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중국 등 해외관광객과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존이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내에 들어선다. 임피리얼 팰리스호텔(대표 신철호)과 (주)닥터멤버스(대표 조영림)는 지난달 16일 호텔 내 메디컬존 구성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신관 3~4층(층당 전용면적 119평)에는 복층 구조의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 고급에스테틱 등 전문 클리닉이 입점, 독립적인 메디컬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닥터멤버스는 앞으로 메디컬존의 홍보활동과 시설인테리어에 대한 어드바이스, 입주희망자 면담 및 임대관련 컨설팅, 임차인 유치, 수납 등 주요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강력한 고객 유치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객실 이용,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호텔의 수익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닥터멤버스 측은 “메디컬존 입주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사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병원의 드라마 노출을 통한 PPL 광고, 대한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 내 핫라인 전화 배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