단시간 근로 등 다양한 근무 체계를 도입, 치과 임상을 떠난 유휴치과위생사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앞으로 양 회가 서로에게 도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한 논의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근 부회장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인력 대상 설문조사 및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에 맞는 치과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와 유휴 치과위생사의 고충을 해소하고, 구인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은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구인난 문제는 치과의사는 물론 임상에 남아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면서 “치과위생사가 오랫동안 임상에서 일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