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자·프로그램 ‘유종의 미’
USC-KOREA 임플란트 연수회 성료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 중 하나인 남가주(USC)치과대학이 국내에서 첫 시행한 공식 임플랜트 연수회가 최근 그 첫 번째 ‘막’을 내렸다.
USC치대 측이 지난해 7월부터 서울에 Pan Pacific Center를 설치, 국내에서 진행했던 ‘USC-KOREA 임플란트 연수회’가 최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제37회 Annual USC International Periodon tal and Implant Sympo sium(이하 USC 심포지엄)’ 참가를 끝으로 성료됐다.
USC치대 보수교육 프로그램(Depart ment of continuing education)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는 USC치대 교수 뿐 아니라 저명연자인 스티븐 월리스 교수, 스페인의 페르난도 로하스 비스카야 박사, 아놀드 로젠 전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임플랜트 학자들이 연자로 참여, 상악동 거상술, 치조골 증대술, 심미 임플랜트 처치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USC치대 공식 프로그램 론칭은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핸즈온 워크숍, 카데바 실습 등 실제 임플랜트 술식의 정립을 위한 최선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연자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16일, 17일 첫 강의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달 이론 강의, 덴티폼을 이용한 핸즈온, 온라인 라이브서저리 등 수술에 필요한 과정들을 하나의 세션으로 담아 강연을 진행, 기초부터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USC치대를 비롯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연수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백미’였다.
저명 연자들의 이론 강의와 카데바 실습을 통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체득한 자체 워크숍은 물론 마이런 네빈스, 마우리시오 아라우조, 샤샤 조바노비치, 볼드윈 마책 등 세계적 학자들이 연자로 참여한 제37회 USC 심포지엄은 치과의사로서의 학문적 ‘영감’을 획득하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차기연수회 문의 063-859-2967(원광치대 치주과)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