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히 변화하는 치과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혁신, 경영 전략, 브랜딩 등 치과 경영의 핵심 의제를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오는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대, 치과 경영의 미래를 조망하다’라는 대주제로 2025년 11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에 발맞춰 치과의 미래 경영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원의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세션에서는 이재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AI 시대 치과인문학의 중요성’을 주제로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통찰을 짚는다. 이어 황진섭 변호사(법무법인 대웅)가 ‘치과 리스크를 줄이는 3가지 방법’을 통해 의료분쟁과 법적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실무 중심의 세션이 이어진다. 이재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은 ‘잘 되는 치과의 AI 활용 비법’을, 공성배 대표(ICLO)는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디지털 진료’를 통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정우 병원장(인천 시카고치과)은 ‘AI를 활용한 경영분석 및 미래전략’을, 이정숙 대표(기획공장)는 ‘개원의들을 위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디지털 기반 치과 경영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QI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임상에서의 의료 서비스 향상 사례가 공유된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 2점 포함)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11월 27일까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홈페이지(www.kadap.org)를 통해 가능하다.
이재윤 회장은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은 치과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의 치과가 디지털과 인간 중심의 치과의료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