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4월 25일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심포지엄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열린 제1회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질병관리청의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4기, 2021~2025년)에 참여 중인 서울대치과병원, 연세치대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협력은행 네 곳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우선 김진식 교수(동국대 의생명공학과)가 ‘타액 기반 코르티솔 측정을 활용한 연구설계’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는 2025년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원 분양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제5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준비도 병행해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영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치과보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협력은행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