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노인무료진료 마무리를…

치과계는 지난해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래 의료계에서는 가장 먼저 참여복지 사업을 실시했다. 치과계가 자발적으로 실시한 참여복지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무료치과진료 사업이다. 이 사업이 지난 7월에 시작한 이래 12일 현재까지 약 59.6%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배정 대상 노인이 많았던 서울지부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경북지부의 경우는 대상 인원 보다 더 많은 노인들을 진료해 냈다. 그리고 울산지부도 자신들의 역할을 훌륭하게 완수했다. 그리고 몇몇 지부는 상당부분 진행이 돼 가고 있어 7월 전에는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전혀 실시하지 못했거나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인 곳도 있다. 실적이 저조한 지부는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적어도 7월 전까지는 부디 목표 치료 수를 완수하리라 기대한다.


이 사업의 의미를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실시했을 때 수많은 매체와 국민들이 치과계의 결단에 박수를 보냈었다. 의료인으로서 할 수 있는 봉사 하나가 전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작보다 마무리라고 생각한다. 혹여 집행부에서 전체 의견을 묻지않고 시작한 사업이라고 해서 비협조적이라고 한다면 보다 긴 안목으로 집행부가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살펴봐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충분하다고 본다. 남은 기간동안 치과계가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다 함께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