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신임 회장에 박정란 후보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2025년 임시총회’를 지난 14일 코리아나 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고 제20대 회장단선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10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참석 대의원 110명 중 유효표는 104표, 기권은 6표가 나왔으며, 기호 1번 김민정 후보가 총 31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가 총 73표를 얻어 박정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에 따라 치위협 제20대 회장단은 박정란 회장을 필두로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특별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특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박정란 당선인은 “우리 회원들이 정말 성숙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뿌듯한 마음”이라며 “그간의 과정을 관리해 오신 박금자 선거관리위원장님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집행부가 이제 시작을 앞두게 됐는데 회원들의 권익 수호와 성장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제22대 총회 임원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공천위원회가 의장에 성미경 회원(경상남도회), 부의장에 우은영 회원(경기도회), 총무에 송유리 회원(인천광역시회)을 추천했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임원단이 구성됐다.
성미경 의장은 “앞으로 총회 임원으로서 임기 동안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