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업에서 전국지부의 모범이 되는 광주지부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배 웅 광주지부 신임회장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 신임회장은 “광주지부의 경우 선배 회원들로부터 구강검진 사업, 무료의치 틀니사업, 차상위계층 관련 사업 등을 성실히 계승해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지부의 모범이 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배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회원간의 화합을 강조하며 “오늘 극적으로 경선 직전에 대타협이 이뤄지는 상황이 연출됐다”며 “쉽지 않은 뜻을 접은 임승진 대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단히 감사하며 향후 그 분은 물론 뜻을 같이했던 분들도 아울러서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매년 주요 안건으로 논의돼 온 선거제도개선안에 대해서 배 신임회장은 “어느 정도 안이 준비돼 있는 만큼 전체 회원의 뜻을 받들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복지기금에 대해서는 위원회를 구성, 차기 총회에 운영 방안을 보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 신임회장은 “광주지부에서는 협회 못지않게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홍보가 잘 안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간지 등 일반국민을 상대로 한 홍보를 전개해 치과의사에 대한 국민의 오해를 상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