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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글로벌 25주년 이정표

덴티움, 소치서 국제 실무 치과 포럼 성황
현지 치의 400명 참여,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카프카스 산맥과 흑해가 맞닿은 휴양 도시, 러시아 소치(SOCHI)에서 덴티움의 2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실무 치과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Tradition & Innovation’을 주제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 40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 그리고 학문과 스포츠가 결합된 특별 이벤트까지 더해져 현지에서는 ‘치과 축제’로 불릴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포럼의 첫날은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bright: 임플란트의 미래’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정 원장은 덴티움의 최신 임플란트 라인업인 bright Implant의 Simple & Easy, Short & Narrow 컨셉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이 구현하는 효율적 진료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 알렉산드르 바흐나제(A. Vachnadze)의 ‘치조제 분리술(Alveolar Ridge Splitting)’ 발표가 이어졌으며, 수술 효율과 골보존을 높이는 Short 임플란트 접근법이 주목 받았다.


오후에는 막심 코시레프(M. Kosyrev)가 경영 효율성과 임상 생산성을 주제로 한 ‘의료 경영 세션’을 진행했고, 미르자 마트카리모프(M. Matkarimov)가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과 연조직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별도 세션에서는 바그랏 스맙탸안(B. Smbatyan)을 연자로 ‘Sinus-lifting Hands-on 세션’이 열려, 참가자들이 덴티움의 스테디셀러인 SuperLine과 DASK Simple을 활용해 직접 시술 과정을 체험하며 임상 노하우를 익혔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PDRN 및 모나리자 필러를 활용한 연조직 재생과 심미 개선 케이스가 공유되며, 심미·기능을 아우르는 통합 임상 솔루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덴티움이 제시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철학을 중심으로, 임플란트·보철·구강외과·턱관절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성민 원장은 ‘Digital Minimalism’ 강연을 통해 덴티움이 추구하는 철학을 소개하며, bright CT, Dentium 3D Viewer,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bright CT의 AI Occlusal Plane 기능과 High Clarity Imaging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 및 보철 설계 프로세스를 발표하고, CT 데이터, 구강 스캔 데이터, Face Scan데이터를 활용한 CT-driven Virtual Set-up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하차트리안(G. Khachatryan)이 최신 골이식 및 치조복원 기법을 시연하며, 덴티움 시스템이 복잡한 케이스에서도 안정적 결과를 제공함을 강조했다. 알료신(D. Alyoshin)은 덴티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장점과 활용 팁을 공유했고, 미하일로프(R. Mikhailov)는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관리와 결합조직 이식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 기간 동안 러시아 치과의사 하키리그 결승전이 함께 열렸다. 덴티움 러시아 법인이 공식 후원하는 치과의사 하키팀 ‘Scalpel(메스)’이 출전해 포럼을 마친 참가자들이 함께 이동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덴티움 브랜드의 친근함과 현지 의료인 커뮤니티의 결속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러시아와 CIS 지역의 치의학 발전에 실질적 협업의 길을 연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 러시아 임상가들이 스스로의 연구와 임상 능력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및 임상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러시아 및 유라시아 지역에서의 장기적인 협업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한국의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아시아가 미래 치의학의 중심이 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