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어버트먼트 체결 간단, 시멘트 부작용도 없어”

이유승 교수 ‘유한 트윈제로’ 장점 개원가 전파
Angled screw channel 전치부 심미에 유리

이유승 교수(아주대학교 치과병원)가 최근 시멘리스 어버트먼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개원가에 강의하며 ‘유한 트윈제로’의 장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트윈제로의 장점을 정리해 봤다.

 

이유승 교수는 트윈제로가 하나의 지대주, 하나의 나사에 의해 연결돼 어버트먼트와의 체결이 간단하고, Base abutment를 이용하지 않아 기존의 임플란트 인상채득 방법으로 제작 가능한 부분을 장점으로 꼽았다.


보철물 딜리버리 시, 상부보철물의 기계적 유지 Action 없이 지대주를 임플란트에만 유지시키는 세팅 스크류를 이용하면, 보철물의 탈착이 가능해 조정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Angled screw channel을 형성할 수 있어 식립 각도가 불리한 경우 Screw hole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전치부 등 심미적 위치에서 탁월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유승 교수는 “악간 공간이 5mm가 안 되는 경우, 즉 시멘트를 이용한 SCRP type이 비적응증인 경우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심미적 나사유지 방식의 보철이 가능하다”며 “식립 각도가 불리한 전치부 케이스, 홀 방향이 순측인 경우 angled screw channel이 가능하므로 홀 방향을 설측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유한 트윈제로’는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질환 발생 가능성이 없다. 커스텀 어버트먼트 사용 시 잘못된 지대주 디자인으로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에 위해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꽤 많다. 하지만 트윈제로는 주변 연조직에 양호한 치은연하 Contour를 갖고 있다. 기존 SCRP type과 비교 시 시멘테이션 과정, 시멘트 제거 과정이 생략돼 체어타임 효율성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트윈제로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지대주 스크류를 조이면 지대주 상부가 펼쳐지면서 상부보철물 내부의 인장력과 압축력에 의해 발생하는 기계적 유지를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크류를 조일 때 권장토크(35Ncm) 근처에서 저항감이 발생해 권장토크 만큼 Tightening이 가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저항감이 있더라도 권장토크까지 조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승 교수는 “상부보철물의 치경부 디자인이 주변 연조직을 압박하는 디자인인 경우 보철물이 완전히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크류가 조여지는 경우가 있어, 보철물이 완전히 장착됐는지 방사선 사진 상에서 확인이 필요하다”며 “주변 연조직 저항에 의해 완전히 장착이 안 되는 경우에는 상부보철물의 치경부 Contour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