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1월 20일 국회에서 김 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수명 5080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국회의원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번 동참은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정치권 내 실천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는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을 비롯해 이지은 건강수명 5080 운영위원장(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배하석 국민건강위원장(이화여대 의대 교수), 노진원 국민정책위원장(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김모란 건강수명 5080 챌린지 준비위원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 사회봉사이사),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챌린지 확산 전략과 향후 국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 윤 의원은 챌린지 참여 후 “건강수명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다. 개인의 실천뿐 아니라 법과 재정 측면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참여 주자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목하며 챌린지 릴레이 의지를 밝혔다.
김선민 의원은 50일 동안 매일 8000보 걷기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하며 “국민의 건강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치권도 행동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자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다.
임지준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거대한 시스템 개혁보다 국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수명 5080 챌린지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반면, 건강수명은 70세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되짚고 오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을 80세까지 연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