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과 세라믹테크놀로지가 중동 시장에서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선보여 현지 치과 원장들과 딜러 다수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세텍과 세라믹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된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이하 AEEDC 2025)에 참가했다. AEEDC 2025는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최신 치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날 세라믹테크놀로지는 STM을 선보여 현지 치과 원장 및 딜러 등 다수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특히 세라믹테크놀로지 연구소장이 직접 STM의 원리와 임상 케이스를 설명해 참가자 다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TM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수복 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표면을 특수처리를 하는 장비로, Micro retention과 Macro retention을 보철물에 부여해 지르코니아와 치아의 접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다.
STM은 지르코니아 접착력의 한계로 탈락의 걱정이 앞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할 수 있다. 이는 치아 삭제량이 적어도 충분히 접착강도가 뒷받침돼 유지되기 때문인데, 술자의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감도 덜고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믹테크놀로지 관계자는 “STM이 지르코니아 치과 보철물 산업의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두바이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 독일 IDS 2025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KDX 2025에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STM을 알리려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