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혜영 신임 부회장
“모든 치과 금연진료 나서야”
치협 차원 보험화 노력도 필요
“흡연의 폐해는 치과의사들이 제일 먼저 알고 효과적인 금연진료를 할 수 있으며, 구강암을 비롯한 다양한 치과질환 치료에서 금연이 필수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 나가겠습니다”
차혜영 협의회 부회장은 치과의사가 먼저 금연하는 모범을 보이며 환자 앞에 서야 한다며 치과의사가 환자의 흡연여부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효과적인 금연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부회장은 “앞으로 금연진료가 보험화 될 수 있도록 치협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국의 모든 치과에서 금연진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 부회장은 “청소년과 여성들의 흡연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치과를 찾는 이들에게 치과의사가 적극 금연을 권고해야 한다”며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치과계는 물론 국민들이 모두 담배를 끊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금연운동을 벌여 가겠다”고 다짐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치협에서 금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로 재직하는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금연운동을 펼쳐온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